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2-1115:46:28 #167199빚만 한가득 121.***.182.112 15706
잡 오퍼로 9만불이 나왔습니다.
결정을 일이주안에 내서 비자 수속을 진행해야 하는데, 고민이네요.한국에서 약 5천 5백정도 받으며 다니고 있습니다.아내와 저 그리고 아직 4살 미만인 아기 둘이 있네요.이 금액에 비해서 산호세에서 9만불(세전)로 살아가는게 어떨까 걱정이 되네요.일단 산호세의 평균보다는 못한 금액이다보니 집도 아이가 학교가기 전까지는 외곽으로 잡아야 할테고, 이만저만 고민이 되는게 아니네요.어차피 여기 한국보다 삶이 나아질거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사는게 다 비슷하겠죠. 그냥 조금 더 논리적인 사회에서 자녀가 공부에 스트레스 안받으며 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인데..나이는 이제 갓 30 되었습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하면 샐러리는 올릴 수 있겠지라는 마음가짐이긴 하지만 초반 영주권딸때까지의 기간이 걱정입니다.
-
-
지나가다 64.***.249.8 2013-02-1116:11:24
원글님께서 걱정하시듯이 9만불로는 산호세에서 네식구 생활이 힘드실 겁니다. 처음 몇년동안은 필요하다면 어느 정도 한국에서 돈을 부칠 각오를 하셔야 할 것 같네요. 하지만 말씀하셨듯이 마음가짐의 문제입니다. 어떤 전공이신지는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셔서 연봉도 올리고 영주권도 받을 각오가 되어있는지 다시한번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경우, 그저 안락한 직장생활을 기대하고 오셨다가 죽도 밥도 안되는 경우를 가끔 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
90K 199.***.140.46 2013-02-1117:03:21
그 액수로 살기 어렵다 아니다에 관해서는, 정답은 없고 다 ‘상대적’입니다.
한국에서 현재 5천5백만 원 받는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산호세 9만 불은 ‘상대적’으로 오히려 좋아 보이는데요?
물론 한국에서 현재 1억 원 받는다고 가정하면, 산호세 9만 불 받고 오면 ‘상대적’으로 살기 어려워지겠죠.
-
또지나 134.***.137.75 2013-02-1117:05:46
산호세에 7만불이하로 받고 사시는 분도 많습니다.
씀씀이가 어떠냐에따라 생존가능하냐 못하냐 말할 수 있겠죠.
9만불이 산호세 평균이하라는 말은 동의하기 어렵구요….
9만불이면 세후 한국에서 받는것보다는 많은것 같은데….
변수는 렌트, 차, 씀씀이… -
Money 192.***.171.149 2013-02-1117:39:41
괜히 엄살떠시는 분들이 많은데, 베이지역에는 6-digit 연봉 받는 사람들만 존재하는 것이 아닙니다.
교사/공무원/회계사/변리사/이민변호사/일반사무직 등등등…. 베이지역에서 6-digit 받지 못하지만 다들 충분히 먹고 살아갑니다.
더군다나 원글님은 30대 초반이라고 하셨는데, 네이티브 미국인이 아니고 외국인 이민자인 것을 참작하면, 그 나이에서 그 정도 수준의 금액이면 잘 받는 것입니다.
-
음 12.***.146.98 2013-02-1118:10:54
연봉 수준이나 지역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의 문제입니다. 산호세 사는 사람들이 다 몇십만불씩 벌면 그 동네 쓰레기는 누가 치우고 잔디는 누가 깎고 학교에선 누가 선생님하고 그 동네에 있는 연방/주/시 공무원들은 어찌 사나요? 원글님이나 와이프분이 지금 당장 보다는 좀 더 앞에 있는 미래를 보고 큰 욕심 버리고 허리띠 좀 졸라매고 살아보자.. 이런 생각이면 오세요. 와이프 되는 분이 혹시라도 미국에 대한 환상을 가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구요. 미국이란 나라의 환상과 단순하게 환율로 계산한 연봉만 생각하고 있다가 나중에 현실을 접했을때 현실과 이상 사이의 갭이 클수록 많이 힘들어 합니다.
개인적으로 나이 30에 연봉 9만이면 비록 산호세라 하더라도 그리 나쁜 조건은 아닙니다. 여기 게시판에 보면 연봉 십만 혹은 그 이상씩 받는다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데.. 능력되고 경력되는 분들이나 일부 그런거고 아직 연봉 십만불을 꿈꾸며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분들이 많습니다. 어려운 시기인데 오퍼 받은거 축하드리고 어떤 결정을 하던 행운을 빕니다.
-
옛생각 211.***.13.179 2013-02-1118:25:35
원글님, 의료보험은 어떻게 되나요?
-
냠냠 207.***.132.30 2013-02-1119:29:51
정말 답이 없는 문제인데요. 하나 착각하시는 것이 있어서 말씀드립니다. 저도 산호세에서 애들 데리고 살고 있습니다.
“조금 더 논리적인 사회에서 자녀가 공부에 스트레스 안받으며 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인데”
이 착각은 여기 오시면 완전히 깨질겁니다. 실리콘밸리는 돈많은 중국인, 상상초월 극성인 인도인, 돈많고 교육열까지 많은 한국인이 버무려있어서 자녀가 공부에 스트레스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스트레스 안 받으려면 저 어디 알라바마나 웨스트버지니아 산골에 가면 가능할 겁니다. 여기는 한국과 교육적인 측면에서 스트레스는 동일하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히려 돈 있는 집 애들은 초등학교부터 1년에 2만불이 넘는 사립학교에 보내는 것으로 상대적 위화감/박탈감이 장난이 아닙니다. 이점은 꼭 유념하세요. 이 동네는 여유/스트레스와 거리가 멉니다.
-
Sanjose 71.***.163.202 2013-02-1119:33:03
According to a 2007 estimate, the median income for a household in the city was the highest in the U.S. for any city with more than a quarter million residents with $76,963 annually. The median income for a family was $86,822.[40] Males had a median income of $49,347 versus $36,936 for females. The per capita income for the city was $26,697. About 6.0% of families and 8.8% of the population were below the poverty line, including 10.3% of those under age 18 and 7.4% of those age 65 or over.
-
ㅎㅎ 199.***.103.53 2013-02-1121:14:59
산호세도 한국 만만치 않게 교육열 뜨거운 곳이라 들었습니다.
인도/중국의 교육열은 한국사람이 못따라 간다 합니다. 인도는 구구단이 아니라 19단을 외운다죠?
온갖 경시대회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게 인도/중국 학생들입니다. 그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을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렇다면 한국에서도 그런 분위기게 안 휩쓸리고 살면 되는거 아닌가요?한가지 긍정적인 면은, 산호세로 들어와서 3-4년 일하면서 영주권도 받으면, 그때 분위기 봐서 미국내 다른곳으로 이직을 할수 있을테니, 그런 가능성 면에선 좋은듯.
-
9만 216.***.65.10 2013-02-1122:05:50
그 연봉으로 계속 사실 것도 아니고 이래저래 올리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처음에야 넉넉히 못 사시겠지만……
-
글쓴이 121.***.182.112 2013-02-1123:12:42
답변글 감사합니다.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답변해 주신 내용으로 좀 더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자료 211.***.13.179 2013-02-1123:58:09
-
11111 12.***.66.33 2013-02-1204:06:38
음 산다 못산다를 떠나서 이야기를 하죠.
9만불이면 사시기야 하겠지만, 거의 한국에서 사시는 정도보다 대략 30%정도를 할것 못하고 산다고 생각하시면 될듯…
9만불에 세금이 엉창 가져가고요. 영주권이 없으면 연봉이 얼마나 올라겠어요. 한해 5% 오르면 정말 많이 오르는 거죠.애 둘키우면서 많이 힘드실 겁니다.. 요즘 집값이 장난 아니라서 쉽지 않을 듯.. 더 오르고 있죠..
상대적이란 분들 계신데 저는 전혀 동의할 수가 없네요. 아무리 외각을 간다고 해도 그렇쵸.. 이상한 동네가서 늘 안 좋을일 당할까봐 걱정하면서 살순 없지 않습니까… 요즘 그런 동네도 비싸더군요.
한국서 그정도 받으시면 여기서 대략 12만불정도의 생활과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아래부터 쭉 해서 겪어본지라 감히 말씀드립니다.
절대 딴지 아니니.. 회사에 10만불로라도 맞춰달라고 해보세요. 그럼 세후 월 대략 600불정도는 더 받으실 겁니다.-
세금 99.***.132.249 2013-02-1204:26:52
모든 세금 다 합치면 20%정도 일텐데 뭘 왕창 가져간다는지 모르겠네요.
-
Lie 199.***.131.151 2013-02-1205:13:06
뻥을 치더라도 어느 정도 상식적으로 비슷꾸리한 수준에서 뻥을 치셔야죠.
한국 5천5백만 원이 미국 12만 불 정도와 비슷한 수준이라뇨?
이 분은 미국 오셔서 아주 크게 바가지를 쓰셨거나, 아니면 어디서 사기를 당하신 전력이 있으신 것 같네요.
그런 식으로 따지자면, 한국에서도 5천 5백만 원으로 4인 가족 부양하기 정말 버겁습니다.
서울 강남 땅값이 산호세보다 더 비싸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죠?
-
음 72.***.48.124 2013-02-1206:16:37
11111님은 어느 나라에서 살다오셨는지?? 싱글 인컴에 아이가 둘 있으면 세금 왕창 가져가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주권 없어도 능력 인정 받고 일 열심히 하면 연봉 오릅니다. 요즘 집값이 장난이 아니란 얘기는 무슨 말씀인지?? 좀 나아진다고는 하지만 요즘 미국 집값이나 부동산 경기 바닥이고 역사상 최저 모기지 금리를 이어가고 있어서 에쿼티 쌓인 사람들은 너도나도 리파이낸스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 9만불이면 아무리 4인가족이라도 밤에 총소리 들리는 험한 동네 살만큼 팍팍하지 않습니다. 한국서 연봉 5천5백이 미국에서 12만불하고 비슷한 생활 수준이라는 근거는 또 뭔지? 한국에서 오는 분들.. 특히 서울이나 강남 혹은 서울근처 신도시에 있던 분들은 집이 없더라도 전세금만 빼오면 미국에서 왠만한 싱글하우스 살만한 다운패이는 충분히 나옵니다. 상대적이란 얘기는 연봉이 많건 적건 본인이 하기 나름이고 산호세라도 연봉 9만이고 아직 젊은 분이면 그리 나쁜 조건이 아니란 얘기입니다.
-
-
산호세 거주자 24.***.178.130 2013-02-1206:11:15
30살에 한국에서 5천5백 받다가, 베이지역 9만 받아서 오면 제 생각엔 아주 잘풀린거 같은데 이해하기 힘든 답글들이 좀 있네요. 엔지니어 기준으로 말씁드리겠습니다. 한국분들 군대 다녀와서 미국 석박사 마치면 보통 35세 전후로 졸업해서 이동네 취직해서 오지요. 그나이에 좋은학교에서 박사 받고도 9~11만사이 받고 여기 오고있습니다. 엄밀히 말해서, 미국 취직 못해서 한국 삼성 가는거죠. 여기 올 실력되면, 삼성에서 쉽게 책임으로 오퍼받고 (보너스포함 9천~1억정도) 결국 거절하고 오는 사람 많습니다. 요지에서 좀 빗나가고 있는데,…
아무튼, 한국에서 5천 5백 받아도 세금 레잇은 다르지만 세금 내고 이것 저것 공제하면 월급 얼마 안되겠죠. 사람들이 한국이랑 미국 비교할때, 한국은 집값을 아예 논외로 이야기 하고, 미국은 월세를 월급에서 내야해서 빠듯하다고 많이들 이야기하시는데… 한국에서도 대출껴서 전세금 마련하셨으면 매달 이자 내야하는데, 왜 이상하게들 비교하시는지. 사교육은 한국이나 실리콘밸리나 비슷하게 돈 들어갈겁니다.
한국 미국 상관없이 집이 없다는 가정하에, 벨런스 0 에서 라이프를 시작한다고 한다면, 한국 5천5백보다 미국 9만이 당연히 더 좋은거 아닌가요? 여기오면 자동차에, 렌트에, 사교육에… 이런저런 이유로 돈 많이 든다 하시는데, 한국도 똑 같이 돈 들어갑니다.
까놓고 말해서, 미국서 9만받다가 한국 5천오백 받고 들어올래 하시면 가실건지 궁금하네요.
원글님, 한국서 외벌이로 그 연봉에 사셨으면, 여기서도 9만에 사실수 있어요. 어느 분야로 오시는건지는 모르시겠지만 IT쪽이시면, 젊으시니까 여기서 경력쌓으시는게 남은인생에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암튼 축하드려요. -
흐음 69.***.165.151 2013-02-1206:19:24
“한국에서” 5천 5백이라고 하셨는데 한국, 정확히 어디를 말씀하시는건가요? 거기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강남에서 5천 5백인지 비강남 서울에서 5천 5백인지 아니면 지방에서 5천 5백인지.. 거기에 따라 천차만별이죠.
제 생각에 산호세 9만이면 충분히 도전해볼만 합니다. 대신 좋은 차를 사거나 3천불 렌트에는 살기에는 벅차겠죠. 렌트비를 2천불로 막고 자동차에 나가는 돈을 최소화 하면 살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보시면 좋은 선택입니다.
바로 윗분 의견에 동감인데요. 집값은 한국에서도 부모도움 없이 집을 구하면 적어도 전세금 대출이자가 있으니 그것과 미국 렌트비를 비교하시면 됩니다. 다만 산호세는 렌트비가 무척 비쌉니다.
-
쒜틀 174.***.198.210 2013-02-1207:46:48
그 정도면 살수 있을껍니다.
저도 십여년전에 30 다되서 여기 왔습니다. 한국서 여기 올때 수입이 오히려 깍여서 왔습니다. 여기에 여쭤 봤으면 다들 쌍수를 들고 200% 반대하셨을 겁니다.
애들 교육 핑계는 대지 마시고, 본인이 꼭 오고 싶으신거면 오세요. 본인이 오고 싶어서 왔으니 뒤도 돌아보지말고 한 3년 열심히 하다 잘되면 남는거고 안되면 돌아가는거죠. 젊고 한국도 언제들 돌아갈만한 경제력을 가진 나라가 됬으니 훨씬 좋은 상황이십니다.
그리고, 영주권 받는다고 상황이 엄청 바뀔 정도로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실력이 있는 분이시면 그 전에라도 비자 트랜스퍼 해가면서 좋은 회사로 얼마든지 옮기실 수 있는거고, 실력이 안되시면 영주권이 있어서도 별 의미가 없죠.
-
지나다 108.***.245.156 2013-02-1208:13:04
9만불이라면 처음엔 살기 힘드시겠지만 조금 일하시면서 경력 쌓고 회사 옮기고 하시다 보면 금세 연봉오르게 될겁니다. 그럼 또 잘 적응해서 잘 살 수 있구요.
아내 분이 한국에서 특별히 일하시는게 없다면 오히려 미국에 오셔서 사시는게 더 좋을 수 있겠네요.
애들 나이도 와서 적응하기 좋을 때고요. 아직 젊으시니까 충분히 가능합니다. 회사 한번만 옮겨도 10만불 이상 받으실 겁니다. 미래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모르고 하시기에 따라서 다르지 않겠습니까.한국에는 님말고도 일 열씸히 할 분들 많으니 기회 되시면 나오셔서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보세요.
-
글쓴이 121.***.182.112 2013-02-1210:54:29
모두들 답변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한국에서는 전세로 살고있는데 분당쪽에 1억 후반대입니다. 대출은 1~2천정도 남아있구요.
답변 곰곰히 곱씹어보고 집사람과 의논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Price 199.***.140.46 2013-02-1216:45:00
서울 강남 물가가 베이지역보다 비싸면 더 비쌌지, 결코 더 싸지는 않다고 봅니다.
집값, 기름값, 사교육비, 품위유지비 등등…. 서울 강남에서 돈 들어갈 데가 더 많습니다.
제 지인들 한국에서 고작(?) 연봉 1억 원 받으면서 무리하게 강남에 들어갔는데, 다들 죽는소리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베이지역은 뉴욕과 함께 미국에서 가장 물가가 높은 지역입니다. 일종의 강남 같은 지역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굳이 베이지역이나 뉴욕 물가를 비교하려면, 한국 강남 물가하고 비교하셔야 공평합니다.
베이지역 물가를 비교하는데, 거기서 왜 강원도 삼척 물가를 끌어들여서 비교하십니까?
-
수원 99.***.132.249 2013-02-1216:51:57
한인들이 많이 취업이민하는 베이지역 실리콘벨리는 강남과 비교가 무리입니다. 강남의 문화나 생활여건은 샌프란시스코나 뉴욕과 더 가깝지요. 무미건조한 베이지역의 실리콘벨리와는 차원이 틀립니다.
실리콘벨리는 수원이나 대전정도와 비슷한 생활여건이니 수원이나 대전과 물가를 비교하는게 더 현실적입니다.
-
Culture 192.***.171.152 2013-02-1218:07:01
‘문화’말고 단순 ‘물가’를 비교하면 그렇게 됩니다.
– 미국에서 가장 물가 높은 지역 –> 뉴욕,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 한국에서 가장 물가 높은 지역 –> 서울 강남– 미국에서 물가 싼 지역 –> 와이오밍, 노스다코타
– 한국에서 물가 싼 지역 –> 강원도 삼척눈에는 ‘눈’, 이에는 ‘이’. 비슷한 체급끼리 비교를 하셔야죠.
-
등급 38.***.6.86 2013-02-1218:29:01
미국에서 가장 물가 높은 지역 –> 뉴욕 맨해턴, 샌프란시스코의 부촌, 머린 카운티, 베벌리힐즈 등 부자 동네들.
산호세는 아닙니다. 산호세는 2-3 등급입니다.
-
지나가다 207.***.132.30 2013-02-1219:28:55
부촌을 따지만 서울 강남도 아니고 평창동 부촌이 되겠죠? 그런식의 비유는 별 의미가 없고요. 평균적인 집값과 생활비는 단연코 SF/산호세 지역이 뉴욕 맨하탄 다음이라고 보셔도 됩니다. 2-3등급이라는 근거가 어딘지요? 요즘은 체감 물가가 보스턴 도심보다도 높은데요?
베버리힐즈에 사람이 바글바글하게 사나요? 작은 부촌이 아니라 큰 도시 규모로의 비교로 했을 때인데 엉뚱한 말씀을 하시는군요.
-
등급 38.***.6.86 2013-02-1219:38:18
SF/산호세 지역이라고 하셨는데 SF는 도시이고 산호세는 촌입니다. 어떻게 두개를 붙여서 얘기를 하시는지. 둘은 같은 도시가 아닙니다. 거리상으로도 어느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산호세가 무지 비싸다고 하는데 santa clara county median 집 세일가격을 보면 샌프란에비해서 2억원정도 떨어집니다.
Sales Volume Median Price
All homes Jan-11 Jan-12 %Chng Jan-11 Jan-12 %Chng
Santa Clara 1,134 1,183 4.3% $439,000 $418,000 -4.8%
San Francisco 333 327 -1.8% $590,250 $602,500 2.1% -
등급 38.***.6.86 2013-02-1219:43:19
이 게시판에 와보면 황당한 글들이 많은데 17만불을 벌어도 산호세 지역에서 겨우 산다는니, 집값이 100만불이라느니.
산호세지역에 괜찮은 지역에 2배드 타운하우스 40만불 미만 많습니다.
-
지나가다 207.***.132.30 2013-02-1219:55:24
혹시 SF/산호세 지역에 산 적이 있나요? 분명 없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San Jose는 단일 행정구역으로 인구가 100만이 넘는 큰 도시입니다. 그래서 집값이 싼 곳도 있고 비싼 곳도 있고 다양합니다. 여기서 보통 산호세 집값이 비싸다고 하는 것은 산호세 주변의 학군이 괜찮은 서니베일/산타클라라/쿠퍼티노를 이야기하는 것이죠. 돈이 좀 더 있으면 팔로알토까지 포함하고요. 샌프란시스코는 도심이라 애들 데리고 살기에는 벅차고요. 산호세가 촌이라고요???? 살다살다 별 희한한 소리 다 듣네요. 실리콘밸리가 촌에 있었군요…
-
등급 38.***.6.86 2013-02-1219:59:46
“혹시 SF/산호세 지역에 산 적이 있나요?”
지금 살고 있습니다.“산호세가 촌이라고요????”
여기서 한국 사람들과 만나면 하는 소리가 여기 운동싫어하면 할것 없다입니다. 동의 하시죠?사실 이건 산호세지역이 아니라 미국 타 지역도 마찬가지지만요. 샌프란과 뉴욕같은 도시는 빼고요.
-
지나가다 207.***.132.30 2013-02-1220:11:19
Metropolitan 이외의 모든 city를 죄다 촌으로 정의하시는 분을 보다니… 정말 “서울 촌놈”이라는 말이 절로 생각나는군요. 분명 한국에서도 서울 도심만 지나가면 시골이라 말하실 분 같네요. 아마도 그런 정의면 LA도 LA 다운타운만 벗어나면 다 촌입니다. 그나저나 구글이나 애플이나 죄다 촌에 있는 회사였군요.
-
등급 38.***.6.86 2013-02-1220:38:23
“. 그나저나 구글이나 애플이나 죄다 촌에 있는 회사였군요”
구글 캠퍼스 가보셨나요? 캠퍼스 나오면 허허벌판입니다. 엘에이는 엘에이를 벗어나도 엘에이의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산호세지역은 한국에서 오시는 분들 많은 실망을 하십니다. 차만 막히고 문화적으로는 많이 삭막한 촌입니다.
-
-
등급 38.***.6.86 2013-02-1218:35:08
한마디로 강남에 비하면 산호세는 촌입니다. 촌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강남같은 도시생활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죠. 촌생활을 좋아하면 산호세가 맞고 그렇지 않으면 산호세생활이 많이 지겨울겁니다. 강남에서 즐겁게 잘 살던 사람 산호세와서 못살겁니다.
-
지나가다 112.***.79.121 2013-02-1900:10:49
관점의 차이지만, 유흥문화입장에서 강남과 비슷한곳은 미국 맨하탄 같은 곳밖에 없습니다. 그렇게 비교하면 SF다운타운도 촌이고, 그 넓은 미국땅의 99.9%는 촌입니다.
demographic, 메트로입장에선 보통 SF bay area라고 하지, SF는 도시 산호세는 촌.. 그런식으로는 얘기안합니다.
-
-
-
지나가다 207.***.132.30 2013-02-1220:12:18
실리콘밸리 지역의 학군을 고려한 싱글하우스 렌트비가 최소 3천불에 육박합니다. 수원이나 대전 물가가 그러한가요? 문화와 물가를 구분 하셔야죠.
-
-
-
DK 167.***.38.116 2013-02-1216:46:12
Take a moment to imagine you and your family after 5 years / 10 years in Korea and in the U.S. Decide not only over current salary offer, but over other factors like you and your family’s life style and goals. Also, consider if you and your family like adventures and challenges. I would say all these can reduce future risks of regretting on your current decision.
-
PA 76.***.117.45 2013-02-1219:48:41
SF Bay 지역이라도 어느 동네에 사느냐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산호세 같은 곳에서는 연봉 십만불이하로도 살수있겠지만 팔로알토, 로스알토스 같은곳에서는 25-30만불 이상은 있어야 생활이 가능합니다 (요즘은 30만불 이상 벌어도 팔로알토에서 집사기 쉽지않습니다). 팔로알토같은 곳은 3000불 이하로는 괜찮은 집이나 아파트 렌트하는것도 힘들어요.. 상대적으로 남들 하는것 안하고 아이들 사교육비 줄이면 어느지역에서도 생활은 가능하겠지만 .. 특히 아내분들이 생활하기에 힘들어 할수도 있을겁니다 (아내분들이 종종 친구분들과 비교를 많이 하죠).
-
지나가다 12.***.36.19 2013-02-1223:21:06
전 40이 넘어서도 9만불 못받고 있는데 원글님은 30대초라니 부럽습니다.^^
10만불 넘게 받으시는 분들이 꽤 계신곳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10만불 미만 연봉이면 생활하기 힘들지 않을까 걱정하시는것 같습니다.좋은 의견들 많이 남겨 주셨는데 살기 나름이지요. 부유하신 분들 따라가려면 끝이 없겠지요. 한국도 마찬가지겠지만 이곳에서도 집값이나 렌트비가 비싸서 다들 여유가 없다고 하시지요.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구요. 하지만 적당히 자기 상황에 맞춰서 사시면 됩니다. 아파트 렌트를 하실때도 시설 좋고 고급 아파트 렌트를 고집하시면 9만불로도 여유 없게 느끼시겠지요. 주위 시선 너무 의식하지 마시구요. 한국도 본인이 집값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돈모으기 쉽지 않겠죠?
원글님 생활 패턴이 미국생활이 더 적합하신지 한국생활이 더 맞으시는지를 판단하셔서 결정하시면 어떨가 합니다. 가족 중심 생활을 선호하신다면 미국생활도 좋습니다.
제가 보기에 원글님 조건은 좋은편이니 원하시는 방향으로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
롬팔리오 24.***.199.57 2013-02-1302:32:00
산호세는 잘사는 지역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런 곳에서는 9만불로 실컷 먹고 사는데 지장 없을 듯 합니다
-
나박사 71.***.160.160 2013-02-1516:04:55
롬팔리오야 어디 청소하느라 바빠 미국 여행이나 해봤겠는가?
산호세가 잘 사는 지역이 아니라 할렘으로 생각하겠지.
시간되면 컴 앞에서 장난치지 말고 미국 여행도 좀 다니고 그래라.
마누라도 뭔 죄가 있다고 남편 잘못만나 남 잘때 청소일 따라다니면서 고생시키는데 같이 부부 동반으로 사이좋게 산호세가 어떤 동네인지도 함 가보고.
미국의 유명한 IT 관련 회사들이 산호세를 중심으로 모여 있는건 혹시 들어는 봤나?
-
-
답답해 72.***.96.33 2013-02-1302:58:42
정말 한심한 답글들 천지에요.
– 산호세 부촌 맞습니다. 미국에서 소득이 가장 높은 도시 중 하나 입니다.
– 산호세 촌동네 아닙니다. 강남하고 산호세만 살다온 분이 한 말인가 보네요. 미국에 진짜 조그마한 도시들 가보세요. 산호세는 메가시티라고 하실겁니다. 산호세를 포함한 사우스베이는 아시안의 영향으로 독특한 문화가 발달해 있고 문화 생활도 할 것 많습니다. 자꾸 맨하탄하고 청담동등하고 비교하진 마세요. 1등아니면 다 꼴등이라는 논리는 정말 한심합니다.
– 자녀 있는 분이 학군 따져서 집을 구하면 9만불로 힘든 거 사실 입니다. 다행하게도 애가 어리시니 한 5년 정도는 집값을 최대한 절약해서 다운페이 모으시고 학군 좀 좋은 곳으로 집을 구하시면 됩니다. 5년 후면 연봉도 한 15만불 쯤 될 것이고 집도 번듯하니 사게 될 겁니다. 여기 들어오는 15만불 번다고 잘난척 하는 사람들도 삼십대 초나 막 미국 왔을 때 님만큼도 못벌었습니다. -
도움이 156.***.39.150 2013-02-1519:00:54
늦었지만 도움이 되시길…
일단 미국 직장 분위기가 한국과 많이 틀립니다. 연봉도 중요한데, 어짜피 연봉 안 맞으면 다른데 가니까 대충 비슷하게 맞추어 줍니다. (영주권 나올때까지는 좀 어려울 수 있습니다만) 구만불 받는게 걱정이시면 와서 옮기세요. 능력에 자신있으면 연봉 좋은데는 꽤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회사에서 보기에 신통치 않다 싶으면 바로 짐싸셔야 합니다. 취업비자인 상태에서는 이직도 그리 만만하지는 않죠. 결국 마지막 남는건, 자신의 상품성인것 같습니다. 전산이나 반도체 계통에 계신다면 산호세는 갈 만 합니다. 시장이 꽤 넓은데다가 요즘은 회복세를 좀 타는지 사람도 꽤 구합니다.
구만불 연봉을 보장해 주는건 본인 밖에 없습니다. 와보니… 오만불짜리 포지션도 벅찰 수 있고, 와 봤더니 십오만은 너끈히 받을 수 있더라… 모두.. 본인 실력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