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500년 만에 시카고쪽부터 DC까지 ㄱ자로 여행을 떠납니다.
밴으로 다닐거구요.
자유롭게 여행 팁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시카고, 나이아가라, 천섬여행에 크루즈를 많이 타던데 세번 다 탈 필욘 없지 않을까요? 혹시셋 중 어떤 곳에서 배를 타는게 좋을까요?

그외 맛집이나 할인방법 등등 알려주셔도 감사하겠습니다.

나이아가라 크루즈하고 시카고 크루즈는 성격이 다릅니다.
나이아가라는 폭포물 맞고 오는거고 시카고 크루즈는 건축물 구경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키텍처 투어라고 시카고 트리뷴 빌딩 앞 매표소에서 표사서 타시면 됩니다. 비유하자면 크루즈계의 원조 낙지격으로 설명이 굉장히 자세하고 재밌습니다. 슬리핑 베어 듄이라고 잘 안알려진 내션날 팍이 미시간 호수 북동쪽에 있습니다. 저같으면 천섬보다 이쪽으로 가겠습니다. 나이아가라는 캐나다쪽이 더 사진이 잘나오는건 아시죠?

제생각엔 아키텍쳐투어가 나이아가라 배타는거보다 나음. 나이아가라는 배타면 물보라밖에 안보임.
슬리핑베어듄스 가능하심 꼭 가보셈. “이게 미시간이라고???” 라는 말나옴. 물은 거의 몰디브 수준.

슬리핑베어듄스는 모래 밭으로 알고 있는데 몰디브 수준이라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