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경기에는 왜 헤드 헌터를 이용해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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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드 헌터 드림 24.***.121.197 8388

    안녕하세요, 글 제목이 마치 책 제목같아서 좀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저는 예전에 워킹 유에스에이에 잡 길라잡이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그 이후에 많은 분들이 제게 메일을 주셨는 데, 제가 답변을 드린 분도 그렇지 못한 분도 있습니다. 그렇지 못한 분들은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헤드헌터란 직업으로 5년이 넘게 일을 한 사람으로 저희 회사도 소개를 드리고 헤드 헌터를 사용하시는 데, 주의사항 과 이로운 점을 알려드리기 위해 이렇게 글을 씁니다.

    우선, 요즘 경기가 어려운 틈을 타서 헤드헌터라는 사람들이 접촉해 와서 여러 명목(직업 알선비, 인터뷰 주선비, 또는 이력서 수정비 – 온라인 수정 사이트는 제외) 들로 부당한 이익을 취하려는 일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헤드헌팅 회사는 예전 한국에서의 직업 알선업체, 또는 직업 소개소와 같이 개인에게서 돈을 받고 회사를 알려주는 곳이 아닌, 완전 반대의 개념인 철저하게 기업으로 부터 구인 요청을 받고 적임자를 찾아서 기업으로부터만 서비스 수임을 받는 곳입니다. 따라서, 어떤 부당한 요청을 해 오는 헤드헌터는 단호히 거절을 하셔야 합니다.

    그런데, 올바른 헤드 헌터라면 여러분이 이용하시기에 따라서 큰 도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미국 내 10개 대기업사 (미국계, 외국계)의 채용 담당자들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일할 사람이 없다고 불평을 합니다. 그리고는, 상당수의 많은 포지션들을 저희와 같은 헤드헌터를 통해서 찾아보기를 원합니다. 그 이유는 물론 비용 절감 (한 사람의 지원자의 이력서를 보고 인터뷰를 하기 위해서 직원 500 명 이상의 대기업군에서 소요되는 비용은 포지션에 따라 다르디만 놀랍게도 평균적으로 미화 7천불을 넘깁니다. 그 일에 소비되는 노동과 시간때문입니다). 하지만 저희와 같은 헤드헌터를 쓰면 많으 시간과 노동력을 줄이면서 여러 포지션일 경우 비용 절감의 효과를 보고 있는 것이지요.

    다시 말씀드리면,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여러분이 회사의 웹사이트나 잡 페어/설명회등에 참여하셔서 이력서를 들고 지원하시는 것 (위 방법으로 취업을 하실 수 없다는 말씀은 아닙니다) 보다 헤드헌터를 사용하실 경우 구직까지의 단계는 모르나, 최소한 채용에 직접적 영향을 가진 각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여러분의 이력서 가지고 리뷰를 할 확률이 훨씬 크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좋은 헤드 헌터를 사용하시면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경제적 여건이지만, 여러분 모두 좋은 직장에서 원하시는 일을 하시며 꿈을 키워나가시기를 기원하며 제가 알고 경험한 작은 부분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최 용 준
    jchoi@pnjsearch.com
    http://www.pnjsearch.com

    • 동감 24.***.200.212

      하는 글이지만.. 실력(?) 있는 헤드헌터 찾기가 쉽지 않는거 같네요.
      저같은 경우 키워드보고 비슷하면..여러 헤드헌터들한테 메일이 오지만..사실 잡 매치가 되지 않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대신 헤드헌터들은 피드백이 빠르지요. 확실한건 잡 오프닝에 관련된 HR 을 컨택해서 레주메를 보내는게 더 나은듯 하고요..

    • IT Guy 159.***.168.254

      좋은 정보네요. 감사합니다

    • 김지수 74.***.187.76

      헤드헌터분들고 같이 잘 일하고 싶지만 사실 사람을 돈덩어리로 보시는 소수의 몇몇 헤드헌터분들과의 안 좋은 기억때문에 헤드헌터를 안쓰는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같은 경우는 현재 직장을 아주 좋은 헤드헌터분을 만나 잘 구했지만 그 전의 직장은 아주 형편없는 분이었드랬죠…

    • 건의 및 문의사항 69.***.156.211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직 헤드헌터를 이용해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귀사의 웹사이트에 들어가서 읽어보니 회사를 소개한 내용의 영문 글들이 ‘웬지 잘 못썼다’ 또는 ‘문장이 조금 어색하다’, ‘문법 틀린것도 몇개 보인다’ 등의 생각이 들더군요. 얼핏 보면 그냥 넘어갈 수 있겠지만, 영어를 제대로 써본 분이라면 금방 ‘콩글리쉬’라는 느낌이 들것입니다. 이것 부터 빨리 고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주로 조지아주에 있는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영업을 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소수의 한국 IT 업체하구요.

      어쨌든 2009년도에 사업을 시작하셨으니, 열심히 하시구요, 많은 발전있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미국 동부와 서부에도 많은 한국업체들이 있으니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