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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래 미군 입대에 관한 별 이상한 질문 올린 글 때문에 글을 올립니다.일단 저는 미군 CPT으로 제대한 군인 출신입니다.
MOS 88씨리즈 출신이고 파병도 다녀왔습니다.아주 간혹 여기에 미군 입대 관련 질문이 올라옵니다.
그런데 아래글을 보고 좀 화가 나서
입대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알려드리려고 합니다.일단 “군인”은 전쟁에 나간다고 동의하고 들어가는겁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군인들 대우가 좋은겁니다.미국에서는 군인들 respect가 좋다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그런데 아래 올라온 뻘글은 그런 군인들을 다 욕보이는 일입니다.군대는 들어가서 benefit은 받고 싶은데 전쟁을 피할 방법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그딴 쓰레기 같은 질문을…입대를 희망 하시는분은 꼭 알아두세요
미군은 알게 모르게 여기 저기 파병 많이 나갑니다.
아직도 해외 비 안전지대로 파병간 군인들이 많습니다.미군들이 beneift을 받는건
그 만큼 “자유”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었기 때문입니다.많은 분들이 아실겁니다.
장교 출신이 아니면 많은 미군들이 공부가 하기 싫어서 입대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전부 그런건 아니지만.
50%이상은 아마도 취직 걱정에 들어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들은 입대 하면서 전쟁 가기 싫다고 해서 들어오는 인간은 없습니다.그런 xx놈들은 입대를 하면서 결국은 아리클 15등을 여러장 받으면서 dis-honorable discharge 받는겁니다.
입대 하면 정말 여러 사람들 많이 봅니다.
basic만 가도 한국에서는 상상도 못하던
suicide watch할때도 있습니다. 즉 자살 하려는 인간 밤새도록 지켜야 하는 겁니다.인종 차별 존재합니다.
없다고는 하지만 인종 차별 느낄겁니다.훈련 힘듭니다. 미군이라고 다 노는거 같아 보이나요?
훈련 빡시게 할때는 빡시게 합니다.파병? 너무 당연합니다.
요즘은 부시 정권에 비하면 많이 덜합니다
하지만 군인 생활 하다 보면 파병 가는건 당연합니다안전? 미군에 꿀보직이란 MOS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전쟁터는 늘 위험하기 때문입니다.영주권/시민권, 다른 benefit때문에 입대한다는거 좋습니다.
하지만 군인이 해야할 의무는 쓰래기통에 버리고 오직 benefit만 보고 온다는 xx같은 사람들은 입대 하지 마세요.
한인 미군들 욕먹이는건 당연하고
미군을 통털어 욕먹이는 그딴 생각 고이 접어 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