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을 이민의 한 수단으로 쓰는 건 매우 흔한 일이에요. 중국인들과 인도인들처럼 영주권 대기 시간이 매우 오래 걸리는 경우 석사와 박사과정 둘다 하면서 실력쌓으면서 오래도록 비자 유지하면서 NIW나 EB1통해서 영주권 받거든요.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님이 현재 컴퓨터 전공이 아니리시라면 적어도 석사부터는 하실것을 권해드려요. 컴퓨터 학부때 부족한걸 많이 보충하셔야하기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실 것 같네요.
어느 누구도 태어나면서부터 똑똑해서 박사까지 하는게 아니에요. 나름대로의 뜻과 의지가 있어서 학위과정 중의 어려움이 있어도 이를 헤쳐나가다보니 석사와 박사를 취득하게 되는거지요. 이건 직접 해 본 사람만 이해할 수 있을꺼에요. 다만 박사까지 하고나면 고학력자가 되어서 그에 합당한 잡들만 어플라이해야 해서 일반 기업으로의 취업은 무척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은 잘 고민해보세요.
결국 님이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방향이 확실해지고나서 박사를 하든 아니든 결정하시면 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