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스필드 어떤가요?

  • #3271518
    ㅎㅇ 76.***.68.135 6136

    영주권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베이커스필드에서 일자리 오퍼가 들어왔고 그쪽도 저를 좋게 생각하고있습니다.
    동네 따지지말고 영주권 해준다니까 그냥 무조건 가야하는건가요?
    그래도 살기 어떤지 알고싶네요.

    • d 64.***.218.106

      > 동네 따지지말고 영주권 해준다니까 그냥 무조건 가야하는건가요?
      이런 개인적이고 기초적인 질문 조차 스스로 답을 못한다면 그냥 한국가는게 맞다.

      • 나도 104.***.192.91

        질문이 좀 그렇다 하더라도 여러가지 걱정이되니 쓴글인데 그렇게 까지 답할건 없지 않나요?
        일단 글쓴이가 베이커스필드가 어떻게 망설여지는지늘 안 설명해서 어떤사람도 쉽게 댓글달기 어렵네요.

    • 가지마 223.***.61.202

      거기 사람 살 곳이 못되요. 얼마 전에는 만나는 이웃 주민들 모조리 총살…한국 가세요.

    • ㅎㅎㅎ 104.***.44.12

      만나는 이웃이 모조리 깜방안에 사형수 밖에 없었니?

      엘에이에서 40,50분 정도 북쪽, 조용하고 괜찮아요. 가까이 한타도 있으니 주말도 심심치 않을듯 하네요

      • 뭐하노.. 104.***.192.75

        무슨 40-50분… 한 130-140마일로 달리나요.. 거의 2시간 가까이 걸립니다.. 잘못된 정보는 안주니만 못하죠..

        그리고 이거는 뭐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 동네 결혼하고 가시는거 아니시면 진짜 심심해서 우울증 걸릴수있습니다. 아니면 주말마다 엘에이 내려가실수도.. 근데 뭐 영주권 급하면 가야죠. 이상적인 선택을 하실수있는 입장이 아니시니..

    • ㅇㅇ 12.***.3.37

      베이에서 운전시작해서 LA에서 북쪽으로 1시간반 정도 떨어진 한국절 가는길에 잠시 들렀었는데 한국사람이 살곳은 못되는 기분이었습니다. LA도 멀고 베이도멀고, 딱히 캘리사는 장점은 안느껴지는 곳이었네요. LA동쪽으로 떨어져서 팜짜 들어가는 동네들이랑 비슷하게 아무것도 없는 느낌이랄까요

    • Bakersfield 198.***.106.178

      L.A Downtown에서 북쪽으로 약 100 ~ 110 마일 거리에 있는 농업/농가공/유전 등이 유명한 도시입니다.
      인구도 40~50만명 정도 되구요.. 한인도 5,000~6,000명 가량 사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인식당/한인교회도 여럿 있고, 한인마켓도 있어서 나름 살기 좋습니다.
      교육환경도 좋은 편입니다. 기후는 여름에 덥고 겨울에는 일교차가 큰 사막기후 입니다.
      예전에 몇 개월 살았었는데… 가족들과 살기에 좋았었습니다.
      뉴욕이나 엘에이 같은 도시형 삶을 기대하면 안 되겠지만, 전원형 삶을 살기에는 좋을 것입니다.

    • 지역보다는 직장을 먼저 고려해 봐야 할것 같은데요 74.***.40.146

      뭐 맵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출퇴근 거리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두 번정도는 장보러 코리아타운 가셔도 될 듯해요
      집값싸고 조용하고 몇 년 살기에 나쁘진 않다고 보는데요..
      뭐..사람 성향 차이겠지만요..우선은 영주권이 급하시니 직장만 확실하시다면 지역 때문에 안가실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 A6 32.***.130.160

      한국사람은 특별한 곳에 사나요?
      자기가 필요해서 가야하면 가서 살아야지.

    • O 103.***.107.146

      직장이 제일 중요한 결정요소죠. 회사는 탄탄한지 그들이 내 조건에 맞는 직종으로 무난히 영주권을 스폰서 할 수 있겠는지 등등. 내가 필요하면 가서 사는 거고 사는 곳이 내 동네되는 거니 걱정은 하지 마세요.

    • 베이커스필드 192.***.175.254

      거의 백인 동네구요 대부분 농업에 종사합니다
      캘리에서 몇 안되는 공화당 나와바리입니다.
      매우 조용하고 평화로운(?) 심심한 동네입니다
      내륙분지라서 공기 순환이 잘안되서 바람이 많이 안붑니다
      그래서 상당히 덥고 대기 상태가 일반적인 캘리 수준보다는 않좋습니다.
      LA 까지 안 막힐때 밟으면 1시간 30분까지 가능합니다. 하지만 5번에 CHP많습니다.

    • W 166.***.240.109

      한국으로 치자면 전라도 곡성쯤 됩니가.
      거지는 찬밥, 더운밥을 가리지 않습니다.

    • 에어비엔비 66.***.162.120

      자기가 나고 자란 모국을 등지고 먼 여정을 나왔는데 이런 모험심도 없이 이민생활 하려면 상당히 힘들거 같아보입니다

    • 영주권 97.***.246.2

      영주권 해줄께 오라는 곳은 각오는 해야 됩니다. 그러나 영주권은 엄청 중요하지요. 다른 선택이 없다면 가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해안가 도시들을 비해선 환경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베이커스필드 정도면 규모가 있죠. 큰 도시에는 이것저것 대부분 다 있습니다.

    • 사노제 199.***.248.73

      나쁘지 않은 동네 같습니다. 더군다나 영주권 서포트 받으실 수 있고, 그 회사가 맘에 드신다면 남은 일은 가서 살기 괜찮은 곳 or 맘에 드는 집 찾는 것인데, 북캘리 SF 부근 bay나 남쪽 LA – SD 아니면 캘리포니아 대도시는 별로 없지만 베이커스필드도 그 중 그래도 큰 도시라서 어렵지 않으실 거 같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리시면 학군을 먼저 여기저기 검색해 보셔서 학군 보시고 neighbor 괜찮고 안전한 동네 집을 찾아보세요. 가보지 않고도 online 부동산 사이트들 들어가시면 여기저기 보시면 쉽게 찾으실 수 있습니다. google earth로 동네 생긴 것도 훑어보시구요.
      주중엔 일하시니 바쁘시겠지만, 주변에 National Park들이 많아서 따뜻할땐 캠핑 등산 가시기 좋고 겨울엔 스키타러 다니시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