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바이오인포하면 어떻게 되나요? 바이오인포같은 학교나 병원에서 많이 쓰는 분야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비슷합니다. 미국이 제약회사가 많으니 (한국에 제약회사는 제약회사라기 보단 그냥 큰약장사) 한국보단 좀 낫죠. 물론 학교도 많고. 거지가 되다라고 하기보단 뭐 그냥 큰 반등은 없습니다. 잘하는 놈은 살고 못하는 놈은 죽고. 그리고 요즘은 바이오인포쪽에서도 머신러닝 데이타마이닝 딥러닝이런거 다 해요. 뭐 그리 하이레벨일것 까지는 없습니다.
바이오인포 라는 정의가 애매모호해서 뭐라 질문에 정확한 답은 하기 어렵구요. 그냥 생물 데이타를 다루면 다 바이오인포매틱이라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말씀하신 분야는 제약회사보다는 메디칼 디바이스쪽에서 더 많이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오히려 공대쪽으로 박사과정을 가는게 더 하시고 싶은 일에 근접할 것 같습니다.
위에 회사를 둘러 보셔요. 이 회사들이 소위 genetic disease diagnostics 분야에서 대표적인 회사들입니다. bioinfo를 상당히 intensive 하게 하죠. 이쪽시장은 아직 아시아에서는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는 않았어요. 근데 조만간 일본시장을 중심으로 열립니다. 미국에선 이미 시장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