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업 vs 공기업

  • #3037823
    공과사 166.***.114.105 1757

    이제 40이 가까운 직장인 엔지니어입니다.
    듣기로는 공기업에서 30년 일하면 펜션도 나오고 베네핏이 좋다던데 근무환경은 어떤가요?
    만약 공기업에 취직이 되면 70 정도까지 일할 계획이고 지금처럼 사기업 다니면 60 정도까지 일하고 은퇴할 계획인데요.
    사기업에서 근무하면 보너스 + 스탁까지 받아 연봉면에서는 공기업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work life balance가 안 좋은건 큰 단점이겠지요.
    공기업에서 근무하면 크게 잘못 없는한 정년 보장되고 layoff에서 어느정도 자유롭고 펜션이 있지요. 하지만 요즘 돌아가는 추세 보면 펜션을 점점 줄인다는 예기도 들었네요.

    • re 98.***.74.139

      사기업에서 열심히 실력쌓아서
      공기업에 매니저나 디랙터로 가는게 젤 좋을 듯.
      공기업에 옮기면 초기엔 팔럭틱스에 희생양이 안되도록 ..
      열심히 아군육성해야겠지요.

    • 123 148.***.2.30

      미국에서 여러 종류의 공무원 일을 20년 이상 해오고 있습니다. 공기업이란 건 미국에 없습니다. 공무원이란건 있지요.

      공무원하려면 아예 일찍 젊을때 시작하던지 아니면 아예 늦게 시작하는게 좋습니다. 중간에 사기업에서 열심히 일하며 능력발휘할수 있을 나이에 어정쩡하게 들어오는건 별로 권하지 않습니다. 전 26살에 미국 석사마치고 공무원 들어와서 51살이 되면 연금이 나옵니다. 그때 제 2의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합니다.

      제 옆에 있는 동료는 미국 육군에서 20년 복무하고 미국 정부 돈으로 대학원마치고 46살에 다시 공무원들어온 사람입니다. 정년이 없고 나가라고 안 하니 슬슬 일하며 70까지 일한다네요. 미국 모든 직업이 그렇지만 미국 공무원도 정년없고 웬만큼만 하면 짜르기 아주 어렵습니다. 휴가 맘대로 쓸수 있고. 대신 보너스도 없고. 열심히 한다고 인센티브가 있는 것도 아니고. 승진한다고 연봉이 많은 것도 아니고… 참고하세요.

    • kkk 156.***.0.199

      기술쪽은 다른 회사에서 한 5년만 해서 경력 들어오면 10만 넘어요. 울 동네는 15만 샐러리 주는것도 봤는데 + 오버타임이예요.
      일찍 집에갈 수 있고 애 키우면서 스트레스 많이 안 받고 일하기는 좋은데 이것도 적성에 맞아야 되는거 같아요. 적성 안 맞아서 나가는 사람들 많이 봤거든요. 연금은 좋은편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