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브로드컴 한국지사 개발센터직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온사이트 일은 어떤형태로 이루어 지고,

일의 강도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탄력근무타임제 이런거 있는지…

급여는 달러로 받는건가요?

Sr.Staff Application 엔지니어면 연봉은 어느정도의 수준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지사 근무후 미국본사로의 근무할수 있는 기회는 어떨까요?

미국 본사의 경험도 꼭 하고 싶은데요…

많은분들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리겠습니다.

브로드컴의 무슨 Department 인가요?

한국지사 개발부서에 대해서입니다.

한국지시에 “개발”할 수 있는 Position은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이 Customer Support와 Technical Customer Support를 하는 AE와 FAE뿐입니다.

일의 강도는 아시다시피 “갑” “을” 관계에서 “을”의 일을 하니 대충 짐작하시리라 믿습니다.

한국회사(브로드컴 한국지사)에서 왜 달러로 월급을 준답니까 —
탄력근무타임제 있는지는 HR에 문의하시면 되구요.
로컬지사 FAE가 본사서 할일은 많아 보이지 않네요…

브로드컴은 여러가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블루투스도 하고, wifi도 하고, SettopBox도 하고, DTV도 하고, Mobile도 하고…. 그 중에 어디 사업팀에 들어가느냐고 물어본 것이었습니다. 사업팀에 따라 하는일이 달라서입니다.

Gps Applicaiotn파트 입니다.

한국지사들의 경우 인력수준이나 업무 자체의 수준이 그리 높지 않습니다. 국내대기업들과 비교해서도 꽤 그런 편입니다.

특히 윗분 지적대로 technical support나 sales 등의 기능들이 많이 들어가 있습니다. 대부분…

R&D를 하는 곳도 있는데 본사와는 규모나 심도가 꽤 다릅니다.

이런 점 염두에 두시길…

그리고 본사 근무 기회는 모두에게 주어지는 건 아니고 경쟁에서 이기신 분들이 가게 됩니다. 파견으로 갔다가 relocation으로 아예 정착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현지에서 취업하신 분들과 인력수준 차이가 좀 있습니다.

수준은 잘 모르겠구요. 하는일은 R&D 라기보다는 Sales에 가깝기는 합니다. 본사에서 근무하게 되는 건 사람 인생에 따라 천차 만별이니 뭐라고 말씀드릴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월급은 S전자에서 주는 PS를 포함한 것 보다 조금 더 많습니다. 물론, 직급에 따라 다르기는 합니다만, 그렇습니다.

R&D수준은 S,L보단 못하지만, 일은 많습니다. S에 붙어서 일하는 써드파디업체개념이기 때문에 S안에서 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하는 일은 다른 회사와 달리 Sales와 거리가 멉니다. Support engineer개념입니다. B사는 나름대로 규모가 커져서 Sale/FAE/Eng파트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월급도 a님이 맞을 수도 있지만 틀릴 수도 있어요. B 회사는 직원마다 연봉이 천차만별이고 일을 잘한다고 꼭 많이 받는 것도 아닙니다.(처음 nego를 잘하셔야 합니다.) 분명한 것은 겉으로 보기엔 괜찮은 회사라고 느꼈지만, 이전 일할 때 만났던 사람들 대부분, 특히 Eng파트는 불만이 많았었다고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Sa/Fa잡과는 달리 S사안에서 일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죠. 을의 서러움을 직접적으로 느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떻게 변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다른 외국계보단 여러가지 이점(?)은 있는 듯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