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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국에 살고있는 40대 중반의 남성입니다. 저에게 여동생이 하나있는데 이제 40초반이 되었고 어릴때부터 성격이 워낙 남들에게 간섭받는걸 싫어했고 때문에 25세에 미국에 혼자가서 지금은 시민권까지 받고 조그만 직장에 다니고 있어요..
저하고도 얘기를하기 싫어하고 오로지 한국에 계신 홀어머니와만 통화를하는데 요즘에 심각한 고민이 있습니다. 문제가 뭐냐면 보스톤은 월세가 무척비싸다고 들었는데 동생은 조그만 보험회사의 사원으로 일하며 근근히 살아갈정도인지라 월세 80만원짜리 아주 허름한집에 살고있다고 어머니에게 들었습니다.
어제 제가 어머니댁에 갔었는데 연세가 칠순이 넘으셔서 늘 걱정이었는데 유들리 수척해지셔서 제가 깜짝놀라 무슨일있으셨냐고 물었더니 미국 여동생이 윗층에서 물이세서 살림살이가 다 졌었다고 며칠동안 어머니께 전화해서 울고불고했다는거에요.. 또 같이사는 세입자들이 밤에 술을 먹는지 엄청시끄럽구요..밤에 방이 너무 춥구요..
저도 사업실패후 파산한상태에서 도와줄 상황이 아니고 어머니도 형편이 어려운지라 고민만하셔서 수척해지셨더라구요..
오빠로서 또 아들로서 도와줄 형편은 못되고 가슴이 아픕니다..
저는 미국에 가본적이없어 지식이없어 혹시라도 여쭤보겠습니다.
1.
미국 보스톤에 월세 100만원 안쪽으로 여자혼자 지내기에 안전한 월세방이 없을까요? 아니면 어떤 기숙사에 월세를 내고 들어갈수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여자혼자의 몸이기때문에 절대로 유흥가나 위험한곳은 안되구요..2.
이 질문은 틀린 질문일수있습니다. 제가 미국에 대해 잘 몰라서요.. 뭐냐면 제 생각에 월세 80~100만원을 내느니 모기지론같은 장기대출을 받아서 조그만 아파트같은걸 구입한후 대출이자를 내면 되지않나 이렇게 막연히 생각이 드는데요.. 가능한 방법일까요? 비싼 집은 아니고 그냥 방 한두개만있는 한국의 원룸같은 조그만 소형 아파트나 주택을 모기지론 대출로 구입하는 방법은 없을까 질문드립니다. 그럴경우 대출이자가 지금 내고 있는 월세보다 많을까요?오빠로서 이렇게라도 알아봐줄수있다면 좋겠는데요..
제발 아시는 정보있다면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unixworld@hanmail.net 으로 메일주셔도 되요.. 도움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