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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결정까지 4일 남았는데 아직도 확신이 안서서 아이가 고민중이라 엔지니어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
북가주에 살구요..여학생입니다. 파이낸셜 에이드가 나와서 학비는 비슷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카네기가 조금 더 내긴 해요.)버클리가서 이수 과목 듣고 CS or Data science 로 전공을 정하는게 힘들지만 또 나름 친구들하고 즐겁게 지낸다는 주변 조언도 많아요.
물론 카네기 공부도 만만히 않게 힘들겠지만 거긴 전공을 정하고 가는것이고 CS minor /business minor 도 많이 한다고 해서
처음에는 아이가 카네기를 가고 싶어 하긴 했습니다..
카네기 가서 다른 전공도 해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졸업할때 이도 저도 아닌 전공이 될까봐 부모로서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버클리서 졸업만 잘 한다면 집 가까이 다닐수 있는 장점도 있고 아이가 독립적인 아이라 버클리서도 잘 버틸수 있을것 같기도 한데
학비가 비슷하다면 그래도 사립이 낫지 않을까 싶구요.아이의 장래가 걸린 문제라 결정이 너무 어렵네요. 최종결정은 아이가 하겠지만 사회 경험 많이 해 보시고 현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의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