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40대 엔지니어 관련 및 앞에 586 세대 얘기에 대해

  • #3164226
    das 49.***.1.191 2770

    두가지 Topic을 엮어서 봤을때
    586세대가 얼마나 악영향을 끼치는지는 정말 극명하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들의 가장 큰 문제는 너무나도 이기적이고 , 후배들을 전혀 생각 안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사다리 걷어차기,,

    아래글에 뭐 40대에 미국오면 된다 안된다 썼던 얘기는 586세대의 전형적 사고 방식이라고 봅니다 ,
    자기는 미국 와서 세계 최강국에서 좋은경험해놓고 ,
    이제와서 본인 경험중에 고생한거만 일반화 시키면서 훈계조의 말투 ,

    586세대 정말 좋은 시절에 나서, 온갖 호사 다 누리고 이제 은퇴를 고려해서 한국에 오네 어쩌네
    이미 부는 어느정도 축적했고, 참 편한 소리들 하데요

    지금 40대가 뭐 애들 학교고, 와이프고 그거 걱정 한번안하고 미국올 생각 하겠습니까 ?
    사실 현 586세대보다 훨씬 경험,능력 많고, 수십배는 치열한 경쟁에서 이긴 사람들임을 알아 주십시오

    이글을 쓰는 저는 저런 60년대 출생세대 때문에 한국에서 고생하는 70년대 출생 세대 입니다
    그리고 최근에 2년간 진급에서 누락되었습니다
    그 원인은 60년대 /50대 초반들이 임원은 못달면서 버티면서 계속 회사에 남아있으니
    부장 진급 연차를 점점 늘리더니 급기야 , 진급 누락까지

    그래놓고 위에 관리자는,, 부장은 이제 성과가 있는사람만 달아야 된다는둥 말같지도 않은 소리를 하는데,,
    본인은 입사 13년만에 아무것도 안하고 고참이 시키는 복사나 몇번 하다가 부장달았으면서
    이런 얘기 한다는게 참 가식적으로 보이더군요
    아무런 경쟁력 없는 586 세대들이 한국 대기업에서 버티면서 회사다니는 순간
    한국기업 경쟁력은 곤두박질치고,, 우리의 대졸 20대들은 노량진에서 컵밥 먹고 버팁니다..
    이제 586은 국민연금 빨아먹을 일만 남았네요
    참 너무나도 훌륭한 선배세대들 덕에 헬조선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주시네요,,

    • 몰라 118.***.85.30

      최근 3년간 부장진급은 실로 치열했지요. 연차차면 승진시켜준다고 생각하던 옛날의 한국이 아닙니다. 부장달아야 할 연차의 나이들이 이미 너무너무 많아서요.

      • das 49.***.1.191

        말씀하신부분중에 정확히 하면 부장달아야할 나이대가 많은게 아니라 이미 부장을 달고 회사에서 버티기만하는 586들이 너무 많다는거죠
        이게 당분간은 해소가 안되고 70년대생들이 직격타를 맞는다는게 정말 억울합니다….
        70년대생들 후배들한테 안밀릴려고 발악하는데,,
        이미 토익은 950점 이상 회화도 가능하고,,,, 80~90년대생들한테 안밀리는데
        그렇게 쉽게 달던 부장을 이제와서 못달게 한다니 정말 분합니다..

    • Mono 172.***.175.111

      미국은 더 좋을 거라 보세요?
      미국에도 인종차별과 인맥으로 실력보다 자기사람을 곁에두고 실력이 있어도 소수인종이라 든든한 인맥이 없어서 승진은 커녕 없는 이유까지 만들어 해고합니다.
      한국은 고용되기가 힘들지만 미국은 고용된 후 언제 짤릴지 몰라….고용되고도 계속 다른 직장을 알아봅니다 (백인 남자도요) 항상 불안정한 상태로 살아야하죠.
      제가 누군가에서 들은 이야기가 아니라 곁에서 본 아는 사람들 이야기입니다.
      삶은 전쟁이고 정글입니다.
      더럽고 치사하죠.
      부당한것도 많고 그러니 남탓 그만하고 살아남으세요.

      • das 49.***.1.191

        논지에 맞지 않는 답변인듯 합니다
        586들이 떳떳할수 있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

        미국이 낫다 한국이 낫다의 문제가 아니라고요

    • 머야 221.***.245.83

      근데 60년대생은 286,386세대 아닌가요? 왜 586이라 하시는지? 70년 중반생인 저도 486세대입니다만..

    • 스텔라풀옵션 70.***.212.119

      소모적인 논쟁 그만하고 생산적인 영어 공부 이야기나 합시다…

    • Z 75.***.216.25

      미국에서 온갖 호사 다 누리고? 라고?

      참 뱅신같은 소리다. 남의 떡이 그리 호사스럽게 보이나.

    • 586 174.***.135.73

      586은 50대 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을 말하는거에요. 컴퓨터랑 상관 없이…
      386은 이 세대가 30대 였을 때 부르던 말이었구요.

    • 도도 76.***.241.105

      Mono 172.***.175.111 야 미국ㄴ 왜 나와 ㅋㅋㅋ열폭하네 ㅋㅋㅋ 그리고 인정차별보다ㅜ더심한 학번 재산 차별이잇지

    • 도도 76.***.241.105

      Dog놈들
      호헌철폐 독재타도를 외쳐놓고는

      각종 기업 공공기관에서 한자리씩 해쳐먹으면서
      아직도 갑질중
      공공기관의 회식 접대나 상사 의전문화는
      아직도 1987에 머물러있다
      (차문 열어주기 등등)
      쓰레기 새 ㄲ들
      이런 쓰레기들에게 승진을 위해

      비벼야되는 힘없는 우리세대야말로
      들고 일어서야되는거 아니냐
      취업도 힘들어
      힘들게 취업하면 486한테 비벼야돼
      아휴 시

      퍼옴 한국 실상

    • 지나가다 76.***.195.119

      그 세대들은 어려서 부터 사랑의 매라 해서 맞고 자랐습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군대에서도 심지어 직장에서도… 군대도 3년했죠. 그리고 모든게 실험대상 마루타였죠. 호사요? 직장 떨어져 나가면 그 나이에 어디가서 잡잡기도 어렵습니다. 그나마 만만한게 자영업인데 그것도 부모 잘만나서 돈있는 집이나 돈가자고하는겁니다.

      박사학위가 있던 없던 미국이건 한국이건간에..유학도 극 소수 부유층 빼곤 다들 막노동하면서 주경야독하던 사람들이죠. 님이 아는 그 586이라는 세대란게 고작 다니던 직장에서 보던 사람들이 스테레오타입이 아니라는겁니다. 그나마 그 세대들이 다 고생해서 그나마 이만큼이라도 그대들에게 넘겨주는겁니다. 곰곰히 생각하시고 감사하시며 사십시요.

      • das 49.***.1.191

        대단한 착각을 하시네요,, 맞고 자란 세대니 지금 세대보다 고생했다 ? 지금도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애들 있는데 그것도 고생인가요 ?
        허무맹랑한 얘기고, 70년대생도 맞고 자랐으니 그냥 그 논리는 접어서 주머니에 넣어 두시구요 ,,
        도데체 586 세대중에 막노동 한사람은 얼마나 능력이 없었던거죠 ?
        대기업들어가기도 그렇게 쉬웠는데, 중소기업도 못들어갈 수준이었던건지 ,,
        부동산투자만 해도 돈벌고, 택시만 해도 돈벌고, 진짜 막말로 포장마차만 해도 돈벌던 시절인데,,
        그러고 물려준게 뭔지나 한번 들어나 봅시다,
        지금 회사에서 보면,,586들이 작성한 data는 남아있는게 없습니다,, 물론 586세대는 컴퓨터를 약간 늦게 회사업무에서 사용했으니
        file 로 저장된 data는 없을수있으나,, 어떤 지식이나 업무의 프로세스 측면에서도 아무것도 없던데요,,
        정말 현재 세대가 회사 기본 rule을 다시 setting 하고 있습니다..
        자리만 차지하고,, 정말 미칠 노릇입니다..

    • 586 참… 40.***.222.98

      원글님 회사에 계시는 586 분들은 그저 일부입니다. 제가 재직했던 대기업 2, 중견기업 1 다녀본 결과, 586 분들 명퇴 또는 해고로 몇 안남고 회사 떠났습니다. 제가 볼 땐 그 분들 그리 호사 누리고 살지도 못한 세대이고요. 그 분들이 젊어서 일할 때는 야근 생활화, 휴일 반납 등 가족들과 함께한 시간 거의 없이 직장에 올인한 세대입니다. 지금은 능력없는 70, 80대 노부모 봉양하랴 20, 30대 자녀들 학업 및 취준생 뒷바라지 하느라고 고생하는 분들이고 대부분이 정작 본인들 노후 준비는 못한 기성세대들이 586 입니다. 50 대 실직한 가장이 주변에 대부분이고요. 요즘 기업들 능력안되고 임원 승진 안된 586 들 가차없이 아웃 시킵니다. SKY대 출신 제 상사도 50대 초반에 아웃되어서는 조그만 식당 운영하면서 가족부양 하고 있습니다. 한참 잘나가서 일찍 임원 달고 중국지사장까지 하셨는데 회사 사장 등 경영진 바뀌면서 아웃된 케이스로 참 안타깝더라고요. 대기업 잘리고 보험회사 들어간 586 도 주변에 여럿 있습니다.
      암튼 어떤 회사이던 남아있는 586 분들 아둥바둥 그 자리에 남아 있는 이유가 있을 것 입니다. 아랫사람은 절대 볼 수 없는 더 위에서만 판단 할 수 있는 회사에서 꼭 필요한 부분이 있는 586 분 들 일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das 49.***.1.191

        말씀 감사하구요,, 회사에서 필요한 부분이 있는게 아니라 단체로 정리해고에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나오더라구요
        이기심의 극한을 보여 줍디다,, 응석받이로 자라왔으니,, 본인들 자른다는게 믿기지 않고 인정하기 싫었겠죠 ..

    • ㅂㅅ들 98.***.130.62

      586은 고생 안했어, 당장 군입대율 지금 90찍는데 재들 50이다, 거기다 Imf로 40-50년대생 대거 짤리고 그 자리 쉽게 들어감

    • 386/486/586 76.***.209.39

      나도 586세대, 내 나이 47세에 미국 엔지니어로 재취업 왔는데, 가족들 잘 적응하고 살고, 저도 한국 생활보다 훨 만족합니다..
      사람들의 의견은 개개인마다 케바케이고요… 한사람의 생각이 일반적인 것은 아니죠…

    • cod 73.***.59.159

      나이로 사람을 차별하는 것도 racism입니다.

      세대든 성별이든 인종이든 뭐든 사람들을 한통속으로 묶고 나누고 이간질시키는데 정열을 불사르지 마세요.
      사실도 아닐뿐더러 자신을 포함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바보 멍청이 짓입니다. 또한, 자칫 전혀 엉뚱한 선량한 사람에게 의도치 않은 상처를 줄 수도 있는 일입니다. 나쁜 사람이 되는 길은 작은 소홀함에서 출발한다는 것을 명심하세요.

      억울하고 분통터지는 기분은 더 나은 길을 찾는 데 열정을 쏟는 것으로 해소하세요.

    • 486의 한마디 24.***.59.249

      저 70년대생입니다.
      원글은 586세대의 조언을 너무 비꼬아 들으시는것은 아닌지.

      저는 70년 초반생이지만 약간 만족하고 살아서 그런지 오히려 선배들이 안스럽던데요. 그분들은 우리보다 더 공부를 할 기회도 없었고, 힘들게 살다 미국까지와서 또 마이너리티로 열심히 살다… 메이저 들어갈수 없는 벽을 느끼고… 그러다보니 후배들에게는 이제 미국에 대한 희망 같은것 생각하지도 말아라, 이렇게 말하는것 같고요.

      사다리 걷어차는것은… 미안하지만… 시대, 국가, 인종 불문… 다 그런것 같습니다.
      이 사회 자체가 경쟁 사회인거를 받아들일 나이가 되신겁니다. (아니… 좀 더 일찍 깨우치셨으면 고통이 덜 하셨을지도요.)

      원글님 세대가 겪는 어려움을 괜실히 윗세대 탓 하지 마시길요.
      님이 그 세대에 태어났으면 그분들보다 잘했을까요?
      님은 그 세대가 겪은 고통에 대해 억울하다고 또 남 탓으로 돌릴 분 아닐까… 의심됩니다.

      왜냐하면… 70년대에 태어난 사람들 가운데는 불평이 없는 사람도 있거든요.
      그들의 공통점은 자기 현실에 약간 만족하고 있다는 점.
      그들은 사회에서 어느 정도 성공을 했거나, 아니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자족하는 능력을 갖고 있거나 하는듯 싶습니다.

      남자 40 넘으면, 자신을 받아들이고 부조리를 이해할 능력이 필요한듯 싶습니다.
      더불어… 포용력과 인내심… 이런것도 생겨나야 할 나이이고요.

    • ㅓㅓ 121.***.101.22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