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간 앤아버에서 포닥으로 살려면 생활비.

  • #3211565
    ME 1.***.178.140 6919

    안녕하세요,

    6월달부터 미시간 앤아버에서 포닥을 하게 되었는데,
    J비자로 와이프와 둘이서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장 급한 Housing을 알아보고있는데,
    우선 이미 자리가 다 차있거나 문제가 많네요 ㅠ

    포닥 월급이 한달에 대략 4000불 정도 되는데,
    렌탈에 1800~1900불 정도 나간다면,

    나머지 보험, 자동차보험, 휴대폰 등등 해서 두명이서 미시건에서 생활하기에 너무 힘들까요?
    너무 과하게 housing을 구하는가 해서, 미국 생활 경험이 없어서 여쭤봅니다.

    집 구하는게 선택지가 별로 없는거 같아서, 몇군데 알아봐도 어쩔수없이 2bed, 2bath를 해야하거나 그런경우가 생기네요…

    • BT 152.***.25.50
    • ㅁㅁ 75.***.250.213

      아이도 없는데 2 bed 2 bath가 왜 필요하죠? 1 bed로 충분합니다. 그리고 4천불은 세전인가요 세후인가요?

    • EE 96.***.72.145

      세후 2600 치면..차도잇음 힘들듯.

    • ME 1.***.178.140

      2bed 2bath를 당연히 원하지 않는데, 방이 그것밖에 남지 않았다는데가 많아서요..
      J비자로 가는데 J비자는 년수로 2년간은 세금 면제가 된다고해서 세후 4000불로 알고있습니다.

    • 지나가다 104.***.48.175

      2016년 기준 Greenbrier Apartment 1bed 1bath 1150 달러 줬습니다.
      학교 하우징도 조금 낡긴 했지만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Complex V가 가족 하우징 유닛으로 알고 있습니다.

    • Night 67.***.42.34

      미국와서 개공생할라고 작정을 하셨구만… 이나라는 돈이 사람목숨보드 더 중요한 나라인데. 여긴 돈이 전부야… 돈 돈 돈 미국이다.. 정말정말 지옥이다

      • anytime 71.***.183.43

        돈돈돈.. 자본주의가 다 그렇죠. 님같은 분은 공산주의 하는 나라가서 ‘무의도식’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알아보세요. 원하면 어디든 갈 수 있어요.

    • ME 1.***.178.140

      학교 하우징은 메일 보내도 답장도 잘없고 진행이 잘 안되네요.
      미시간 대학교 대학원생 회에 소개된 아파트 위주로 알아보고있는데 역시나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없다는 답변이 많네요
      Green brier도 알아보겠습니다.

      • 지나가다 104.***.48.175

        차가 있다면 Ann Arbor 말고 근처에 ypsilanti 에도 아파트 많이 있습니다.

    • 1 174.***.6.73

      6월부터라면, 6눨부터 8월까지는 sublet.
      평소의 반값.
      2개월 살면서 괜찮은 곳 찾아서 이사하면 됨.

    • Michigan 68.***.204.11

      제가 미시간 앤아버에서 4년 살앗는데 보통 앤아버는 9개월 전에 내년 집을 보통 구해서 지금 좋은 가격으로 찾기는 힘들겁니다.

      Nob Hill Apartments
      Woodbury Gardens
      Willow Tree Apartments

      아마 1000 – 1300 불로 1 bedroom 구하실수 잇을겁니다.

    • ㅇㅇ 107.***.165.204

      세금면제는 아마 일단 내고 리펀때 돌려받는거라 생활은 세후 월급보고 짜셔야할겁니다. 조금 빡빡하긴할거에요

    • 이런 140.***.92.193

      salary가 5만불 정도 되시는것 같은데, 세금 떼고 하면 실제로 받는돈은 더 적을꺼에요(J비자 2년 waiver이지만 100%는 아닙니다)
      잘 알아보시고 계획 짜시면 좋을것 같아요

    • Expgog 66.***.124.182

      Tax 2년 면제 맞는데, 페더럴만 해당되고 스테이트는 냈던걸로 기억해요. 메디칼 소셜 따위 안 내셔도 되네 딱 주세만 계산해서 빼시면 정확할거에요.

    • 그게 184.***.236.59

      30분 거리 South Lyon만 가도 1bed 700불짜리가 널렸습니다.
      여기서도 Ann Arbor로 많이 출퇴근.
      꼭 AA에 거주할 필요가 있나요?

    • 그런데 140.***.254.158

      state , local tax가 생각보다 많이 나옵니다. 물론 원천징수된 돈을 나중에 돌려받는 경우가 많고 federal같은 경우는 처음부터 원천징수 액수를 낮게 바꾸는 것도 가능합니다. 어쨌건 나중에 정산이 다 되어서 결국에 받을 돈은 실제로 월 $3800선 미만이라고 봐야할 거 같은데 렌트비를 무슨 뉴욕도 아니고 미시건에서 2천불가까이 지불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계산이구요. 투베드 투배쓰만 있고 원베드가 별로 없다는 얘기는 본인이 지금 집을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는 얘기로 들립니다..한달치 수령액의 30-40%선으로 최대한 렌트비 조정해보시고 쓸데없는 지출 줄이시면 충분히 두분이서 생활은 가능할 겁니다. 물론 초기 정착비가 꽤 추가로 들어가니까 한국에서 돈도 꽤 준비해서 가져오셔야 하구요.

      그리고 학교 하우징은 원래 수개월 전에 미리 웨이팅리스트에 넣고 일단 기다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포닥 오퍼 받을셨을때 초창기 부터 미리 미리 얘기가 되었더라면 제일 좋았겠는데 좀 시간이 촉박하게 결정된 거 같군요… 처음 1년은 학교 근처에서 편하게 하우징 제공받고 생활하다가 나중에 여러가지로 정착이 되면 외곽으로 옮기는 게 더 좋은 시나리오긴 하죠. 그래서 아마도 연구실에서 아주 가까운 타운안에 거주해야한다는 걸로 생각하시고 검색범위를 매우 좁혀서 보고 계신거 같은데 일단 조금 외곽 (차로 30분 이내) 지역까지도 포함해서 같이 알아보세요…혹시 한국에서 원격으로 알아보고 계신거면 일단 현지에 와서 단기 숙소 (에어비엔비나 호텔 모텔)라도 1-2주 정도 잡아 놓으신다음에 직접 집보러 다니면서 찾는 것도 추천합니다…그런데 이 경우엔 차량도 단기 렌트라도 좀 하셔야 할텐데 면허가 가능하신지도 미리 알아보시구요. 정 안되면 우버라도 타고 다니실 생각도 하시고요… 아무튼 집구하고 차 구매/등록하고 면허따고 소셜 받고 하여간 처음 한두달은 제대로 완벽하게 갖춰서 생활하는게 거의 힘드니까 너무 미리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조바심 내지는 마세요….뭐든지 직접 부딪쳐서 해결하는 게 제일 확실하긴 합니다…초기에 현지 상황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과다한 지출은 절대 피하셔야 하구요…

    • ME 1.***.178.140

      진심 어린 조언 감사합니다. 말씀해주신대로 한국에서 원격으로 알아보고 있는 중이고, 졸업 발표와 출국을 함께 준비했고 일 시작일이 펀딩 문제로 조금 급박하게 잡혀서 여러가지 문제 겪고 있습니다.
      세금 문제에 있어서도 단순히 calendar year로 2년간은 면제다라고만 생각해서 실수령액 $4000을 기준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여러가지 새롭게 알아봐야하는게 많을 것 같습니다. 해외 장기간 거주 경험이 없어서 마음만 앞서고 있었네요.
      말씀해주신 것들 바탕으로 차근차근 준비 하도록 하겠습니다.

    • 64.***.145.95

      그리고 의료보험도 와이프까지 해서 가족보험을 들으면 본인이 더 내야하는 액수가 있을겁니다. 본인만 커버해 주는 곳도 있고요. 이건 학교에 알아보셔야 합니다.

    • JSTA 104.***.253.29

      위에서 몇몇분이 한미조세 협정이 주세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시는데 틀린 정보 입니다. 물론 한미조세 협정을 인정하지 않는 주가 있으나, 이는 미국 50개 주 가운데, 13개 주 이며, 미시간은 이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즉, 월급에서 원천징수를 하면 추후 텍스보고를 통해서 돌려받고, 아니면 아예 월급 받을 때 부터 조세협정을 적용해서 세금없이 임금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JS Tax & Accounting Services, LLC
      info@jstaxaccounting.com
      http://www.jstaxaccounting.com
      Tel:925-400-8258

    • Rd 71.***.200.83

      미시간에서 최근까지 있다가 졸업했습니다.
      노스우드 하우징(기숙사) 는 아마 포닥이라 거의 힘드실듯 합니다 (보통 박사생 우선으로 줍니다. 또는 엄청 기다리셔야 하거나요). 앤아버 노스 근처실듯 한데(공대 맞으시죠?) 아파트는 주변에 그린브라이어는 와이프 있으심 아마 싫다고 하실것 같고요. (. 깔끔하진 않습니다…)윈드미어 (아마 이름이 지금 오리온 노스 스타로 바뀌었을 거예요) 그나마 많이들 선호하고.제일 좋은건 오크 클리프 여기도 가깝고 좋은데 인컴이 9만 이하셔서 아마 못들어 가실거예요. 잔액이 육만불 이상 유지했다는거 증거로 보여주셔야 할텐데 … 미국에서 없으셨어서 힘드시긴 할건데 트라이는 해보세요. 투베드 유틸까지 이천 백 ~ 이백 정도예요… 사실 노스우드 커뮤니티 하우징은 투베드 1150정도에 유틸 다 포함이라 최고긴 한데.ㅠ 힘들죠.. 두분 인컴 그리고 4천 아니시고 윗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것저것 내면 3600정도일 거예요. 그거면 좀 빠듯합니다. 자동차 보험도 한번씩 내시고 보험비 내시고 하시면 월 천불은 마이너스 나신다고 보시면 될거예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집에서 도움 받고 계시고요

    • 64.***.145.95

      원래 포닥은 그냥 혼자 딱 살만큼 줍니다. 와이프 데리고 가고 또 애도 낳고 (임신할 시기이고 또 시민권 준다고 포닥때 애가지게 됩니다) 그러면 당연히 마이너스 입니다. 미국은 기초생활비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요. 부모님 도움없으면 힘듭니다. 그리고 지금이야 포닥 2년한다고 생각하지만 어느분야인진 모르지만 포닥 2년 더 하게 될겁니다. 특히 미국에 자리잡는다고 목표하면 포닥 더 길어지기 쉽고요. 저도 포닥때 한 2만불 카드빛지고 나왔어요. 전 미국에서 학위해서 그나마 카드만들어서 쓸만 했는데 한국에서 와서 크레딧 없으면 아마 부모님에게 도움받아야 합니다. 포닥 힘듭니다.

    • 미래 71.***.13.91

      직장이 판교라고 해서 죽어도 판교에 살아야 될 이유는 없죠.
      금수저들 따라 가다가 가랭이 찢어 집니다.

    • 앤아버 68.***.60.14

      앤아버에 놀스쪽에 거주하고 있는 박사생입니다. 저희는 박사 월급으로 3인 가족 살고 있어서 매 월 마이너스이기는 합니다만…..포닥이시면 두분이 잘 아껴 쓰시면 생활하는데 괜찮으실 것 같네요. 제 주변 포닥 4인가족들도 아껴서 잘 사니까요^^ 아마도 놀스우드는 이제 포닥은 받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들어가기 힘드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지만 놀스 근처에 학생들이 사는 아파트가 꽤 있습니다. 더 알아보시면 원배드도 찾을 수 있으실 거에요. 놀스 쪽 아파트들은 대부분 버스가 다니기 때문에 학생들은 버스를 많이 타고 다닙니다.
      Orion NorthStar, Traver Crossing, Traver Ridge,
      The Haven of Ann Arbor, Barclay(콘도), GreenBrier,
      Village Park….등 알아보시고 잘 구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