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 공부를 이민의 수단으로 생각하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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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bc 172.***.35.32 1828

    게시판 단골 주제 중 한 가지가

    지금 학부 전공은 (대부분 문과) 취업이 힘든데 컴공으로 박사 해볼까 하는데 괜찮을까요

    영주권 없이 취업 힘들다고 하는데 NIW 위해 박사 하고자 합니다

    제가 아는 박사님들은 GRE SOP 추천서 만드는데도 몇 달 길게는 몇 년 고생하던데 이런 게시글 올리는 분들은 얼만큼 대단한 능력자길래 전공도 쉽게 넘나들면서 박사를 생각하는지

    미국 이민은 해야 겠는데 박사나 해 볼까 이런 마인드가 놀랍네요

    • ㄴㅇ 76.***.204.204

      니걱정이나 해라, 웬 남 걱정? 지가 다 알아서들 하겠지.

      보통은 그냥 이왕 서울간김에 영등포역에서 내리느니 차라리 서울역서 내리자라는 생각일거다.

    • 1인 47.***.234.227

      인생에 정답이 어딨어요. 그런 동기로 박사 준비할 수도 있죠. 실력이 되면 합격하고 정규 과정 마치면 그에 맞는 길이 보이는거고 실력 안되면 어차피 길이 막힐텐데 님이 뭐라고 남이 마음 먹는 것 조차 막으려 하나요?

    • 1234 107.***.17.89

      이건 감히 오지랖이라고 말해봅니다.

    • 지나가다 98.***.18.250

      능력이 돼서 하거나 아니면 시간을 버리는 거겠죠.
      뭐가 됐든 당사자가 알아서 할 일…

    • abc 72.***.118.63

      직장인들이 나도 회사 때려치고 장사나 해볼ㄲㅏ 하는것과 비슷하게, 말은 하지만 평생 말만하고 행동은 안하니까 걱정 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ㅂㄷㅂㄷ 159.***.165.199

      정주리가 이세영한테 그러드라 “야! 우리 할 일도 없는데 걸그룹이나 할까?”

    • a 73.***.90.165

      • trek 47.***.253.24

        강아지나 송아지나 받는 국밥들…
        미국처럼 적어도 GRE 같은 것도 없이 박사학위 주니…2차방정식이 뭔지 모르는 애들이 박사받는 애들도 있더만.

    • 상남자 141.***.198.123

      남이사 짜장을 먹던 짬뽕을 먹던 니가뭔데 이래라 저래라야.

      짜장면에 고추장 비벼먹을 놈일세.

    • 랄랄 167.***.85.246

      심심한데 UN사무청장이나 할까부다.

    • 그게 163.***.146.120

      여기 인도애들 다들 영주권이 밀려서
      그냥 박사 한다고
      이미 현업에 있는 경우는 박사 어렵지 않음

    • 일단 162.***.6.17

      박사과정을 이민의 한 수단으로 쓰는 건 매우 흔한 일이에요. 중국인들과 인도인들처럼 영주권 대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경우 석사와 박사과정 둘다 하면서 실력쌓으면서 오래도록 비자 유지하면서 NIW나 EB1통해서 영주권 받거든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님이 현재 컴퓨터 전공이 아니리시라면 적어도 석사부터는 하실것을 권해드려요. 컴퓨터 학부때 부족한걸 많이 보충하셔야하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 것 같네요.

      어느 누구도 태어나면서부터 똑똑해서 박사까지 하는게 아니에요. 나름대로의 뜻과 의지가 있어서 학위과정 중의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헤쳐나가다보니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게 되는거지요. 이건 직접 해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꺼에요. 다만 박사까지 하고나면 고학력자가 되어서 그에 합당한 잡들만 어플라이해야 해서 일반 기업으로의 취업은 무척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은 잘 고민해보세요.

      결국 님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방향이 확실해지고나서 박사를 하든 아니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