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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동부의 한 주에서 다른 주로 이동하는 버스 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 버스는 두번째 이용인데
얼마전 첫번째 이용시 버스 내부도 쾌적하고 사람들도 마스크 잘 끼고 조용한 편이었습니다.
근데 이번엔 재수가 없는지 한명이 유독 거슬리네요영어 억양으로 보아 중국아줌마인데요
1. 탑승하는 순간부터 탑승권을 못찾아 결국 버스기사와 다시 표를 끊느라 최소 5분 날림
2. 타서는 만석인 거 같다고 버스기사와 대각선에 위치한 맨앞자리를 달라고 함 (원래는 여기에 아무도 못 앉게 체인이 쳐져있었음). 이거는 코로나 상황도 있으니 그러려니 합니다
3. 버스 출발하고 얼마 안 있어 주변인들에게 ear buds가 어디있냐고 물어봄. 결국 버스기사에게도 물어봐서 기사가 친절하게 tsa규정으로 더이상 제공하지 않는다고 말함
4. 갑자기 통화를 시작하는데 다행히 버스기사가 시끄럽다고 방금 끊으라고 함이 모든 걸 제가 아는 이유는 하필 이 사람이 제 앞좌석에 앉았기 때문입니다ㅠ
안 그래도 통화소리가 거슬렸는데 버스기사가 참지 않고 한소리 해서 다행입니다. 지금은 평화롭고 조용하네요.이런 진상 종합선물 보는 것도 오랜만이고
특정 국가의 국민들에 선입견 가지기 싫은데 이런 거 보면 빼도박도 못하는 사실인 것도 같고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