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안살아본사람들이나 옛날에 이동네 살아본 사람들이 이런 그럴듯해보이는 얘기를 하지만, 실상은 말이 안되는 얘기.
그 평균 낮추는 집들은 이미 우리 고려대상이 아니에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수준 그 이하. 그리고 그 평균 낮추는 사람들도 겁나게 고생하고 있죠… 식당 일하는 아미고들 뭐 그런 분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옛날에, 오래된집에 들어가서 렌트컨트롤로 안나가고 버티고 있는 사람들도 많고요.
무슨 애니깽 시절도 아니고 미국이라고 그따위 삶의 질을 가지고 살겠다고 여기 정착하는 사람, 이시대를 사는 한국인 중에는 없어요.
한국사람들이 그래도 우리끼리 납득가능할만한 보편적 수준으로 가정꾸리고 아이 키우고 살만한 집을 묻는다면 2베드에 최소 월 3200불은 들고, 아이 성별이 달라 방을 두개 따로 줘야하면, 안방을 포기하거나, 3베드 이상 가야하죠. 그럼 최소 3700불 정도는 잡아야합니다. 그리고 집만이 문제가 아니라, 교육도 무지하게 비싼 곳이라…
그리고 이것역시 한 5-6년전에만 여기 들어와 정착하고 집을 사셨으면 해당되지 않는 얘기죠. 그때가 마지막 기회였음..
지지난주 까지는 계속 비왔다고 그러고 이제는 3 digit으로 덥다고 하고. 내가 딴 곳에 살며 가끔 출장이나 가는데, 이게 신의 한수. 집값은 1/7인데 연수입은 거의 같으니. 프라퍼티 텍스 엄청 비싸서 일년에 5,000불 내는데, 월급 받아서 비싼 렌트나 모기지 이자 내며 사는 이들을 보면 감사히 생각해야지. 시야를 넓혀봐요.
걍 집 사시면 됩니다. 요즘 집값 정체기라 1.5M이면 학군 괜찮고 주변 시설 좋은곳에 집 구할 수 있습니다. Cupertino 학군에 속하는 일부 Santa Clara 등. Cambrian쪽 밑으로 가시면 1M 조금 넘게 좋은 학군집도 가능하고요. 월세 내느니 모기지 내고 내 집 갖는게 좋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