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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급하게 또 문의 드립니다.지난 금요일에 시카고를 다녀왔는데요.
조금 싼(?) 숙박업소에서 묵었습니다.
문제는 그날 아침 뉴스에서 Bed bug 주의보를 봤거든요.
그래서인지 영 잠 자리가 편치 않았고….여기 저기가 가려운 것 같기도 했고..뒤척이다가..
돌아온 날 저녁 부터 이곳 저곳이 가려워서 긁고 있습니다. (안 긁고 가만히 몇 시간 두면 그냥 가라 앉는 것 같기도 하구요.)
사실 딱히 심각하지는 않은데요.
마음이 영~ 안심이 되지 않아서요.(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닙니다.)
남편과 아이가 함께 갔었는데 저만 그럽니다.
몸이 건조해서 그런 것인지? 아니면 벌레에 물려서 가려운 것인지 구분이 안갑니다.
아주 약간의 결벽증도 있거든요.혹시라도 빈대나, 벼룩 같은 것이 따라왔다면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옷들을 불에 태워야하나? 알콜 목욕을 해야하나? 별 생각을 다합니다.)
가려운 곳에 바르는 좋은 약은 없는지요?
그리고 벌레로 인한 것인지? 아님 그냥 피부가 건조해서 더하기 기분탓인지? 구별할 수 있는 방법도 부탁드립니다.아…정말 괴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