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과정 막바지,,, 한국이랑 미국에서 어디로 갈까요…..?

  • #2997050
    트로이군 152.***.224.2 4849

    이제 박사과정 막바지로 치닫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최근들어 교수님도 내년 초쯤 디펜스하자는 이야기를 꺼내시고, 박사 시작 후 접어뒀던 진로 문제를 다시금 꺼내들게 되었습니다.

    여기 계신분들의 공통의 화두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고민은 미국이냐 한국이냐의 문제인것 같네요. 박사과정 시작했을 땐 사실 후딱 공부 끝내고 한국 돌아가야지 했는데, 요즘 한국 경제상황을 보아하니 미국에서 어떻게든 자리잡아서 폭풍우? (사실 일본처럼 잃어버린 20년의 초입기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는 피하고 한국을 가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몰라서 투트랙 전략으로 한국 쪽도 채용공고는 항상 체크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아는 변호사한테 연락해가면서 NIW에 필요한 것 들도 준비는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 온지는 대략 5~6년 가량 되었고요, 예전에 베이에서도 1년 가량 살아봤고, 지금 박사과정은 동부의 소도시에 위치한 주립대에서 하고 있습니다. 학부는 서울대 나왔구요.
    이민자로써 5~6년이란 시간이 참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미국식 라이프 스타일에 정이 참 안드네요…. 베이 살때도 그랬고 베이보다 더 코딱지만한 소도시와서는 외로움에 미쳐버릴것 같다는 생각도 참 많이 듭니다 (20대 중후반, 미혼).

    한국에서는 저녁 시간에 집에 붙어 있던 날들 보다 없던 날들이 많았는데, 여기선 강제로 집돌이 생활을 해야하니 죽을 맛입니다 ㅎㅎㅎ 비 CS계열 공대 쪽이라 박사를 따고 직장을 찾는다 하더라도 미국 대도시로 갈 확률은 낮은 지라, 한국-미국의 양쪽 선택지가 일장일단이 있네요 (학과 졸업생들 중에 지금 도시보다도 더 시골로 간 케이스들이 있는지라 ㅎㅎㅎ).

    공부하는 학생이 지쳤다면 조금 표현이 이상해 보일지는 모르겠는데요, 이런 상태면 한국 들어가는게 나으려나요, 그래도 아니면 미국에서 조금이라도 더 커리어를 챙기고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CS 전공자들은 미국에서 압도적인 연봉에 세계적인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으니 미국 잔류를 하는게 합당해 보이는데,,,, 저같은 경우엔 뭐 한국도 요즘 연봉수준이 나쁘지 않고, 세금이랑 생활환경 따지면 딱히 미국의 메리트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병특으로 대전의 한 정출연에 있던 제 친구는 거기의 답답한 분위기에 못참겠다며 미국 박사하러 뛰쳐 나오는데, 저는 여기가 답답하니…..ㅎㅎㅎ 한국가면 해보고 싶은것들이 한 트럭은 되네요.

    정답은 없겠지만,,, 인생 선배님들의 진심어린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 .. 173.***.3.233

      군대 다녀오고 20중후반에 박사학위를 마친다구요? 헐… 그 정도 인재가 뭘 이런 고민을 하시낭뇨. 중후반이면 28 정도일듯 한데 대학 4년 군대 2년 박사 4년이라도 해도.. 28은 넘어섰을듯한데 미국에 온지 5~6년이면 서울대 조기졸업 고등 2년뒤 입학했어도 도저히 나이가 안나오네요? 그리고 이미 결심은 한국으로 가신듯 하고 외로움 많이 타시면 미국은 힘듭니다.

      • 트로이군 152.***.224.2

        올 가을에 박사 4년차 들어갑니다.
        실적이 생각보다 빨리 괜찮게 나와서 교수님이 졸업하자 그러시네요

        한국으로 마음은 원래 가 있었는데, 미국에서 커리어 쌓으면 뭐가 좀 다를까 싶은데 다를까요?

    • ss 70.***.136.183

      일단 양쪽다 오퍼레터를 받은후에 고민해도 늦지 않을듯

    • gag 72.***.158.67

      한국 나온지 몇년 안되신거 같은데 벌써 다 잊으셨나요? 서열, 야근, 꼰대, 좁은 땅, 사람값 똥값,.. 저라면 미세먼지 하나만으로도 한국 안갑니다. 그리고, 이민자 없는 소도시에서 미혼으로 주변에 사람이 없으신 분 같은데.. 배우자 찾으셔서 이민자들 있는 liberal state에서 가정을 만드시면 외로움은 없어집니다. 아참.. 서울대 후배신거 같은데 반가워요. Good Luck!

      • 트로이군 152.***.224.2

        하하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선배님. 미국 살면서 Liberal state로 갈 수 있느냐가 제일 문제인것 같습니다. 결혼은 왠만하면 미루고 싱글로 할 수 있는거 다해보려고 했더니, 아직 잡이 없으니 한국에서 누리던거는 꿈도 못꾸고, 학과 행사랑 미국애들이 부르는 자리만 열심히 나갔네요. 미국 친구는 저보고 제일 Americanize됐다곤 하는데, 속은 계속 한국을 부르짖네요 ㅠㅠ 하 미세먼지 생각하면 한국 요새 좀 그렇긴 해요

    • 지나가다 73.***.141.2

      연봉이 한국과 비슷한거면, 굳이 미국에 있을 이유가 없지않나요? 삶의 목표가 뭐냐는데 있을것같네요.

      – 연봉이면, 굳이 미국있을 이유가없는거고, 님이 말씀하셨듯이 님의 해당직종은 한국과 미국 연봉차이가 없다면서요.
      그럼 여기서 살인적렌트비까지내고, 결혼안하면 세금도 많이내야되고, 의료비에….한국에비해 실제로 받는 돈은 반으로 줄어들것같은데요.
      적어도 해당직종이 미국에서 1.5배 이상은 받아야, 렌트비,세금,의료비내면 그나마 한국보다 조금 더 버는거 아닌가요?

      – 삶의질?이면, 님의 해당직종이 한국에서 야근,철야,서열,회식….이런게 많은직종이면 미국이 좋은거구요.
      한국에서도 님의 직종이 야근,철야,서열,회식…이런거 없는 분야시거나, 님또한 이런걸 즐기시는거면 굳이 미국있을 이유가없구요.

      저같은경우는, 제 직종이 한국에서 365일 야근,철야있는 직종이에요. 서열,회식같은건 별로없고 많이 불편하진않구요.
      하지만 제경우는 365일 가족도 못만나는 지긋지긋한 야근,철야가 너무힘들어서…그래서 미국에서 덜벌어도 이 “삶의질”이 목표이기때문에 미국에 있는거구요. 제분야는 그나마 미국이 한국에비해 1.5배정도 연봉이많지만, 베이지역에살아서 살인적인 렌트비,세금,의료비등 다떼면 한국에서보다 덜 벌어요. 한국에서는 부모님집에서다녀서 저축도 엄청많이했는데…여기 미국에서는 바로 집을 살수있을정도의 형편이아니라 렌트비내고나면 정말 남는게 없네요.
      그래도 전 한국에 돌아가는게 죽기보다 싫거든요;; 여긴 365일 야근,철야가 없습니다. 같은 직종인데 어떻게 이렇게 차이가나는지 원.

    • 144.***.12.14

      군대를 다녀오신건가요? 윗분 말씀대로 군대를 다녀오셨으면 이게 가능한 타임라인일까 해서요. (학부3년졸, 군대2년, 미국5년이라고 카운트한다고 해도 10년이면 29살인데, 29살을 중후반이라하진 않죠?)

      군대를 안가셨으면 한국에 가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나중에라도 문제 될 소지를 없애려면요..
      군대를 다녀오셨으면 가능한 옵션은 전부 시도해보시고 나중에 고민하는것이 괜찮을것 같습니다.
      미국이 되든 한국이 되든 제시받은 조건중에 생각했던것 이상으로 원글님의 구미를 당길만한 조건이 있을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저도 처음 박사유학 나올때, 미국 생활이 지루하고 건조했습니다만 졸업하고도 5년 넘게 베이에서 지내고 있네요 (CS전공 아닙니다).
      다만 원글님하고 달랐던건 저는 유학시절부터 와이프가 있었다는거 정도인데, 여기 지내는 내내 고민해도 이렇다할 답이 나오지 않더군요.
      말씀하신대로 좋은점 나쁜점이 극명해서요. 이러다가 한국에서 혹 할만한 오퍼가 있으면 언제든 들어갈지도 모르지요 ㅎㅎ
      두가지 선택지 중 한가지에 너무 쏠리지만 않으면 흘러가는대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gag 72.***.158.67

      아하 그러면 한국에선 일을 해본적이 없나보네요.. 그러니까 이런 고민이 나오는거죠. ㅎㅎ. 저같이 같은 업종으로 한국에서 일을 해보고 학을 뗀 사람은 그런 고민 안 합니다. 업계불문 한국의 직장 문화는 극혐 그 자체입니다. 은퇴해서 한국가면 모를까.. 편안히 안정적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돈벌고 노후준비하며 살기는 미국이 훨씬 나아요. 그리고, 저같은 경우는 첨부터 가족이 함께 와서 이민 생활을 시작했기 때문에 유학생 시절이 있었지만 원글님같이 외로움을 타며 살아본 적이 없긴 합니다.

    • 좋을때다… 204.***.160.175

      결혼이 관건인 것 같네요. 결혼했고, 아이가 있다면 질문도 안하셨겠지만…아직 미혼이시니… 미혼 일 땐, 한국이 좋더라구요. 야근, 회식, 철야근무. 초가수당도 받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사는게 활력 있었어요. 결혼해도 괜찮아요. 둘 다 일하고 바쁘니까요. 하지만,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모든게 바뀐답니다. 육아부터 양육, 교육까지… 아마 지금은 이게 보이지 않으실거에요. 닥쳐야 현실 파악이 되니까요. 장기적으로 보세요. 한국이든, 미국이든 양쪽 다 오퍼 받으시는데 문제는 없으 실 것 같고, 어떤 삶을 선택할지가 관건이시겠어요.

    • 한국 156.***.52.10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 같아요. 전 한국에서도 일해보고 지금 미국 베이에서 5년차 접어드는데, 딱히 미국이 더 나은 것도 못한 것도 없고, 비슷한 거 같아요. 한국에서도 잦은 야근했었지만, 미국 회사도 만만치는 않네요.
      헬조선 등등 말은 해도 내 나라만큼 편한 곳이 없어요. 어차피 그곳에서 내 가족 내 친구들 다 잘 살고 있는데, 굳이 환경이 안 좋아서 떠난다 이건 아닌 것 같네요.

      전 영주권도 곧 나올 건데, 아마도 올해 안에 한국회사에 조인할 거 같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여기 연봉 + 30프로 인상 및 2년 계약조건을 제시해줬는데, 뭐 계약직이지만 충분한 매력이 있는 거 같네요.

      잘 판단해보세요.

      • gag 72.***.158.67

        말씀하신대로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 것 맞아요. 제 경우는 지도놓고 두 나라 비교만으로도 한국에선 살 생각이 없거든요. 1-2년에 한번 한 열흘 서울 방문하는 걸로 만족하는데 그 마저도 정세 불안으로 당분간은 계획이 없습니다.

    • RME 209.***.52.48

      Wait until seok-bak-choong comes around and blasts him…

      You’ve got it backward. You search for jobs and get offers and then worry about where to go. Don’t limit yourself even before trying.

    • 경력 관리 206.***.243.210

      한국에서도 수요가 있는 분야로 미국의 유수 회사에서 졸업 후 먼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찾아 보는 건 어떨까요? 아직 시간이 있으니, 이런 기회를 먼저 찾아서 미국에서 직장 생활을 좀 해보고 결정하는 거죠.. 이 경우, 한국 복귀시에 fresh박사보다 가치가 급격히 상승하는 잇점도 있습니다. 미국에 남기로 한다면 다른 얘기겠지만..

    • bb 70.***.170.196

      전공이 cs는 아니라했고, 공대중에서 어디신지 모르겠지만. 요즘 미국경제는 역대 최저의 실업률을 기록할 정도로 호황입니다.
      일부 대도시는 특정 공대전공들은 오히려 인력부족사태까지 나고 있다고, 어제 cnbc뉴스에 나오더군요.
      제가 미국에 와서 공부할때는, 역사상 최악의 취업란에 실직률을 기록할때였습니다.
      이런 기회가 많지는 않을것 같은데. 공부가 마무리되가면 한번 레쥬메를 뿌려보시고 어느정도 대우를 받을수 있는지 한번 알아보세요.
      양쪽에서 모두 직장생활 꽤 해본 제 경험으로는, 미국 직장생활이 한국보다 훨씬 낫다 입니다.
      특히 영어만 잘하신다면, 200%정도는 더 좋은점이 많습니다

    • 지나가다2 165.***.12.103

      오 이 게시판에서 서울대 사람 만나다니 반갑네요. 나이보니 저보단 후배인거 같고, 저는 한국서 직장생활3년하고 나와 지금 한창 박사중입니다. 이게 사람마다 달라…서 제 생각에 판단기준은 스트레스 내성이에요. 본인이 보통 사람들에 비해 스트레스에 강하다 생각하면 한국 가는게 낫고, 아니면 미국이 나을거 같습니다.

      제가 있는 분야는 미국도 괜찮고 한국도 급여가 제법 좋은 편이라 경제적으로만 보면 크게 실익은 없는데도, 회사 꼰대들 비위맞추는 생활 20년 넘게 할거 생각하니 못하겠다 싶어서 나왔어요. 저도 소도시에 짱박혀 좀 심심하고 외롭긴해도, 그 때 시절 생각하면서 항상 마음을 다 잡곤 합니다 ㅋㅋ 심사숙고해 결정하세요

      • 지나가다 73.***.154.133

        한국서 학사,석사 마치고 한국직장생활8년하고, 미국석사받고 미국직장6년차에요.
        직종이 공대쪽, 회사에서 주로하는일은 플젝맡아서 진행하는 방식, 프리젠테이션 많은 직업이에요.
        위에 썼듯이 한국회사에선 365일 야근,철야 심한 직종이죠. 미국회사에서는 아니구요.

        아직 미국회사생활은 안해보신것같아서요. 한국직장이 스트레스가 더 심하다?? 그건 절대 아닙니다.
        물론 직종마다 차이는있겠지만, 제직업에 있어서 스트레스는 미국이 10배는 더 심해요.
        회사꼰대비위? 그거 미국에선 더 처절하게 해야합니다. 좋은 플젝 좋은라인에 들기위해선 한국 꼰대비위맞추는거랑은 수준이 다릅니다.
        일만 혼자앉아서 조용히 잘하면 어떻게 되는줄 아십니까? 평가날 혹독하게 혼납니다. 커뮤니케이션 못하는 = 일못하는 사람됩니다.
        살아보셨으니 아실테지만, 미국애들 진짜 말 많습니다. 가만히 일하지않아요. 좋은플젝 맡기위해서 뒤로 메일로도 엄청나게 정치합니다.
        집으로 직장상사 초대하는건 평범한거구요. 동료들이랑 따로 파티초대같은거도하구요. 단순하게는 점심모임이나 회사내부모임등….
        여기선 직장에서 커뮤니케이션잘하고, 계속 좋은라인에 들기위해서 정치도 엄청나게해야하고 ….암튼 일만 조용히 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미국직장잡을때 왜 레퍼런스가 있겠습니까? 줄을 잘 타야하는건 한국보다 더 심합니다.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레퍼런스와 줄이 없으면 승진은커녕 좋은일조차 받지못합니다. 한국은 야근,철야하면 오히려 이뻐라하기때문에 쉬는시간도 갖고 중간중간 커피나 수다떨어가며 천천히 일하지만, 미국에서는 같은일을 무조건 5시반까지 끝내야해요. 야근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무능력한 사람이라고 여깁니다. 한국에서 3일치일을 하루에 다 끝내야된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하루를 완전 빡시게 일해야해요. 여기서 일일이 나열하기에 너무나도 많네요.

        미국직장이 좋은건 한국직장보다 스트레스 10배는 심해도, 야근과 철야없는 5시반퇴근에 야근눈치는커녕 야근하면 무능력하게 보는 좋은분위기, 한국보다 많은 연휴날짜(미국 공휴일붙여서 쉬다보면 거의 1년에 2달가까이 쉬는듯)….이런것 때문에 한국보다 더 엄청나게 스트레스받아도 버틸수있는거죠.

        한국직장이 미국직장보다 더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말에 절대 동의할수없어 글 남겨요.
        참고로 저도 미국석사다녔어요. 미국 학교생활과 회사생활은 하늘과 땅차이로 달라요. 학교는 내돈내고 나혼자 작업열씸히해서 결과내면 끝입니다.
        혼자 조용히 꼼꼼하게 작업하는거 좋아해서, 저도 미국학교다니면서 단한번도 스트레스 받은적없어요.

        • 지나가다2 165.***.12.245

          8년일하고 석사 후 취업이라… 대충 어떤 트랙인 지 감이 오는데요. 글쓴이하곤 진로방향이 달라서 적절한 조언은 아닌것 같아요. 저는 글쓴이 상황을 감안해서 쓴 글입니다.

    • 한국삶 64.***.30.124

      기업에서 임원이상이나 교수직을 생각이면 한국. 그냥 기업 생활이면 당근 미국이죠. 임원도 6년이상 안하거나 전무까지 못올라가면 개털입니다.50세 까지 임원 못달면 명퇴하고요.. 50세이후엔 나와도 할게 없져. 저도 21년 근무하고 미국왔는데 일단 나이를 크게 안따져서 좋네요.

    • 아직세상을 모르는구나. 옛날서울대지. 45.***.24.58

      이공계 박사가 갖는 가장 좋은 직업은 다음과 같음. 이것정도는 알터인데.
      1. 서울 2호선을 따라 위치한 대학에 조교수나 부교수로 임용되는것/포xxx/카이xxx/광주xxx 조교수임용/에스케이대학등 인서울 옆에 위치한대학들 ; 이것은 학부서울대 ㅎxx 스xxx 엠xxx에서 박사받아도 안됨. 논문실적임. 네이쳐 사이언스 셀 같은곳에 내야함. 포스닥연구경력이 필요로 함. 자네 능력에 이것은 아주불가능.
      2. 한국 국립연구소에 PI로 가는것임.—포스닥 경력이랑 논문엄청요구/현재 자네위치나 능력에 불가능
      3. 지방 국립대 조교수로 임용되는것—논문실적엄청요구/자네 위치나 능력에 불가능
      4. 에스기업 에스 종합 기술 연구소에 들어가는것/자네 현재 위치니 연구능력에 불가능/이곳은 한국최고의 기술능력과 연구능력가진사람들만 가는곳임. 서울대학부니 가능할것 같기도 하지만….많이 힘들다.
      5. 적어도 미국 스테이트 유니버스티에 조교수 되는것—요즘은 온갖 잡다한 나라출신부터 시작해서 언어문제부터/뽑을때 약자보호정책이 작용함 …아주 힘듦. 인싸이트 인터뷰때 연구비를 받아올수 있나고 바로 질문나옴.
      6. 한국 대기업 가는것.–자기전공이랑 회사에서 요구하는 업무랑 일치해야 함. 가봐라. 연구개발인력은 전부다 이공계 박사학위자다. 구조조정시작될때면 한국지방대로 가는것도 가능함.
      7. 미국국립연구소 PI되는것—-워낙 포닥들이 많아서 아주 힘듦.
      8. 미국대기업 가는것—똥개도 자기동네에서 50프로 먹고 들어가는데 언제 짤릴지 모름; 미국중소기업은 박사학위자를 선호안함. 연구개발을 안하기에 박사인력은 필요없음.

      • 정확! 156.***.52.10

        정확한 지적입니다. 이공계 박사하고 한국에 인서울 교수 되는 게 최고긴 하지요.

    • 이싸이트에 어중떠중이 다오는데 45.***.24.58

      영주권 타령은 그냥 어중이 떠중이들이야기이고. 미국 한국 어디가 되었든지 안정적인 존경받는 곳에서 일하길… 허지만, 미국대기업은 한국 기업들보다 못하다는데 한표드림. 똥개도 자기 구역에서는 50프로 먹고 들어감.

    • 아님 차라리 영주권 빨리 받고 미국 약대 의대 진학해보심이.. 45.***.24.58

      당신능력이면 할듯함.

    • 당연히 192.***.218.250

      한국행이죠.
      요새 미국 망조 드는거 안보이시나요?
      반면 한국은 이제 터널 빠져 나오는 중이고..

    • 22 104.***.34.93

      석박충 댓글 기대했는데 없네 ㅋㅋㅋ

    • 사돈의팔촌 167.***.151.10

      내년초에 디펜스 하자고 말나왔으면
      내년 후반이나 내후년 초 쯤에 졸업하겠네요
      미국에 취업하고싶으면 미리미리 준비하세요
      졸업하는 학기에 준비하면 늦습니다 ㅎ

    • Fd 75.***.173.94

      CS계열 아닌 공학이면 백프로 한국들어가세요, 물론 직장이 있는곳이 우선이지만. 한국행은 꾸준히 시도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