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베이지역에 있는 두곳 회사와 인터뷰를 보고 연봉을 협상 중인데, 두군데 모두 현재 제가 받고 있는 연봉을 맞쳐주기 힘들어 하는 것 갈습니다. 예전에는 회사 옮기면서 연봉도 오르고 보너스도 받고 그랬는데, 이제는 회사옮기면서 조금씩 연봉이 내려가는 실정입니다. 이제는 RF 엔지니어로는 MAX까지 온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제 스펙은
미국에서 박사하고 계속 대기업에서 일하면서 회사 몇번 옮겼습니다. 나이는 40대 중반
현제 받고 있는 연봉은 base: 185K, bonus:20K, RSU:60K/3yr (일년에 20K).

앞으로는 현상 유지하면 잘 하는 건가요? 주변 분들께서는 40대 중반이니깐 연봉 낮춰서 오래 다닐 곳 찾으라고 하네요….
CS나 architect들은 계속 올라 갈 수 있는 것 같은데 RF개발자는 여기가 한계인 것 같네요…

사업하시는 분이나 회사 임원이 아닌 일반 월급쟁이가 일년에 22만 5천불 연봉이라니 후덜덜 입니다. 역시 전공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습니다.

22.5k에 베이 택스때고 집세내면 10K도 안남을듯요 너무 열폭하지마요 ㅎㅎ

이곳 실정을 너무나 잘 아시네요. 딱 제 경우입니다.

열폭 안합니다. 그냥 부러울 뿐이죠. 그런데 그런식으로 말씀하시면 님같은 경우 연봉으로 100만불 혹은 1천만불 벌어도 세금 다 떼고 나면 남는거 없다고 할 것 같네요. 22만 5천이 어디 작은 돈 인가요?

괜찮으시다면 RF 분야로 어떤 일을 하셨는지 알 수 있을까요? 저도 RF 전공에 RF Transmitter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연봉 차이가 많아서 궁금해서 문의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은근 자랑질 아님 낚시글이네요..ㅋㅋ 찌질하긴

뉴욕이나 베이지역에서 외벌이로 일하면서 세금내고 모기지내고 자식들 대학보내고 노후대비 하려면 40대 중반 가장에게 20만불이란 연봉은 안정감을 줄만큼 큰 금액이 아닙니다. 그리고 글쓴님의 레벨까지 오려면 많은 세월을 학교에서 보내셔야 합니다. 즉 한국에서 석사, 군문제를 해결하기위해 병특, 후에 미국에서 박사/포닥하면서 저임금으로 살았던 시절까지 고려해서 25살부터 45살까지 20년간의 평균 연봉으로 생각해보면 더더욱 낮아집니다.

저도 RF엔지니어다 보니 글 남깁니다. 제가 아는 맥스 레인지와 비슷 하거나 높으신거 같네요. 제 주변을 보면 거기서 베이스를 더 올리기는 어렵고 주로 RSU에서 차이가 많이 나는거 같습니다. 원글님도 3년 60K면 3면 후면 일년에 20K가 아니라 60K가 되고 그럼 월급의 ~30%이상이 RSU인거 같네요. 애플의 경우 50%까지도 되는거 같고 나머지 하드웨어나 칩회사는 이정도가 잘 받는거 아닌가 싶네요. 아니면 매니저 트랙으로 가서 디렉터로 가야 RSU에서 큰 변화가 있는거 같습니다.

오! 확실히 베이가 많이 주는군요. RF 디자인엔지니어가 그정도 받으시면 거의 최고로 받으시는것 같습니다. 저도 한때 RF engineer 해봤지만, 그 정도 받으시는 분은 director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물론 제가 다니던 회사도 이분야에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회사입니다만, 부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