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스차량 만기가 도래하니 골치가 아퍼지네요.
마눌님이 애들과 주로 동네에서 탈 목적이며, 펠리사이드, 텔루라이드 가장 눈에 들어오는데 아마 2-3년 지나야 초기품질 안정화, 네고가능 등등 가능할듯 해서 일단 산타페, 쏘렌토 고민중입니다.
우리 동네에선 팩토리 오더해도 12주 잡는다고 하네요.

대안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산타페 2.0T, 쏘렌토 3.3 가 가장 눈에 들어 옵니다. 지겹게 탓고, 타고 있는 일본차들은 일단 제외구요, 미국차 중엔 2019 익스플로어 $10k 기본으로 디스카운트 해주네요 그것도 딜러 웹사이트에서. 2020 신형 나오고 재고 엄청 터네요. 실제 구매한다면 더 깍을수 있을듯 합니다만 마눌님이 경찰차로 오해 받는것도 싫고, 디자인도 별로라 합니다. 능력 없는 남편 만나 다른 한국 젊은 엄마들 처럼 MB, Audi 같은 차 못 태워주는 제 신세도 처량하네요 ㅜㅜ

아뭏든 산타페 2.0T, 쏘렌토 3.3 둘다 MSRP $38k 쯤 하는 트림에서 $4~6k 정도는 무난히 디스카운트 되는것으로 보입니다.
쏘렌토는 내년 상반기에 뼈대 조금 늘린 FL 모델 나온다는데, 그렇게 되면 지금 쏘렌토들 세일 많이 하겠죠? 리스가 다음달 만기라 기다릴 여유가 없네요.

미국 주류 매체들, youtube 리뷰봐도 두차량 모두다 좋은 평가 받고 (쏘렌토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보임) 있어 구매해도 좋을듯 합니다.
일단 걱정 되는건 산타페 2.0T 엔진 내구성과 쏘렌토 공조기에서 나왔던 에바가루 입니다.

한달 안에 결정해야 하는데 추천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만일 한국으로 가지고 돌아갈때 한국에서 제조한 차량이라면 관세등 면제 받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산타페, 쏘렌토 둘다 한국에서 조립된 차량인지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Sorento는 미국 생산으로 알고있습니다. 싼타페도 미국생산 같은데..VIN이 ‘K’로 시작하면 한국산, 아니면 미국산입니다.
공조기 가루 문제는 한국에서만 이슈화된것 같더군요. 진짜로 그런 문제가 있다면 미국에서는 sue들어가고 난리나지 않았을까요?
저라면 팰리세이드 기본 트림으로 사겠습니다. 할인이 없더라도 safety features, 편의 기능, 연비 등 쏘렌토나 santa fe 중상위 트림에 비해 부족함이 없어보입니다. 팰리세이드는 한국생산입니다.
참고로 저는 텔루라이드 샀고, 대단히 만족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러고 싶은데 리스 리턴이 다음달이고, 텔루라이드는 최소 3달을 기다려야 해서 사정이 허락치 않네요 ㅜㅜ

VIN 넘버가 K로 시작하면 한국 생산 차량일겁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텔루 라이드도 좋지만 팰리세이드를 더추천힙니다

아, 그런가요? 딜러에서 시승해봐 겠네요. 코멘트 감사합니다!

그래도 산다. 딴 브랜드 조립공장은 가봤니?
지금은 일제는 안사야 맞는거같다. 그렇다고 딴거는 좀 비싸니 힘들고 현대가 마음엔 들지 않지만 왜놈만 하겠냐?

웬만하면 정치적 코멘트는 빼려고 했지만… 동감합니다.
그래서 한국차 알아보는 중입니다 ^^

위 두부무현이란 놈은 완전 떠 라이 인증을 하네 ㅋㅋㅋ

원글님
쏘렌토가 미국에서는 인기가 더 많고 이상하게 기아가 현대보다 더 이미지가 좋습니다. 아마도 80년대 들어온 현대엑셀의 악몽을 기억하는 나이든 소비자들이 좀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3.3은 무척 부드럽고 2.0T는 찰지게 튀어나가는 엔진이라 승차감이 많이 다를꺼에요.

좀 다이나믹하게 운전하려면 터보로 무조건 가세요. 현대터보엔진 베스트는 아니지만 운전할 맛을 꽤 줍니다.

그런데 쏘렌토가 실내장식도 더 나은 것도 사실입니다. 최근것은 못봤지만 쏘렌토가 한동안 하이랜더와 파일럿 킬 러라고 불렸죠. 왜냐하면 컨수머리포트에서 쪽 빠 리 차들을 제끼고 1위를 한동안 가졌다 놨다 해왔으니까요.

가족이 그냥 무난하게 탈거라면 3.3이 나을겁니다.

그래도….2.0T의 재미가 쏠쏠한데…만약 싼타페 신형을 말하는 거라면 무조건 싼타페입니다. 볼것도 없어요.

쪽 빠 리차 안탄다는 분을 보니 정말 멋지네요. 맨날 잔고장 나고 로비 많이해서 리뷰 뻥 튀기 심한 쪽 팔려 파는 제끼는게 좋긴 해요 ㅋㅋㅋ

감사합니다. 저도 소렌토 3.3을 더 염두해 뒀고, EX 트림 MSRP $38k 짜리 $32k 까지 이메일로 딜러 디스카운트 확인 받았습니다.
동생이 한국에서 디젤 풀옵션 15만 킬로 넘게 타고 있는데도 차 좋더라구요 좀 좁은게 흠이긴 하지만요.

왜놈만 하겠냐…댓글 동감합니다^^

옆집 날강도 보단 그래도 핏줄인데 속 썩이더라도 팔은 안으로 굽죠 ^^

걸래 vs 행주
수건급도 안 되는 것들

좋은 하루 되세요 ^^

요즘 한국차 정말 잘나옵니다 최첨단 기술력은 일본을 능가한지 10년이 넘었네요..

감사합니다. 네 현재 일본차만 가지고 있었고, 출장이 잦은 관계로 렌터카 한번 빌리면 하루 최소 100마일 이상 평균 3-5일 많이 타봐서 차량에 대한 특성 많이 알게 되더라구요. 예전보다 한국차의 기술력 많이 올라온것 같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한국차 보다 일본차들이 렌터카에 더 많이 보이지 않나요? 그런데 현기는 애증이 있는게 내수 수출 차별 (뻥연비 보상, 워런티, 부품 등) 아무리 노동자들의 권리라지만 어이없는 파업 같은거 보면 정내미가 떨어지긴 하지만요 ㅎㅎㅎ

저 같으면 3.3 6기통 자연흡기인 소렌토 사겠습니다. 연비는 당연히 떨어지지만 터보 달고 나오는 차에 비해 내연기관 내구성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NA 엔진이 좋더라구요.

한국에서 10몇년 전에 초기 싼타페와 쏘렌토를 설계할때 참여 했던 기억으로 올리는 얘기니 혹시 지금 모델들에게는 적용 안되는 얘기일수도 있습니다.
기억으로는, 싼타페와 쏘렌토는 정확히 같은 등급의 차량은 아닙니다. Chassis나 엔진을 놓고 봤을때 쏘렌토가 조금더 윗급에 해당하는 차량입니다. 기아에서 싼타페에 정확히 상응하는 차량이 없어서 같은 등급의 차량으로 인식 되지만 Chassis가 좀더 크고 튼튼히 설계 됐고, 그래서 엔진도 항상 조금더 큰 엔진이 장착되는 겁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서 한국이나 미국에서나 쏘렌토가 더 많이 팔리나 봅니다. 저도 한국에 있을때 베스타, 세피아, 콩코드 등등 기아차 몰아 봤었을때 기아차들은 뭔가 현대차와는 다른 특성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현대에 인수 된 이후에도 같은 회사이지만 경쟁 관계라는 얘기도 들었던것 같네요.

현뻐들 잘노네 귀족노조 똥구멍도 좋다고 뻘겠내
니차 조립 허면서 동영상 보다가
조립 불량 나온차 사라
그래도 졸다고 할것둘이지만

미국 공장에서 그런다는 말씀 이신가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산타페 터보, 소렌토V6, 익스플로러 중에 고른다면

당연히 소렌토V6죠.

사기전에 VIN꼭 확인해서 미국생산인지 보시고요.

승차감이랑 디자인은 산타페가 승입니다. 소렌토는 튼튼한 차량이죠.. 그리고 일본이 싫고 좋고를 떠나서 일본차는 한국차보다 뛰어난점이 없습니다..

미국차는 일단 제외 시키세요. 요즘 미국차도 나름 괜찮긴 하지만 아직도 내구성은 검증이 제대로 안되어서

아, 그렇군요 ^^ 죄송합니다. 펠리사이드는 눈여겨 보지 않았는데 딜러 방문해 봐야 겠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