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배님,

다가오는 8월이면 2년차 cs 박사과정 학생이 됩니다. 작년에 입학했습니다. 학부 마치고 취업 준비할 때, 이 사이트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력서에 관해 질문을 올리고자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박사과정을 하게 된 이유가 학계에 관심 있어서라기보다는 리서치 포지션에 관심 있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내년 여름 인턴을 구하고 싶어서 이력서를 다시 만드는 과정에 있습니다. 학부 마치고 이름 들어봤을만한 기업에서 2년정도 근무 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박사과정으로 진학을 했습니다.

CV라는 것은 특별하게 분량 제한이 없는 것 같은데 Resume는 보통 한 장 이내로 쓰는 것이 정석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 게시판에서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조언하시는 것을 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운 좋게 학부 마치고 인턴과 직장 경력이 조금 있다보니 예전보다 조금은 이력서에 할 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궁금한 사항은 논문 관련 사항을 제 이력서에 추가를 시키는 것이 좋을까입니다.

현재 제 이력서 순서는, Education, Research Experience, Work Experience, Skills, Miscellaneous 순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iscellaneous에는 TA 경력을 적었는데, 논문을 적게 되면 인턴 지원할 때 TA 경력을 지워버리고 그 자리에 논문을 적어야 될 것 같습니다. 지나가시다가 시간 되시면 조언 한 마디씩 부탁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쥬메에는 굳이 논문 안써요. 졸업했으면 Thesis title정도는 적을순 있는데, 지원하는 회사가 어떤회사인지 보고 생각할 문제입니다. 회사들은 보통 직무 연관성을 중요시해서 논문이나 TA 경력이나 둘 다 그렇게 의미 있진 않을거 같습니다. 나중에 리서치해서 스킬 늘어나면 그 스킬들이나 더 적으세요.

설령 리서치 관련 일이 아닌 포지션에 지원하더라도 논문이 있는데 안쓰는 건 이상하네요. 무조건 쓰는 게 맞을 것 같은데요.

요새는 장수 별로 신경 안쓰는 것 같아요 특히 박사급 에서는요.
저 같은 경우 연구 주제 설명하는데 논문 적는게 효율 적인 것 같아서 논문 + 간략 설명 두세줄 적고 있습니다.

박사 CV 에는 publication list 맨 마지막에 쓰는게 일반적입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신데로 어떤 회사, 어떤 포지션이냐에 따라서 다르겠지요.
리서치 포지션과 그에 관련된 회사라고 하면 당연히 퍼블리케이션 리스트 넣으셔야지요. 두장이나 세장이 되어도 좋으니 마지막에 꼭 넣으세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분야가 연구분야와 관련이 있을테니 논문을 추가 시키는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