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16만마일을 지나고 있는 세단입니다.
갠적으로 출퇴근의 90%를 고속도로 이용하는 사람이라서
좀 많이 쏘고 다닙니다.

기존 몇번 교체하고 증상도 느꼈더니 이제는 소리가 나면 알것 같네요…웅우우웅우웅 – 헬리콥터 날개 도는 소리같은….

문제는 한군데씩 잊을만하면 교체를 하고 있는데 ㅜ.ㅜ
우측뒷쪽에서 일주일전부터 소리가 납니다.
마지막 교체한거는 2년전입니다.

보통 2년정도 타면 베어링의 교체가 필요한가요?

혼다차 16만인데 허브 베이링 은 아직 모르겠고 새차 사기전에 중고차를 많이 탔었는데

그 여러대의 중고차 중 에서도 허브 베어링은 고친 적이 없는데요

타이어 트레드랑 편마모 상태보시고 휠얼라인먼트도 체크해보세요.
저도 비슷하게 웅웅거리는 소리 나서 자동차 전공한 친구한테 물어보니 타이어 마모도에 따라서도 소리가 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타이어 바꾸고나서 저는 소리가 아예 없어졌어요.

제 경우 세번 그런 현상이 있었는데 세번중 한번만 허브베어링 문제였고 나머주 두번은 타이어문제였습니다. 타이어를 로테이션해보시고 여전히 같은 바퀴에서 소리가 나면 허브베어링 문제이고, 같은 타이어에서 계속 소리가 나면 타이어 문제일 겁니다. 타이어문제의 경우 육안으로는 거의 구분을 못하고 차를 들어올려 타이어를 돌려가며 바닥을 손으로 만져봐야 미세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

순정 베어링의 경우엔 내구성은 10년 10만 마일 이상 됩니다. 특별히 가혹한 조건 (기온, 지면, 케미칼 등)이 아니면 폐차할 때까지 교환하지 않는 차들도 많습니다.
2년 만에 배어링에 문제가 생긴다면 배어링 자체의 하자거나 설치가 잘못된 경우라고 보셔야 합니다. 배어링이 어셈블리 자체로 나온 경우엔 설치할 때 특별한 문제가 없지만 베어링 단품을 너클에 넣는 경우엔 프레스를 잘못하면 베어링에 데미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윗 댓글처럼 타이어에 cupping wear가 생기면 비슷한 소음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