살인적인 미국 대학 학비 생각하면 미국온게 후회되네요.

  • #3261604
    345 148.***.2.30 15273

    20년간 미국 살면서 미국 좋은 점도 많고 배울점도 많다고 여겼는데 애가 대학갈때가 되어 학비 알아보니 정말 뭔가 많이 잘못 됬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도 다른 많은 이민자들 처럼 미국와서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서 이제 어느 정도 자리 잡고 자산도 모았다고 생각했는데 일년 7만불, 4년이면 거의 30만불 대학 학비 내야 할걸 생각하면 그냥 헛웃음만 나오네요.

    제 주변에는 공부 많이 한 사람들도 없고 자녀들도 공부를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이런 고민 애기하면 그냥 동네 주립대나 커뮤니티 칼리지 가서도 열심히 하면 다 잘 풀린다고 무조건 돈 적게 드는 대학 가는게 장땡이라고 저한테 말 하지만 저는 아직 한국 사고 방식이 남아 있어 초/중/고등 12년간 열심히 공부해서 전교 1등으로 SAT만점으로 졸업하는 아이가 받는 상이 랭킹 높은 상위권 대학 입학이라고 생각드는데 입학 허가 받아도 돈 때문에 못 보낸다고 생각하니 아이한테 너무 미안하고 철저한 자본주의 미국의 상류층은 중산층을 이런 식으로 죽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 무섭기까지 하네요.

    아이비나 탑 20 갈 실력과 점수되는대도 30만불 아끼려고 100위권 학교 풀장학금 받고 보내는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은퇴는 10여년 남았고 지금 재산이 100만불 정도 되지만 둘째 아이도 있고 해서 애들 학비로 60만불 내기 너무 아까운데 미국에서 살면서 100위권 주립대학교 나오는것과 탑 20 사립대 나오는것과 삶의 질이나 기회 측면에서 차이가 많을까요? 여러분들 같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전공은 공대나 프리메드 생각하고 있습니다.

    • cn 208.***.80.209

      본인만 잘하면 공대기준 차이없다고 생각합니다. 프리메드도 성적 잘받고 시험 잘치면 메디컬스쿨 가고학교가 탑이냐 아니냐는 상관 없다고 들은 것 같아요. 다만 금융쪽은 얘기가 다른가보더라구요

    • ㅈㄹㄷㅍㄴ 39.***.47.246

      밀리언이나 가졌는데 애 교육비가 아깝다면 쫌 그렇네요.

      • 345 148.***.2.30

        원글입니다. 흙수저로 태어나 주변 도움 하나도 못받고 저 혼자 힘으로 힘들게 정말 힘들게 번 돈이라 돈에 애착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죽을때 어차피 자녀들에게 물려줄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갑자기 큰돈이 나간다고 생각하니 아직 제 스스로 마음 준비가 안 되있나 봅니다.

    • H 163.***.128.18

      찾아 보시면 사립 대학도 학자금 지원 받는 방법이 많지 싶습니다. 또한 일반 주립대학도 훌륭한 교육 잘 시킵니다. 저라면 많은 학교 지원 후에 모든 조건을 검토해 최종 선택하지 싶습니다. 자녀가 공부를 특별히 잘하면 어떻게든 길은 많지 싶습니다.

      • 345 148.***.2.30

        원글입니다. 주립대도 텍사스나 미시간처럼 좋은곳 많지만 제가 사는 남부 주립대는 100위권 밑이라 얼마나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학비 관련해 여러 사람들 전문가라는 사람들 많이 만났는데 다들 하는 말이 탑 20 대학은 need base 지원만 있어 저같은 자산이 많은 사람 자녀들은 한푼도 지원 못 받는다네요…

    • cn 204.***.90.2

      사는 주가 그렇다면 다른 주 좋은 주립대들 지원해서 merit based scholarship 노려보는 건 어떠세요?

      • 345 148.***.2.30

        주립대는 타주 학생들에게 장학금 거의 없어요. 100위권 근처로 가면 주는 곳 몇개 있지만 좋은 주립대는 그 주에 사는 아이들에게만 장학금 많이 줍니다.

        • cn 204.***.90.2

          비교적 어렵기는 하지만 은근히 있습니다. 원하는 학교 공대/프리메드 사이트 들어가서 자세히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심지어 인터네셔널이어도 받을 수 있는 것들이 있는데요. 저도 주립대에서 받았고 친구들 중에도 인터네셔널로 장학금 받고 다닌 이들이 있습니다. 탑 20이 세이프티스쿨인 정도라면 다른 옵션도 얼마든지 있을겁니다.

    • 포드 71.***.214.151

      Welcome to 쓰레기 미국

    • ㅇㅇㅇ 174.***.19.17

      미군 입대 시키세요. 그럼 학비 문제는 자연스레 해결됩니다

    • ㅇㄴㅁㄻ 146.***.123.124

      아이비 갈필요 없습니다. 주변 백인들은 아이비 갈 스펙 충분히 되는데 전액 장학금 받고 시골 주립대 갑니다. 의대갈라고요. 그런애들 맨날 봅니다. 한국 문화에서는 스탠포드 갈애들이 듣보 지잡대가는게 전혀 이해가 안되겠지만 백인애들은 그럽니다. 하지만 시골주립대에서 잘해서 정말 좋은 의대가는애들도 많이 봤어요. 스댕 하바드가서 학점 개판받고 콧대만 높아진 애들이랑 주립대 전액장학금받고 최고 의대가는애들이랑 누가 승자입니까?

      • ghibli 131.***.17.137

        함정은 우리는 여기서 대대로 살아온 백인이 아니라는 사실… 본인이 주류사회에 얼마나 진출했는지, 지역 기반은 얼마나 다져졌는지 살펴보시길.

        그런고로 주변 백인애들 하는만큼만 하다간 기냥 이슬처럼 사라짐. 그러니까 다들 기쓰고 좋은대학 가려고 하는것임. 학위, 학교 네트웍으로 메꾸려고.

        그리고 동네 대학, 낮은대학 가지 마셈. 싼게 비지떡. 수준 엄청 낮음 (하향 평준화). 세컨티어 가서 본인이 알아서 찾아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후회.

    • srtju 73.***.190.209

      지나친 이기적 고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지불능력이 되시는 분들이 학비를 제대로 내야, 지불능력이 없는 이들이 그나마 힘들게 공부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그나마 치열한 노력으로 자수성가할 수 있었던 것도, 이와같은 미국사회의 공동체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판단입니다.

      자녀들이나 그 다음 손주세대들의 미국사회에서도, 또한 원글님같이 자수성가하는 분들이 제대로 계속적으로 나와야 좋은사회입니다. 그런데, 지금 원글님께서는 그런사회의 지속을 상관치 않는 모습같아 안타깝습니다. 자녀들을 끔찍히 생각하시는 분이기에 일류사립대학 보내시려는 마음이 이해가 되지만, 그런 일류사립대학 출신들이 살아갈 사회에서 더이상 자수성가가 불가능하다면, 자녀분들을 일류 사림대학에 보내는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능력이 되시면 제대로 그 값을 치러내는 것은 그나마 최소한의 기본이고요.
      그래도 도저히 억울해서 비싼학비 낼 수 없다면, 주립대를 보내시면 되고요. 여러가지 학비혜택 많은 명문 사립대학원을 보내시면 될것 같습니다.

      특히나 의과대학은 어차피 학부학위가 있어야만 진학할 수 있으니까, 학비가 싼 주립대 학부를 우선 졸업해서 명문사립대학 의과대학으로 진학하는 경우가 적지 않지요. 제가 알고 지내던 가까운 지인도 미국남부 100위권 밖의 주립대학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서 하바드 의과대학에 진학졸업한 경우도 알고 있습니다. 그집형제가 4남매인데, 그 중에 3남매 모두가 그런방법으로 의사가 되었습니다. 나머지 한명은 같은 주립대학 나와 MIT 대학원졸업해서 지금 실리콘벨리에서 고액연봉자로 살아가고 있고요.

      당연히 그 4남매 부모님들도 또한 자수성가하신 분들이고요. 한국인 커뮤너티에서 널리 존경받고 노후를 보내시는 분들입니다. 그분들은 미국사회에 대한 최소한의 기본적 도리는 지키셨던 분들이라는 기억입니다.

      행운을 빌겠습니다.

      • 재앙환란 192.***.129.16

        이건 무슨 헛소리지? 돈많으니까 무조건 다 내고 가는게 정당하고 안 그러면 (장학금 등) 이기적 고민이고 정당하지 않은 것임? 마땅히 자격이 되는 장학금이 있을 수도 있는데, 돈 많다고 무조건 내라고 우기는게 말이되니? 그럼 당신도 당신보다 부족한 사람들을 위해 기꺼이 다 내놓고 시작하지? 자신은 안하는 걸 왜 남한테는 정의로운척 지껄이지? 니 좋아하는 문치매 대통령이 굽신대 마지 않는 저 사회주의 강성대국 중국이나 북한가서 살어.

        • srtju 73.***.190.209

          얘들은 어른들 말씀에 끼지 말그래이!

          • oooo 70.***.191.15

            갱상도 사투리 흉내난다고 애쓴다. 근데 너무 표나는구마잉. 으따 울 슨상님 계실적엔 이런 싹수읍는 놈 읍었는디…

    • 모두회계합시다 208.***.163.226

      죽어서 물려주는 유산보다 지금 학비로 해주는게 훨씬더 가치 있는 돈이 될거 같습니다.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추후에 자식들이 원망할만한 건수조차 안만들어주는게 나중에 상처 덜 받으실거에요. 현명한 선택하시길!

      • 345 148.***.2.30

        죽을때 물려주는건 좀 너무 늦을수도 있지만 30만불 들여 에모리대학 같은데를 졸업했는데 크게 성공못하고 평범하게 살면 그때가면 그냥 30만불로 사립대 학비 내주지 말고 기다렸다 그 돈으로 자식에게 모기지 없는 집 사주면 부모도 더 뿌듯하고 자녀도 더 감사해 하지 않을까 하는 후회가 들진 않을까요? 제 직장 동료들 중 노트르담이랑 코넬대 나온 사람들 있는데 별로 큰 성공은 못한것 같아서요. 그 사람들은 100위권 동네 주립대 나온 사람들 하고 비슷한 연봉받으며 비슷한 일하고 있어요.

    • Hmm 198.***.190.246

      뭐 한국 부모님들은 자식 학비 내주시지만 주변 같이일하는 친구들은 다 자기네들이 론받고 직장다니면서 자기네들이

    • Hmm 198.***.190.246

      갚습니다. 여건대는데 까지 지원해주세요. 다 해줄수있는 여건이면 너무좋은거고요

    • 00 69.***.59.24

      메리트 스콜라쉽은 힘들고 돈도 좀 있으니 그랜트도 힘들어 보입니다. 사립대학은 돈도 많이 들지만 어느 정도는 론도 가능 합니다. 저의 애들도 주립대학에 풀스칼라쉽을 받아서 좋다 했는데 상위권 대학에 입학이 된후 어떤가 갔다 오더니 무조건 사립으로 갔습니다. 반정도는 대주었고 나머지는 론과 여름에 일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대학원은 티에로 벌어서 대고 졸업후 얼마 후에 다 갚았습니다. 지금 물어보면 아이가 좋은 대학에 다녀서 잘 배우고 월급도 많이 받는다고 잘 선택 했다고 합니다. 큰애가 사립을 갔으니 작은애도 원해서 할수없이 사립으로 돈이 더 들었지만 마찬가지로 반정도 대주고 대학원은 거의 론을 얻어서 3년을 다닌통에 론이 무척 많았습니다. 졸업후에 잘버니 몇년만에 다 갚았습니다…

      • ghibli 131.***.17.137

        +1. 이게 정답.

      • 345 148.***.2.30

        원글입니다. 이런 분 댓글 정말 좋고 같이 나눠 주셔 감사합니다. 아무리 미국이 학벌 안 따지는 실력 사회라고 해도 상위권 대학 나오면 그 대학에서 맺는 연줄이나 대학 이름만으로도 기회가 많다고 들은적도 있는데 정말 그런가 보군요. 상위권 대학과 100위권 대학 졸업생들 기회나 수입에 차이가 그렇게 많다면 저도 당연히 돈 들더라도 제 아이들 좋은 대학 가도록 적극 지원해 줘야겠네요.

    • dean 136.***.156.64

      할말을 잃게 만드는 글이라 답은 필요없고 내 개인의 소신및 의견을 적어봅니다.
      부모님이 농사를 지으셔서 그돈으로 대학까지 보내주셨죠, 방학때 며칠만 일을 해봐도 농사가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항상감사하며 살아온 나는 대학까지 마치는 학비를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며 그걸 유산으로 생각핬기 때문에 내자식들에게도 다른것은 못해줘도
      대학졸업까지는 내돈으로 시키자는 소신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미국서 사립대학 보내기 힘들죠, 일년에 만불모으기도 빠듯하지만 그래도 큰애를 졸업시켰을때 드는 그 뿌듯함 그리도 둘째도 이제 시작했지만 학비를 낼때, 그리도 아아가 학교를 다니면서 좋아 할때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부모님이 나를 대학보내시고 졸업시켰을때의 느낌을 조금 알겠다고 해야하는 그 느낌이랄까 …
      한국엔 지방에 자그마한 아파트 한채만 있고, 미국땅엔 아직도 렌트를 살지만 아직도 나와 내처자식을 먹여살릴 능력이 있기에 가진것이 없다는것이 하나도 부끄럽지 않네요. 얼마전엔 작은애가 grad school을 가야 할지도 모른다고 해서 처가 고민을 하길래 … 공부를 하고 싶다면 내가 몇년 더 힘들더라도 학비를 대주는것이 부모의 도리가 아닌가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가끔씩 필요없는 전등을 안꺼서 나가는 전기세는 아깝지만, 자식에게 들어가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은 아직 안해본 가장의 소신입니다.

    • 음… 70.***.11.146

      개인마다 생각의 차이가 있습니다. 저라면이라는 가정으로 말씀드리면

      아이가 능력이 된다면 전 무조건 탑 20위 안에 있는 학교를 보낼겁니다. 첫번째로는 미국도 학교레벨을 봅니다. 대학졸업후 네트워크나 기회면에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칩니다. 저는 미국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느끼고 있습니다. 돈 적게 쓰고 동네 커뮤니티 나와서 7만불벌면서 평범하게 살 수도 있겠죠. 하지만 능력이 되는 아이가 좋은 학교나와서 20만이상씩 벌면서 살 수도 있을겁니다.

      두번째는 위에 분과 같은 생각입니다. 현시대는 대학은 예전 고등학교 개념이죠. 무조건 가야합니다. 부모로써 자식이 혼자 살아갈 수 있는 마지막 도움이 대학이라고 생각합니다. 30만불은 작은 돈이 아니지만 20만정도 부모님이 도움주고 10만불은 아이가 학생론을 받을 수도 있겠죠. 아르바이트를 할 수도 있고요. 아니면 30만불을 론으로 받을 수도 있겠죠. 돈때문에 아이가 부모님께 죄송함을 느끼고 포기하는 일은 없도록 최대한 도와주겠습니다.

      세번째로는 본인이 아이의 입장이 되어보세요. 어디를 가시고 싶을까요? 능력이 되는데 부모님 능력이 안되서 못갔다는 생각을 평생 안고 살아갈겁니다. 인생을 살면서 쉽게 갈 수있는길을 돌아갈 수도 있겠죠. 돈 30만불 때문에요. 어떤 사람에게 30만불은 일년 연봉도 안됩니다. 어떤 사람은 평생모아도 힘들겠죠. 전 아이가 전자로 살아갈 수 있도록 발판은 단단하게 만들어줄겁니다. 부모로써 기회를 주지는 못할 망정 아이가 날려는데 날개를 꺽지는 않을 겁니다.

    • . 144.***.196.130

      제가 사는 남부 주립대는 100위권 밑이라 얼마나 좋을지 잘 모르겠네요/

      if you live in NM, OK, AK, LA, MS, AL,TN, or SC, go to private colleges definitely.
      if you live in AZ, or GA, go to UA, ASU, GaTech, or UGA.

      • 678 148.***.2.30

        조지아 주립대, 조지아 텍은 명문이라 이해가 가는데 왜 애리조나 대학들 ASU, UA까지 포함시키는지요?

        • . 144.***.196.130

          never mind unless you live in AZ. I think they are well worth considering.

          • PhD 206.***.15.215

            That’s pretty subjective and utterly biased recommendation.

            Did you live in NM, OK, AK, LA, MS, AL,TN, or SC? How do you know that private schools are better for a particular student in those states? You cannot definitely say anything unless you live other’s life.

            • . 144.***.196.130

              it could be biased. what I was saying was what I would do. if you think differently, you can definitely ignore it.

    • q 71.***.40.68

      댓글들이 갑자기
      아무리 비싸도 자식들을 위해 돈을 기꺼이 내야하는 쪽으로 지원사격이 많아지네요. 과연 그럴까요?

      그나저나
      제 주위엔
      극빈자가정(현금 벌이), 아주운이 좋아 잘만난 의사 때문에 장애자 아빠로 판정받아 별로 돈 안들이고도
      애들 3이 다 지금 대학다니는 가정이 떠오르네요.. .

      근데
      이런 개개인의 경우보다도
      무슨 학비가 그렇게 비싸야 하나요? 거기에서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실제로 요즘
      AI, ML쪽으로는 학비 안들이고 거의 돈안들이고 스스로 공부해서 취직한 케이스들이 아주 많아지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그 학비만큼 교육을 잘 시키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그게 고민의 시작점입니다. 물로 그런 고민을 스킵하고 남들 다 하듯이 흐름에 쫒아갈수도 있긴 하지요.

      • dean 136.***.156.64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거지요, 조위에서 저는 제입장에서 느낀것과 내가 한일을 이야기 했을뿐이죠.
        저는 님의 생각이 틀리다고 이야기 하지 않습니다, 일부 공감하는 바이죠.
        가끔 70대분들과 이야기할 기회가 있는데 가끔은 자식들에게 퍼준걸(교육비및 사업자금)후회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확율로 보면 10%이하입니다. 그런분들은 현재 자식이 잘 안되었거나 당신들한테 생각만큼 못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세상에 정답은 없습니다. 돈이 있음에도 자녀들을 강하게 키운다는 명목하에 자녀의 이름으로 론을 받아 학교를 가게하고 그론을 자녀가 갑게 하는 분들도 보았고, 또한 그자녀들이 잘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현재 부모로서의 선택은 본인 자신이 하는겁니다. 글쓴이의 질문에 각각 자신의 답을 쓰는것일뿐,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 ㅇㅇ 175.***.10.53

      아니 일단 딴소리부터 하자면 그렇다고 결론이 미국온걸 후회할 정도나 되나요?
      미국이니까 풀장학금 받을 수 있는 주립대공대 나와도 혼자 잘하면 성공할 가능성 높은거지 한국이면 그런 장학금 받겠다고 지잡대 나오면 공대라도 개백수될 확률이 다분하죠.
      그리고 현재 하위아이비, 탑20 정도 공부실력이면, 한국에서 공부했으면 의대는 무리고 잘해야 연고대 혹은 서성한중 쯤 갈텐데 그런 세계기준 듣보한국대학이 아닌 돈이 들더라도 세계탑급 대학을 가녜마녜하는 게 현재 미국에서 지내셨기 때문 아닙니까?

      옛날보다는 나아졋지만 아직도 한국대학은 서울대조차도 진학후엔 놀고먹는 분위기가 팽배해서 미국대학보다 교육수준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그리고 미국대학 나오면 졸업 후 한국이 아닌 미국 기업에서 근무하게되는 큰 기회도 주어지고 바로일할수잇는 신분 주어지는 것도 좋구요. 한국대학 다니다가 미국대학편입이나 대학원진학이란 방법도있지만 학부1~2학년 어린시절부터 내실 착실히 다져가면서 여름방학때 인턴하고 그런 기회는 한국대학학생에게는 없는겁니다.
      이 게시판만 해도 한국대학나와서 미국 가겟다고 아둥바둥대는 인간들 천지인데 못 느끼시겟습니까?

    • ㅇㅇ 175.***.10.53

      풀펀딩 주립대냐 아니면 노펀딩 탑사립대냐는 여기다가 묻지 마시고 자녀에게 직접 물으시고 선택하라고 하세요.
      글쓴이 재정상황이랑 주립대 및 탑사립대 각각의 장단점, 학생론이랑 장학금 같은 옵션 정리해서 의견공유하고 최종결정하라고 하십쇼.
      사실상 애 인생의 첫갈림길인데 부모 위주로 결정햇다가는 나중에 욕만 먹습이다

    • st 162.***.219.237

      똑똑하신 자제분들을 두셨으니 성공할 확률도 높고 아마 한 10년후엔 미국 온 걸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저도 예전엔 아이가 공부를 잘해서 사립학교간다면 어떻게 감당할까 그런 쓰잘데없는 고민을 했습니다. 지금은 아이가 이런 부모의 고민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공부에 전혀 관심을 않보이고 있습니다. 이민 생활에서 아이가 잘 해주는 것도 큰 행복이죠.

      저라면 일정 금액만 보조해주고 나머지는 본인이 해결하라고 할 것 같네요. 부모 말 잘 듣는 착한아이에서 본인의 미래를 결정하고 책임지는 아이로 자랄 기회라고 봅니다.

      그리고 높은 학비가 문제이지만 상류층이 중산층을 죽인다는 언급은 좀 그렇네요. 아마도 need base로 혜택받는 진짜 중산층도 많을 겁니다. 원글님은 아마도 중상층쯤 되시겠내요.

    • ㅇㅇㅇ 174.***.19.17

      아 답답하네. 자식들 군대 보내라니까요? 군대갔다오면 학비도 해결되고 생활비까지 해결됨. 군대가서 철들어서 옵니다

      • spu 156.***.250.9

        군대가면 철든다는 답에 ‘풋~’ 하고 웃고갑니다. 꼰대는 역시~

    • 하하.. 104.***.192.70

      그런거 가지고 미국온거 후회하지말고요.. 한국에 있었으면 지금처럼 못살았고 백만불도 못모앗을듯한데..

      여튼 걱정거리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근데 왜 풀펀딩을 내주실려고 하는지? 재산이 천만불도 아니고 백만불인에 30만불 학비를 내주실려는 자체가 능력밖 얘기 아닌가요? 어느정도 내주고 어느정도는 장학금 열라 알아보시고 나머지는 론 해야죠. 능력대로 행동하세요.

      • 345 148.***.2.30

        그렇죠. 꼴랑 백만불 재산에 첫애 30만불, 둘째도 그렇게 내주긴 너무 무리겠죠. 조언 감사합니다.

        • 하하.. 104.***.192.70

          포인트 이해를 못하시네요? 능력에 안맞게 왜 풀 서포트냐에서 “능력에 안맞게”에 강조가 들어 간게 아니라 “왜 풀서포트냐” 에 강조가 들어간거죠. 그리고 다른 댓글에 탑 사립은 merit-based 장학금이 없다는 댓글을 계속 다시는데 잘못 아신겁니다. 탑 사립일수록 졸업생들의 기부금이 워낙 많아서 다양한 장학금 프로그램이 존재하죠. 댓글마다 있으면 어딘지 알려달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없는 곳 찾는게 힘듭니다. 한가지 힌트를 드리자면 실력도 실력이지만 장학금은 발벗고 설치는 사람들이 다 가져갑니다. 왜냐면 이건 저의 의문이기도 하지만, 이렇게 인터넷만 치면 다 알수잇는 세상에 살고있고 더군다나 SNS까지 발달한 이시대에도 장학금 정보는 항상 찾기 힘든곳에 존재합니다. 그냥 앉아서 알려달라고 하고, 어디서 주워들은 잘못된 정보로 탑사립은 메릿 장학금 안줘요~ 이렇게 생각하시면 그냥 못받습니다. 하루에 대학 1-2개 잡고 열라 파셔야됩니다. 평생 모은 백만불에 60만불을 애들 교육으로 쓰실 각오가 되신분이라면, 한 몇주 발벗고 나서서 장학금 정보 얻는 노력정도는 하셔야죠. 물론 자제분들도 말이죠.

          • 345 148.***.2.30

            네. 저도 거의 매일 2-3시간씩 대학교 알아보고 있습니다. 아이비는 아예 성적 장학금 없고요. 그외 밴더빌트, 와슈등이 좀 있지만 받는게 정말 어렵습니다. 20위권에 2만불 이상 성적 장학금 주는 학생 숫자 다 합쳐도 일년에 5백명이 안 됩니다. 그 똑똑한 아이들 사이에서도 5프로 안에 들어야 그나마 2만불 정도라도 받는겁니다. 저도 다 알아보고 나서 이런 글 올리는 거예요. 그냥 신세 한탄이지요. 저도 압니다. 이렇게 한탄해 봐야 세상이 바뀌는것도 아니고…

    • 잠서운 174.***.142.227

      사립대에 Merit based 장학금 주는데 많아요. 특히 꽤 좋은데 랭킹 약간 덜어지는 곳에 지원하면 받을 확율 높아요. 100위권 주립대 보다는 백배 낫죠. 주립은 아시다시피 기회가 적은데 없는건 아니죠. U of Michigan은 주던데. National Merit semifinalist는 올라갔나요? 10일이 finalist deadline이니 됐다면 이미 다 제출했겠네요. 그걸 통해서 장학금 받는 수도 있어요. 금액이 적을 수도 있는데, 많이 주는 경우도 있어요.

      • 345 148.***.2.30

        그런 대학 아시는데 있으면 좀 많이 알려주세요. 제가 알기론 미시간 주립대도 타주 학생에겐 성적 장학금 거의 없어요. 많아야 5천불 정도. 학비 생활비가 6만불이니 5천불 받아도 많이 부담되죠.

    • k 172.***.252.200

      붙기만 한다면 탑사립 보내 주세요. 부모도 노후준비 해야 하니 전액 댈 생각 마시고 일부는 아이앞으로 론 받아 나중에 본인이 갚게 하세요. 그래도 부모에게 감사할 겁니다. 있는 중에 하는 고민이라 이 건 행복한 고민에 속한다고 봐요.

      • 345 148.***.2.30

        아이 앞으로 론은 일년에 5천 5백불까지만 나온다네요. 나머지는 부모가 코사인해야 나오는 론이고요. 비싼 이자 물며 학비 융자 얻을바에야 제 돈으로 다 내주려 합니다.

    • 잠서운 174.***.142.227

      낚시라… 글쎄 미국온게 후회된다는건 좀 이해가 안되지만 그거야 개개인 문제니 왈가왈부할게 아니고, 이런 경우는 종종 있어요. 나도 비슷한 처지고. 얼리로 미시간(safety)이랑 프린스턴 넣어요. 프린스턴 되면 생돈 나가더라도 보내야죠. 나머지 관심있는 학교들은 레귤러로 들어갑니다. 다행히 둘째는 동네 주립대가 너무 좋다고 하니 좀 세이브 되겠네요.

      • 345 148.***.2.30

        미시간 얼리로 넣으라는 조언을 주셨는데 왜 인지요? 장학금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고 그럼 일년에 6만불씩 드는데 그 돈들여 타주 주립대 보내느니 만불 더 보태 사립대 보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 end 204.***.118.151

      100위권이랑 아이비 급은 차이가 너무커요.

      아이 학교생활하고 보는 세상도 다를테고, 능력되시면 보낼듯싶어요. 사립중에도 조금 싼데있잖아요 생활비랑 좀 싼곳

      일부 아이한테 갚게하는것도 방법이구요.

      100위권은 아까워요 너무. 아이가 평생

      “내가 원래 아이비 붙었는데..” 이 이야기 하면서 살게하고싶진않네요 저는.

    • 지나가다 174.***.8.79

      사립에 일단 원서넣고 합격증받고 비교하세요. 님 아이가 성적이 좋으면 이것저것 장학금 나오는게 있습니다. 저도 약 40%는 장학금 받고 아이앞으로 조금 론 받고 나머지는 학부모 론받아서 충당하고 있습니다. 따지고 보니까 내가 내는 세금으로 옆집애들 학비대주고 있더군요..

      백만불있고 빚없는거와 론 안하는거에 감사하시구요. 전 은퇴할때까지 애 학비 갚아야합니다. 저도 미국생활 $500로 시작했지요. 서울대 나왔다면서 좀 그렇네요. 뭘 위로받고 싶은건지…

      • 345 148.***.2.30

        실례지만 40프로나 성적 장학금 주는 대학교 이름 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제가 알기론 탑 사랍은 거의 대부분 니드 베이스라 성적 장학금 없는것 같은데요. 그리고 위로 받으려고 쓴 글이 아니고요. 미국 대학교 학비 문제가 심각해서 쓴 글입니다. 저말고도 이런 고민하는 사람들 미국에 꽤 많을겁니다.

        • 지나가는 146.***.18.250

          워낙 오래전 일이라서 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스텐포드의 경우, 부모가 11만불 이하인 경우는 소위 ‘빈곤층’이라서, 니드 베이스 장학금이 거의 Full로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워낙 스텐포드가 위치한 곳이 물가가 비싼 곳이라서….

          아마도 남부 주에 살고 계신 것 같은데, 학비가 비싼 캘리의 사립들을 한 번 알아 보시는 것이 어떨까요?

    • 검객 98.***.55.165

      외국 학교 보내는 옵션도 있어요. 모든 아이들에게 해당 안되지만, 유럽의 좋은 학교에 가면 학비는 훨씬 쌉니다. 미국 사립 보내는 비용보다 훨씬 싸죠.

    • 대학 172.***.142.246

      여기 시카고인데 교회에 한명은 코넬 한명은 예일 간 부모들 아는데 이 놈들 비싼 돈만 쓰고 학벌때문에 괜한 자존심으로 은행 들어가서 일하다가 나오고 또 들어가고 이 짓만 하다 지금 빌빌됩니다.
      성격 활발 하지 않고 그냥 우울하게 있는 애들움 학교 성적이랑 사회 생활하고는 전혀 별개의 문제이니 잘 생각해보세요

      • 345 148.***.2.30

        아이비 나오고도 빌빌 거리는애가 정말 있을까 했는데 정말 그런 경우가 있군요… 충격이네요. 그 좋은 머리로 어느 정도로는 잘 살수 있을텐데… 좋은 경험 나눠 주셔 감사합니다.

        • Ivy 173.***.140.129

          아이비리그가 문제가 아니고, 문과라서 문제인 겁니다.

          문과는 아이비리그 나온다고 보장되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비리그 내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뚫고, 그 안에서도 상위권이 돼야만 잘 나갈 수 있죠.

          한국이든 미국이든 요즘은 다들 문송합니다.

          1

          • 345 148.***.2.30

            그렇군요. 문과라서 문제군요. 공대는 워낙 잘 나가니 별 문제없다고 치고 그럼 순수 자연과학 계열은 어떤가요? 예를 들어 아이비 브라운 대학 생물학과나 화학과 들어가서 의대 못 갈 경우 보통 학점으로 졸업하면 어떤 길을 갈수 있을까요?

    • 카이조 76.***.75.245

      학교 이름보고 지원하지마시고 전공보고 지원하시는게 지금 시대에는 맞습니다. 더욱이 여기는 한국이아니라서, 그런게 필요없지요. 특히 항공기술(영주권이상 신분자라면 항공우주엔지니어도포함),치의,옵티컬,간호등 여러 기술로 전공이가능한 대학들이 좋죠. 사실 하바드도 항공이나 다른여러가지 전공을 가리키고있지만 그에비해 엠브리리들이나 미시건공대만큼 지지율이없어서 비싼돈내고 하바드 갈바엔 차라리 싼값에 미시건공대나 엠브리가는게맞습니다.

      • q 71.***.40.68

        얘는 멀 알고나 지껄여라.
        무조건 컴싸다. 다른거 없다.

    • 지나가다 201.***.232.146

      공부 잘하는 아이를 둔 어찌보면 행복한 부모의 어느정도 자랑이 섞인 투정같아 보이는군요…. 부럽습니다.

      냉정히 말해 그렇게 공부 잘해 좋은 대학 나온다면 그 좋은 머리와 학벌로 론 갚는건 일도 아닌듯 싶습니다.

    • 지나가다가 98.***.30.99

      댓글이 너무 많아 다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현재 CA 거주 중이라 CA 기준으로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올해 us ranking 보면 20위 정도에 UCLA가 있고 다음으로 다른 UC 학교들이 있어서 혹시 UC 계열에서도 admission 받으신 경우, SAT 만점이라고 하셨으니, 타주 학생이라도 학비 보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마도 admission 받고 고려하시는 학교가 20위권 이내의 사립으로 보입니다만, 혹시 주립대학 중에도 20위권 대학들이 있고, 장학금 보조를 받을 수 있다면 사립대학의 높은 학비를 내는 것 보다는 나을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 지나가다 76.***.195.119

      어지간하면 돈들여서 전문가한테 컨설팅받으세요.

    • 24.***.123.18

      가장 싸게 대학교 다니는 방법은 지금 사시는 주의 가장 좋은 주립대학후 fellowship받고 top 대학원을 가는 것입니다. 성적이 좋을 경우 주립대학에서도 merit scholarship을 주곤 합니다. 약점은 주립대학은 학생이 너무 많아 한 수업을 듣는 학생이 천명까지도 될수있고, 성적을 잘받기가 쉽지않고, 4년 졸업이 쉽지 않습니다. 학교에서 개개인에 신경을 쓰지 못해서 학생이 다 알아서 수업도 정해야 되고 인턴 기회를 찾아야하고, 특히 인기 전공으로 바꾸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똑똑한 학생은 주립학교에서도 잘해갑니다. 거기에 비해 사립은 개개인에 훨씬 신경을 써 주고, 교수접근이 쉽고, 학생끼리 활동도 권장하고, 전공을 쉽게 바꿀수 있게 해주고, 졸업도 4년 안에 하도록 해줍니다. 간단히 말해서 돈값을 합니다. Ivy league 말고 10-20등 정도 사립학교는 특출난 입학생 몇명에게 1/2 tuition 정도 merit scholarship을 주곤합니다. 여러군데 지원해서 가장 조건이 좋은 학교에 가기를 바랍니다.

    • Niners 96.***.205.210

      저희도 첫째애들 공과 대학에 보낼 예정인데, 더블인컴이라 장학금은 받기가 힘든데 아이가 굳이 해보겠다고 하네요. 차츰 스스로 해나갈려고 하는 모습을 보니 합격만돼면 모듣 비용을 단주로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혼자 맨몸으로 와서 주립대듦에서 석박사과정을 마치고 가정하나를 이뤄듯이 제 자식들도 할수있다다고 믿기에 뒤에 지켜 볼려고 합니다. (100%, 50%, 25%, 25%) 학비보조 정도는 해줄 생각을 하면서요.

    • ?? 73.***.61.20

      프리매드면 그냥 풀장학금 학부가고 학부에서 날아나니고 아이비 의대 가면 되죠. 의대는 탑 50-100사이 학부에서 올에이받고 mcat 잘치면 아이비 의대충분히 가능성있어요.

      하지만 이 모든건 자식 한테 달린듯 저 주변이 예일 공대 어렵게 론받으면서 졸업해서 그냥 10만불 정도 받으면서 일하는 사람도 봤구요. 듣보잡 학부 나오고 의치대 풀장학금 받으면서 다니는 학생들도 봤어요. 다들 학교이름이 중요하다고 하지만 아비리그 들어갔다고 나중에 좋은 직장에 연봉 받으면서 다닐거란 보장은 없자나요.

      결국 전부다 본인한테 결정하라고 하세요. 나중에 잘 안풀리면 부모님한테 blame 하면 뭐라고 답하실건가요?
      미국은 또한 론이 있자나요. 4년 30만불중에 장학금 파이낸셜에이드도 나올테고 부모님이 어느정도 서포트 해주시면 그래도 그나마 큰돈 안들이면서 아이비리그 졸업하실수 있으실거에요. 전공도 프리매드고 공대면 졸업하고도 좝마켓도 좋으며 좝을 못찾는 전공도 아니자나요

      그냥 부모님께서는 우리가 너한테 얼마정도 서포트 해줄 수있다 이까지만 하기고 결정권은 자식한테 하라고 하세요 왠지 글만 봐도 부모님이 자식한테 막 어느 대학가라고 강압적으로 말하지는 않지만 돈때문에 싼대가라고 강요할듯….

    • 123 222.***.76.213

      비싼 학교는 그만큼 가치가 있습니다.
      마인드가 미국하고 안맞는 군요.
      어차피 자식 줄거면 학비로 쓰는게 가장 바람직합니다.

    • ㄴㄴ 166.***.157.51

      난 이렇게 돈 탈탈털어서 애교육비에 쳐부은 케이스 치고 잘된꼴을 못봄 ㅋㅋ 나 주립대 컴싸나와서 2만불 론 빌리고 나혼자 학교다녔는데 지금 연봉 잘땡기면서 잘삼ㅋㅋ 애 한테 100만불 쳐붙는다고 100만불짜리 애되는거 아니고 공짜로 대학보넀다고 0원짜리 안되는거 아님

    • ㅋㅋㅋ 61.***.93.196

      자식 교육비는 아끼지 맙시다!

    • ㅋㅋㅋ 61.***.93.196

      자식 교육비는 아깝다고 생각하지 맙시다!

    • 수퍼스윗 184.***.6.171

      National Merit Award 받을 정도면 4년 전액 장학금에 용돈까지 주는 학교들이 있어요. 전액 장학금 주는 곳들은 랭킹이 대단히 높은 학교들은 아니지만, 몇몇 곳들은 듣보잡이 아니라 나름 괜찮은 학교입니다.

      • 345 148.***.2.30

        그러니까 그런 대학 좀 알려주세요. 제가 알아본바 national merit 전액 장학금 주는 대학은 랭킹 100위 안에는 없어요. 알라바마 대학, 미시시피 대학이 주는 걸로 아는데 그런덴 랭킹이 너무 낮아 아이한테 미안할것 같고요.

        • d 73.***.61.20

          아 좀 답답해… 아들/딸 보고 찾아보라고하세요… 아니 공부도 그렇게 잘하면 그런거 하나 찾아보는건 어렵지 않을텐데? 그리고 이제 커먼앱 원서 넣지않나? 아직 합격도 안했으면서 솔직히 김치국 마시는거 아님?

    • GoGo 136.***.16.180

      20년동안 미국살고계시면서… 아이가 태어나서 17년 자라오는동안 대학교 관련된건 신경꺼놓고 계시다가 요즘에 데드라인이다 SAT 다 뭐다 하니까 찾아보니 깜짝 놀라셨군요.

      저는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529 플랜 열어서 한달에 2백불씩 16년 부었습니다. 지금 딱 7만불 모였네요. 529은 소득세 감면효과가 있어서 그동안 쪼금 도움도 받았고요. 어떤사람들은 529 하지말라고 하는사람도 있었지만 그건 저한텐 해당 안되요 왜냐면… 제가 엔지니어이고 연봉받는 유리지갑이라, 주립대는 보조금 하나도 못받고, 다른 사립대는 보조금이 조금 나오긴 하지만 1년에 3만불 수준으로 EFC 가 잡힙니다. 4년다니면 12만불 들어가는거죠.

      아이한테 “이거 이상은 못해준다. 나머지는 니가 알아서 해라”

      아이가 어차피 HYPSMC 나 탑티어 사립대 갈 수준은 아니니까, 차라리 주립대 가고 (제가 사는 주는 주립대가 탑25에 들어갑니다) 전공을 잘팔리는 통계학 같은거 하겠다고 합니다. AP 4과목으로 한학기정도 줄였고, 여기저기서 스칼라쉽 조금씩 가져오고, 론을 3만불 얻고 해서 맞췄습니다.

    • St 174.***.21.181

      미국대학중 scholarship 제도가 특이한곳이
      NYU입니다. 성적으로 장학금을 주는 경향이
      아주 뚜렸한 학교입니다

    • Usob 175.***.3.132

      지가 자식한테 돈쓰기 싫은걸 왜 대학탓으로 돌리니? 살인적 좋아하네 ㅋㅋㅋ

    • dean 136.***.156.64

      FAFSA등을 통해 제정보조 신청하고, 혹 금액이 적으면 학교에 appeal도 하면 어느정도 학비보조가 나옵니다. 현재 년간 소득관 관련이 있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보조가 나옵니다. 주변에는 자녀들이 부모생각해서 주립으로 간다고 해서 보내는 분들도 봤는데 저는 애들이 가고싶은데를 보냈습니다. 또 돈이 좀 모자르면 부모이름이나 자녀이름으로 론을 받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대학 다니면서도 이성친구 사귀면서도 그런이야기 (론)들을 한다고 하더군요 .. 론 없다는게 은근 자랑인 모양입니다

    • q 71.***.40.68

      저도 비슷한 생각입니다.

      본인이 환경에 상관없이 스스로 잘 해나가는것이 중요한것이지,

      학교에도 돈 쏟아부어주고 학교에다 모든걸 맏기는 형국입니다. 학교가 그돈받고 모든거 보장해주고 책임져주나요? 아니죠.

    • q 71.***.40.68

      그런 론 없다는게 자랑인가요? 참 많이 어린 친구들이죠.

    • 그로킹 221.***.65.143

      것도 자랑이라면 자랑이죠
      그렇다고 론 있는 친구 무시하거나, 자기가 론 있다고 주눅들지만 않으면 될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