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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글 제목이 마치 책 제목같아서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저는 예전에 워킹 유에스에이에 잡 길라잡이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후에 많은 분들이 제게 메일을 주셨는 데, 제가 답변을 드린 분도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분들은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헤드헌터란 직업으로 5년이 넘게 일을 한 사람으로 저희 회사도 소개를 드리고 헤드 헌터를 사용하시는 데, 주의사항 과 이로운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요즘 경기가 어려운 틈을 타서 헤드헌터라는 사람들이 접촉해 와서 여러 명목(직업 알선비, 인터뷰 주선비, 또는 이력서 수정비 – 온라인 수정 사이트는 제외) 들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헤드헌팅 회사는 예전 한국에서의 직업 알선업체, 또는 직업 소개소와 같이 개인에게서 돈을 받고 회사를 알려주는 곳이 아닌, 완전 반대의 개념인 철저하게 기업으로 부터 구인 요청을 받고 적임자를 찾아서 기업으로부터만 서비스 수임을 받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떤 부당한 요청을 해 오는 헤드헌터는 단호히 거절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헤드 헌터라면 여러분이 이용하시기에 따라서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 내 10개 대기업사 (미국계, 외국계)의 채용 담당자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사람이 없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는, 상당수의 많은 포지션들을 저희와 같은 헤드헌터를 통해서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그 이유는 물론 비용 절감 (한 사람의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직원 500 명 이상의 대기업군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포지션에 따라 다르디만 놀랍게도 평균적으로 미화 7천불을 넘깁니다. 그 일에 소비되는 노동과 시간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와 같은 헤드헌터를 쓰면 많으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여러 포지션일 경우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이 회사의 웹사이트나 잡 페어/설명회등에 참여하셔서 이력서를 들고 지원하시는 것 (위 방법으로 취업을 하실 수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보다 헤드헌터를 사용하실 경우 구직까지의 단계는 모르나, 최소한 채용에 직접적 영향을 가진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여러분의 이력서 가지고 리뷰를 할 확률이 훨씬 크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좋은 헤드 헌터를 사용하시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지만, 여러분 모두 좋은 직장에서 원하시는 일을 하시며 꿈을 키워나가시기를 기원하며 제가 알고 경험한 작은 부분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