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막 사회진출을 바라보고 있는 꿈나무 입니다.

최근에 받은 오퍼가 산타로사, CA에 있습니다.

캘리포니아는 샌프란이랑 엘에이 놀러가본게 다여서, 산타로사는 어떤지 많이 궁금합니다.

검색해보니까 산타로사 인컴 7만불이, 샌프란 13만불이랑 또이또이 하다고 하던데 물가가 부동산 시세가 샌프란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인 것 같습니다.

약혼녀가 백인인데 너무 다인종 타운은 선호하지 않고, 저 역시도 그렇습니다.

많이 시골일까봐 걱정도 되는데, 혹시 산타로사 거주하시는 분이나 도시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계시면 소중한 경험 공유 부탁드립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대부분 백인에 라티노가 좀 섞여있는 캘리포니아 시골이네요. 와이너리 유명한 소노마 카운티이야기도 나오고 와이너리가 유명한 듯… 백인은 살기 좋겠지만 커플로 다니면 다른 백인들이 쳐다볼 정도의 시골인듯…하네요.

Santa Rosa Demographics
According to the most recent ACS, the racial composition of Santa Rosa was:

White: 67.80%
Other race: 15.79%
Two or more races: 6.53%
Asian: 5.50%
Black or African American: 2.25%
Native American: 1.59%
Native Hawaiian or Pacific Islander: 0.53%

한국 마트나 커뮤니티는 없지만 나름 살만합니다. 주변에 와인으로 유명한 나파, 소노마도 있고요. 한국 마트나 커뮤니티는 아마 샌프란이나 산호세까지 오셔야 할꺼예요.
문제는 요즘 자연재해의 피해, 가령 지진과 산불, 정통으로 받는 곳이어서..

전형적인 백인들 많은 지역이구요.
산불문제가 좀 심각합니다. 2017년에 엄청난 산불로 시내의 도시들까지 전소되었구요.
산불오면 대피명령이 뜹니다. 친구가 산타로사사는데 올해도 대피했더군요.
올해도 큰 불이 도시 인근까지 덮쳤었습니다.
아파트는 당연히 산타로사가 샌프란시스코에 비해서 좀 쌉니다. 그러나 많이 싸지는 않아요.

3년 살았는데 갠적으로 강추. 특히 여자가 백인이면.
샌프란의 차량 절도, 교통체증, 주거비에 비해면 천국. 싸게 살면서 돈모으시길. 미국사는 맛이 날것임
중소도시라서 사람들 친절하고 덜 복잡하고 싸고. 하이킹 스쿠바 낚시 캠핑 같은거 좋아하면 캡.
저 살때는 큰 아시안 마켓있었는데 지금은 없나보네요?
샌프란 오크란드 공항도 안막히면 1시간에 가니까 편하고.. 오클랜드에 한인 마켓 큰거 있고..

Santa Rosa에서 살아본적은 없고 골프/식사는 많이 해봤습니다. Typical평온한 suburb고 사람들 여유있고 나이스하고 교통체증없고 주말에 몰에가도 주차전쟁않해야되는것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항상 안전하다고 느꼈구요. 좋은 결정 하시길 ^^

놀러 가봤는데 다운타운도 이쁘고 평화롭고 좋더라고요

전 샌프란 살고 제 사촌이 상처로서 사는데 한국 식당도 있긴 해요. 한국마켓은 없지만 아시안 마켓은 있고 그래도 규모있는 도시라 코스트코도 두 개나 있고요.

좋은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

여러가지 알아보고, 신중한 결정 내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