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맡았던 프라젝트가 꽤 잘 마무리 되었서 내년엔 더 많은 비지니스기회를 얻었다구 어제 VP한테 직접 전화가 왔었습니다… 일 잘해줬구 고맙다면서 그래서 보너스로 $50,000를 줄테니 다른 엔지니어와 제 매니저한테도 함구하라구 하더군요…

그러면서 이멜로 서류를 보내 줄테니, 사인해서 스캔떠서 자기한데 직접 보내라구 하더군요… 근데 서류를 읽어본즉, 앞으로 2년동안 회사에 있어야 하구 그 전에 그만 두면 100% 다 물어야 한다구 써있네요….

어제 오후 부터 쭉 고민중인데요… 이걸 받아야 할까요… 아님 거절해야 할까요….?
(염장 지르려고 쓴글 아닙니다….)

사실은 샐러리 받기 땜에 저희 회사는 오버타임을 안줍니다… 그래서 개별적으로 comp time 으로 많이들 쓰길래.. 저두 연말에 쉬겠다구 요구했다가… 좀 쉬큰둥한 반응땜에 기분이 조금 상해 있었구요… 이참에, 독립을 하려고 준비중이었거든요… 일하면서 독립했다가 잘 풀리면 그만둘 생각이었는데…  

참, 그리고 40% 택스를 내고 수령하게 되는데… 그말둘 경우는 $50,000 다 내야 된다니… 참 어이가 없더군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회사에서 그렇게 인정받고 잘 지내시는데..저같으면 받고 계속 다니겠습니다^^

보너스는 세금을 너무 많이 떼가서 남는 게 없어요. 처음에 액수 들을 때는 신나다가…

근데 50,000불이면 정말 많군요. 인정 받으신 셈이니 계속 다니면 어떨까 싶기도 하네요.

Retention bonus군요.. 저는 그 보너스를 제의 받았을때 옮길 생각이 없어서 ok 했었습니다. 그런데 1년 후 다른 회사에서 더 좋은 오퍼를 받았는데 그게 걸림돌이 되더군요.. 새 회사에서 그 돈을 대신 물어 준다고는 했는데 결국 그게 제 싸이닝 보너스이고 세금 문제도 복잡 하고.. 그래서 옮기지 않았습니다. 잘 생각 하시고 좋은 결정 내리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회사를 혹시라도 중간에 그만 두셔서 돈을 돌려 줘야할때 2년 동안 일을 해야한다는 조건이 달려있기 때문에, 보너스에 대한 새금은 돌려 받으 실수가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야 하겠지만, 보너스 받으셔서 새금 보고 하신 tax return을 amend 하셔야할 겁니다.

제 경험으론 어느 회사를 가나 맘에안드는부분은 반드시 나옵니다.
주제넘은 참견일지 모르나, 글쓴분께서 가지고 계신 불만은 정말 작은축에 속하지 않나 싶네요.
팀웍잘맞고 프로젝트 별탈없이 진행되는거 생각보다 쉽지않죠.

딱히 정해놓은 미래가 없으면 지금은 리스크를 최소화해야될때가 아닌가 싶네요.

그나저나 월급의 8배 보너스 받았다고 저는 썼는데 지랄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ㅎㅎㅎ
암튼 축하드립니다.

차라리 3만불 정도만 받고 연봉을 만불 정도 올려달라고 네고 해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주겠다는 보너스, 2년안에 회사 그만둘지도 모른다고 말하고, 안 받을수도 없는거 아닙니까?

진짜 행복한 고민이네요. 50,000$ 받느냐 마느냐……..
2년 제약인데 2년 보장된거나 다름없고……혹시! 스카웃 될지 모를 상황까지 고민하시는듯 한데…^^ 부럽네요. 택스 때도 30,000$..차값이네요…!!!

참, 곤란한 일이네요. 안받겠다고 하기도 어렵고 받으면 그것도 나중에 짐이 될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제 생각에 보너스 대신 연봉을 올려달라고 하시는게 나중에 떠나거나 혹시 남아 있더라도 유리할 것 이라고 생각됩니다.

우선 준다는 보너스는 받으세요. 그리고 잇분들 말씀대로 tax amend 하시고요.
극단적으로 2년안에 그만두시고 싶으시면, 짤리시면 됩니다. 짤리는건 회사에서 reimburse 하라고 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사업도 생각중이시면, 2년안에 좋은 기회가 오면 회사에서 짤리실 계획(?)을 하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