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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 시작한지 한 일년쯤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일하는 곳은 벌써 두번째 직장입니다. 학교만 다녔을땐 몰랐는데, 일 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우울증이 생겼 습니다.
전 간호사로 병원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힘든건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안짤리고 일 하면서 월급 받을수 있는 곳이 있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사람 저사람한테 치이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왕따가 된 느낌같은거 있죠.
제가 일하는 곳은 한 15명정도가 매일 밤 같이 일하는 병동 입니다.(밤근무) 직업 특징상 대부분이 여자 간호사들 이구요. 한국사람은 저 한명 입니다. 이 병원으로 옮긴지는 한 2-3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아직 마음 터놓고 이야기 할수 있는 사람은 만나지 못했구요.
문제는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저에대해서 나쁘게 수퍼바이저한테 한다는 거죠, 제가 기억조차 하지 못하는 일 가지구요. 더 크게 떠벌려서 말했을 수도 있겠구요. 수퍼바이저는 절 고자질한 사람들을 좋아 하는것 같습니다. 수퍼바이저는 제가 너무 defensive 하답니다. 다른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생각하구요. 전 사실 같이 근무하는 사람들하고 아무 문제가 없이 지냈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모든 사람들하고 두루두루 잘 지내지 못한다는건 원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고쳐보려고 직장을 옮겼고, 또 나름 노력하고 있었는데 이런 말을 들으니 마음이 아펐습니다. 미리 나한테 말이라도 해 주든지, 수퍼바이저한테 가기전에 서로 이야기로 풀어도 되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이 듭니다. 전 왠만한건 그냥 혼자 넘기는 성격입니다. 고자질하는건 저하고는 맞지 않구요. 잘못된 일도 거의 커버해주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들은 아닌것 같네요. 저는 이럴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사회 초년생으로써 선배님들에게 충고나 위로 또는 좋은말을 듣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