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커 없이 집사기 (home purchasing without broker)

  • #2955411
    jubillee 216.***.68.27 1410

    안녕하세요.

    zillow에서 첫 집 장만을 위해 리스팅을 보고 있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이런 real estate웹사이트에서 주택정보/학군/동네 정보등을 상세히 제공하는데,
    굳이 buyers’ agent를 고용하면서.
    집을 찾는 것이 좋을 지 집을 구매해보신 경험이 있으신 선배님들께 자문을 구하고자 합니다.

    Buyers’ agent가 없다면 seller agent가 소개비를 다 먹을 수 있으니, 거래가 성사되도록 노력할 것이고,
    지역은 사는 사람이 선호하는 지역을 정할 테니, 브로커가 딱히 advice해줄 수 있는 것도 없을 듯 하고,
    어차피 buying price는 제가 원하는 가격을 offer하면 되는 것이고, 집의 이상 유무는 inspector가 큰 건 다 check up해줄 것이고,
    Mortgage는 브로커 쇼핑해서 하면 되고, 서류 첵업은 r/e attorney가 다 해주는데,

    굳이 buyers’ agent를 통해서 집을 보는 것이 어떤 장점이 있을까요..?
    물론 buyers’ agent가 옆에서 챙겨주면야 좋겠지만, 딱히 부탁할 것도 없을 듯 해서요.
    어차피 필요한거면 seller’s listing agent나 누가 필요한 거 갖고 오라고 할 거 같에서요..

    답변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 고고고 172.***.104.31

      바이어는 브로커 한테 지불 안하는거 아닌가요??
      셀러만 브로커 한테 지불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 U 75.***.170.180

      꺼꾸로 생각하세요.

      집살때는 브로커 이용하고
      팔때는 스스로 팔고.

    • jubillee 216.***.68.27

      보통 seller가 브로커 피 지급하지만, buyer agent있으면 seller 가 수익을 나눈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buyers’ agent 없는 사람을 원한다고 어디서 봐서요.
      그리고 오픈하우스 가면 꼭 seller agent가 agent끼고 보는거냐 라고 꼭 물어는 보더라고요..

    • U 75.***.170.180

      나참, 물어보든 말든 그건 셀러에이전트 지사정이지
      님이 왜 거기다 맞춰요?

      미국서 앞으로 살기 피곤하시겠네. 그냥 한국으로 돌아가시든지 니맘대로 하는걸 배우든지…

    • 두채 69.***.46.30

      충분히 혼자서 사실수 있습니다.
      첫집 살대 조금 헤매였지만 은행 론 담당하시는 분 그리고 인터넷 서칭하면서 사고 두번째 집은 더 쉽게 샀습니다.

    • bb 68.***.105.209

      집을 살때는, 생각지 못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해서, 셀러와 밀고 당기는 일도 많고
      요구조건을 주고 받곤 하는 일이 많이 생기죠.
      그럴때 듀얼에이젼트는 (당연하고 은근하게) 셀러의 편을 들어 줍니다.
      이해가 상충되는 경우가 있거나 할때 님의 편을 들어줄 사람은 바이어 에이젼트에요.
      집을 사고 판 경험이 많으시다면 몰라도, 손해볼일만 있는데, 왜 바이어 에이젼트를 고용하지 않으시려는지?

    • 지나가다 149.***.7.28

      그 복잡한 서류작업들 혼자 하실건가요? buyer는 대부분지역에서 realtor 수수료를 seller가 내주기 때문에 공짜서비스입니다.

    • 9876 50.***.38.24

      솔직히 리얼터 비용이 좀 과하다 싶긴 합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거의 모든 정보를 찾아볼수 있는 환경에서는 리얼터보다 인터넷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 ㅈㄴ 107.***.109.31

      Buyer realtor fee 만큼 집값을 조정해줄거라고 생각하시나본데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Seller는 그만큼 세이브가능하다고 생각하고 seller agent는 둘다하거나 서류다 해주고 일정수수료 먹으려고 합니다. 물런 잘하면 1프로정도 세이브 가능할지모르지만 이것도 마켓이 hot하면 힘들겁니다. 집 고를때 Agent가 많이 도와줍니다. 그냥 수구료만 챙기려는 경우도 있는데 그러면 해고하고 새로 고용하세요.

      진짜 세이브하고 싶다면 팔때 sell by owner.. 그리고 buyer agent한테 난 2프로 이상 못준다고하면 2프로에 팔수도 있지요. 물런 이렇게 간단하지는 않지만.. Seller market이면 가능하죠

    • 거꾸로 108.***.211.170

      입장을 조금 다르게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올것 같네요.
      “BB”님의 답변을 참고하시면서 다른 미국분들이 주택구매하시는 것도 보시면 되지않을까요?
      왜 굳이 매도자 매수자 입장에서 각각의 에이전트를 내세우는지 경험하시고
      나중에 후회하시는 것보다는
      미리 경험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시는 게 좋을 듯한데요.
      참고로 제가 다시 집을 구매하면 당연히 제가 잘 아는 에이전트를 고용하고
      인스펙트하는 사람은 제가 직접 알아보겠습니다.
      지금까지 3번 집을 구매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