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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213:04:13 #3286064A 121.***.28.154 8712
아이고 제 밤일까지 케어해주시고 아주 대단하십니다.
그 외에 성실하게 답변해준 분들 내년 한 해 좋은 일만 가득하실껍니다~. 현명한 답변 잘 참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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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연애하면서 즐기시고요. 결혼은 30 넘어서 생각해 보는 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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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추해요.
주변에 딱 한커플이지만 백인미국이랑 결혼해서 한국에서 지내다 미국간 사람을 봤는데 끝이 별로였어요.
그쪽도 여자가 괜찮은 직장 포기하고 결국 미국 따라갔는데 가서 엄청 후회했어요. 미군 벌이가 여자가 직장 포기하고 가서 돈이라도 재미있게 쓸 만큼 빵빵한것도 아니고. 가서 영어도 힘든데 적응하기도 힘들고 한국에서 지내자니 외국인과 사귀고 결혼하는게 아직까지 한국에서 고운(?) 눈초리가 아니고 문화적 차이도 있고. 등등등 생각보다 난관이 많아요.
그리고 케바케이지만 미군중에 그렇게 수준이 높은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들었습니다. 한국에서 대기업까지 다닐만큼이면 그래도 어느정도 배운 아가씨일텐데 좀 고민해 보세요.
인생 쉬운길 많습니다. 더 나아질 길도 많고요. 왜 어려운 길을 가려고 하나요. 그만큼 그 남자분이 사랑해서 천년의 사랑인것마냥 없으면 죽을것 같은것도 아니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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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친구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생각이 드는지 부터 생각해보세요. 물론 27세는 약간 결혼을 생각하시기엔 이르지 않아라는 생각을 하긴하는데 그건 원글님의 생각에 달려있죠.
건너가시면 신분문제가 해결된 상태이실테니 (미군 근무중이면 결혼하시고 바로 시민권 신청도 가능하겠네요) 조금은 수월하실 수도 있을텐데요 고생하시는 건 있을 수밖에 없을겁니다. 아마 석사를 미국에서 하시는 것도 방법이죠. 만약 대도시가 아니게 되면 생활 자체가 너무 고달프실 수도 있어요. 동네에 동양인이 혼자실 수도 있고. 가까운 한인마트는 차타고 5시간 이상 걸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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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는 SGT이고 미국나이로 26살이예요. 동갑이지요. 그 Certification 자랑하면서 찍어보내줘서 알게 되었네요.”
무슨 Certification이요? 뭐를 찍어 자랑을 했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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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몇년동안 사귀신거에요?
그 사진찍어 보내준 Certification을 보고 미군에 sergeant라는걸 아셨다는건가요? 남자친구분 CAC card를 직접 본적있거나 MOS가 뭔지 아시나요? 아주 가끔 미군이라고 사칭하며 접근하는 케이스들을 뉴스에서 봐본적있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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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저 말고도 다른 댓글들 달리겠지만, 미국여자랑 결혼한 한국남자로서 말씀드리면 (저는 미국에 삽니다). 남자친구 분께 솔직히 말씀드려보세요ㅡ난 미국에서 살 생각이 없다.
전 시민권까지 따고 미국에서 안정적이고 괜찮은 직장에 다니지만 아내가 한국인이었다면 하는 생각을 가끔 할 때가 있습니다. 딴게 아니고 여차하면 같이 한국가서 살 수 있으니까요. 그냥 아내한테 넌지시 혹시 한국에서 잡 잡을 생각없냐고 그냥 물어보면 자기는 한국말을 못해서 죽어도 못 가겠답니다. 전 그걸 감안하고 사는 입장인지라 (어차피 너무 늦었음) 결혼 전인데 이 정도 이야기는 솔직히 해보고 그 쪽에서도 알아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결론을 낸다기보다 그냥 님 생각을 솔직히 이야기하는거죠. 남친도 남친 계획이 있을테고. 27살 때 사랑은 나중에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너무 거창한 계획 세우지마시고 님의 삶이 어떻게 흐르나 천천히 지켜보세요. 저의 예를들면 27살 때 죽을 거 같은 사랑도 30살만 넘어도 그 사람 얼굴도 기억도 안 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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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특별한 이유는 없고요 그냥 남자친구분이 자꾸 결혼을 빨리하자고 그러신다길래… 본인은 생각없으시다면서요.
저는 모든걸 한번씩 의심해보고 최악의 상황은 대비하는 타입이라… https://www.youtube.com/watch?v=dOZ2OavOuyo 이런 케이스도 있으니 말이죠.
그냥 신중하게 생각해보라는 뜻입니다. 27세면 아직 결혼까지 몇년 남았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만…
여튼 미군이랑 결혼하면 영주권/시민권은 매우 수월하게 받아 신분문제는 없겠지만 거주 지역이 on-base나 군부대 근처 off-base일텐데 본인이 원하는 직장이 가까이 있을 확률은 매우 적습니다… 공장에서 힘든 생산직을 해야할수도 있고..
하지만 맞벌이 안할수도 없을거에요.. 미군 벌이가 한국 군대에 비하면 많을 뿐이지 그렇게 많은거 절대 아니에요. 미군에서 근무하면 그에 따른 혜택이 많겠지만 베이스연봉으로만 봤을땐 미군 SGT E-5가 받는돈은 4-5만불 정도입니다…
글쓴이 직업이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5천받는 엔지니어고 27살 여성이면 개인적으로 말리고 싶습니다만 본인 선택이겠지요.
밑에 글 한번 읽어보고 참고하세요ㅎㅎ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implecode81&logNo=220974507449&parentCategoryNo=&categoryNo=7&viewDate=&isShowPopularPosts=true&from=search -
미국에서 학사나 석사를 다니시면서 적응하고 일자리 구해도 괜찮을거같아요. 가시게 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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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미군을 만나본 적은 있는건가요? 아니면 온라인으로 연락만?
‘미군까지 한사람한테 영어강사 하라고 할 수는 없잖아요’
미군을 했던 말던 영어 강사를 하는게 무슨 상관인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
저는 미국 건너온지 이제 2년 좀 넘었고,,,
미국에서 학교 나온적도 없고, 한국에서 발전 공기업에 잘 다지고 있다가,, 영어강사하던 와이프 만나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2년 좀 넘게 살 다가 건너왔죠.한 두달 좀 지나서 직장 잘 잡고 이제는 애도 둘이나 되죠..
저는 공기업 출신이라 각종 잡일, 회식, 공기업 특유의 꽉막힘 등이 싫어서 와이프가 미국 가자 할 때 얼씨구나 하고 왔는데, 저는 잘 맞네요 미국 생활이
외벌이로도 한국에서의 생활 수준 이상이 될정도로 벌기 때문에 아무래도 만족감이 높죠.제 생각에는 정말 이사람 놓치면 후회할거 같고, 본인이 미국에서도 살아남을수 있는 실력이 있다면 굳이 도전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저도 한국 공기업에서 연봉 육천오백정도 받다가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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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이면 한국으로 병장인데 월급 쥐꼬리 만해요.. 고생합니다 잘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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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군 미국여자랑 결혼한지 7년이 넘었는데 이혼하고싶어도 미국여자가 안놓아준다고 하네요. 큰일이죠…. 그리고 흑인이랑 결혼하고 싶다고 하셨는데…전 반대에요. 왜냐 주변의 흑인남자랑 결혼 여자가 있는데. 보는 시선이 너무 안좋고.2세를 위해서요ㅡ 아무리 사랑도 좋지만.. 사랑이 모든결 해결 해 주지 않는다는거죠.. 그리고 흑인들도 사람 나름이긴 하지만 흑인들 대부분 인성이 안좋습니다….물론 괜찮은 흑인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가급적이면 흑인보단 백인이 낫죠. 백인보단. 한국남자랑 결혼하는게 최고죠. 후회히지 마시고 잘 결정하세요.. 제가 님이라면 무조건 안합니다. 한국에 좋은 직장도 있고 나이도 젊은데.. 그 좋은 직장 때려치고 미국오면 진짜로 평생 상처가 될수 있습니다. 저도 미국에서 대기업에서 영봉 12만 받고 있지만 택스때거 이것저것 때면 집에 가져오는거 거의 없어요. 한국에서ㅜ연봉 5천이면 미국에서 연봉 1억 버는거랑 똑같아요.. 아무튼 신중히 잘 결정하셔서 한국에 무조건 남어시기를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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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T면 Enlisted인데… 잘 생각해보세요. 미국 사회 내에서도 군부대내에서도 사병과 장교 차이는 넘사벽을 넘은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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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O는 non-commisioned officer이고 한국으로 말하자면 부사관입니다. 즉 장교/준위 외 계급들이에요.
Specialist는 한국에는 없는 계급으로서 corporal(상병)이랑 같은 급여인 paygrade E-4입니다. 하지만 하는 역할이 살짝 달라요.
Corporal은 밑에 계급들을 ‘관리’하지만 specialist는 졸업 후 입대한 인원들을 지칭하며 딱히 그런 권한이 없어요.
마지막으로 Enlist는 NCO랑 같은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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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도 천차만별입니다.. MOS 에 따라 그 차이도 있구요.. 일반적으로 큰 문제없이 빨리 SGT까지 올라간 경우에는 (사고 안치고) 성실하게 군생활했구나 하는 정도로 볼수 있고.. 급여는 그리 높지 않지만 이런저런 세금 감면이나 복지혜택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미군의 배우자가 된다는 것은 PCS에 따른 잦은 이사/롱디 (해외근무-미국본토근무를 1년에 한번 꼴로 왔다갔다하기때문), 그리고 이로 인한 구직의 어려움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셔야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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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둘이 좋으면 하는거지만
객관적으로.
사병, SGT라니까. 별로고.
다행히도 대학졸업장은 있나봐요?
본인이 연봉 오천에 직장 생활 즐겁게 하고 있다면 뭣하러 결혼을 할라고?
미군이고, 흑인고, 장교고, 사병이고 떠나서
결혼+임신+애기낳고.. 그러면 인생 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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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남자고 좋고 재미나게 살 수 있으면 결혼.그리고 남자가 계속 군에 있겠다고 하면 잘 족쳐서 장교만들어야 죠. 학사면 할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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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나같으면 결혼 안한다……. -
치대/의대 진학 목표를 두고 군입대 하는 분들 가끔 있습니다. 아주 가끔. GI Bill이라는 군인혜택 덕분에 몇십만달러 또는 몇억원 하는 학비를 안내고 진학할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매우 예외입니다. 치의대 입학은 미국 현지인들도 입학하기 매우매우 어렵습니다. 학부때 학점 거의 만점 깔아도 갈까말까입니다.
여튼, 박사학위 딸려고 군대가는건 이해가 안됩니다. 왜냐고요? 일단 남자친구 석사는 마쳤나요? 아 물론 미국엔 석박 통합이라는 옵션이 있죠. 하.지.만. 박사는 돈 (한달에 약 $1500-$2000) 받으면서, 그리고 학비도 안내면서 5년동안 연구하고 학위를 받습니다. 군에서 금전적인 지원이 필요없다는거죠 한마디로. 그리고 비즈니스/스포츠 (sports management죠? 학교는 혹시 어딘지…) 전공으로 박사라…ㅋㅋ 엔지니어인 본인이 보기에도 이해가 안되죠? 네 제가 봐도 이해가 안되네요.
Service school academic evaluation report이거 찍어 보내줬다는데 이걸 받았다는 말은 지금 미군 안에 있는 학교(예를들면 AMEDD)에 다니고 있다는데 MOS가 92Y Unit supply specialist라니… 쉽게 말하자면 재고관리입니다. 그냥 참고로, Service school academic evaluation report 이거 그냥 가라로 또는 본인이 쓸수도 있습니다… 인터넷에 pdf자료 널렸거든요. 구글에 검색해보세요.
남친분이 미군을 나와서 취업은 매우 수월합니다. 그건 걱정안해도 됩니다. 모든 회사가 미군출신은 잘 뽑아줍니다. 하지만 하는 일은 군에서 했던걸 하게되는 케이스가 대부분이고 군에서 재고관리했다면 회사에서도 재고관리할 확률 높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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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 supply specialist는 MOS 92Y이고.. 한국말로는 중대 보급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로 하는 일은 유닛에 필요한 물품을 조달하고 분배하는 역할이죠.. 크게는 훈련 관련된 장비나 기계부터.. 작게는 막사에 필요한 휴지나 오피스 서플라이까지를 아우르는 특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보직은 아주 흔하고.. 보직자체로는 어떤 파워를 갖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찌되었던 장교가 아니고.. 보급병은 진급이 그리 빠르지 않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그다지 큰 삶의 변화는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지금 하고 계신 일/삶에 애착이 많으시다면.. 솔직히 결혼은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편견일수 있겠지만 장교 였다면 얘기가 좀 달라졌을 수 있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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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수질 관리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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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회사 업무 환경은 한국 회사보다는 전부 더 낫고 괜찮습니다. 본인이 영어를 좀 하시는 것 같은데 그렇다면 오히려 미국에서 기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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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결혼 커플이 주위에 꽤 있는데 제 가족이 국제결혼한다면 말리고 싶네요 뜨거운열정은 몇년 안갑니다 결혼은 일상이고 생활이예요 살아온 환경 음식 언어 진짜 무시 못해요 외국어가 유창해도 평생 외국어로만 이야기해야한다고 생각해보세요 혼혈로 태어나는 아이들도 스트레스 많구요 왜 교포들이 같은 인종(적어도같은 아시안)찾아 결혼하시는지 생각해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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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알아서 할 나이지만.. 여기 인생선배들이 하는 말 들어서 손해볼거 없을 듯..
SGT면 사병인데… 장교도 거시기 한데.. 경제적으로 힘들게 뻔합니다. 본국으로 귀대하면 Bastow나 머 시골 촌구석으로 갈텐데..
그런 동네는 아직도 배타적입니다. 개고생 뻔함.
흑인이라면… 위에 많은 분들이 객관적 일반적 성향을 많이 적어 주셨는데 대부분 맞는 부분이구요.
그래도 거시기에 만족하고 산다면야 오캐!
인생가는 거 금방입니다. 27살 정말 중요한 나이~~ 누가 머라해도 내나라 내땅 내나라 핏줄이 최곱니다. 환상에 젖어서 그릇된 선택으로 후회하지 말고 잘 하기시를… -
사랑에는 정말 아무것도 필요하지 않아요
사랑이 제일 가치있는 것이죠
-신발도 안신고 다니는 자연인에 사랑에 빠진
돈 많고 스펙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었던 여인 씀- -
다른 건 모르겠는데 30살 넘어 결혼하라는 말은 무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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