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입대 준비중입니다

  • #171186
    데니스 172.***.17.228 11808

    질문좀 드리려고 글올립니다 제소개를 드리자면 90년생 신분은 영주권자이구요 .  미국온지는 올해 6년째 됩니다. 영어는 대화정도 아주잘하는것도 아닙니다. 제가 더늦기전에 올해 입대하려고 합니다 asvab 45점 받았구요. 할수있는보직이 듣기로는 쿸 아니면 보병인라하던데 쿡할 생각입니다 아직 모 열릴지는 모르는 상황이구요 . 제가 유튜브 보니깐 드릴설전들이 하는말들 도통 모라는지 알아들을수 없습니다 제가 영어를 그렇게 잘하는편이아니라서  고등학교도 운좋게 시험도 찍다싶히 해서 졸업했습니다 제가 운동은 괜찮은데 영어문제가 괜찮을지 걱정입니다.   두번째는 제가 인생에 있어서 선택을 잘하고 있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 어머니께서 한국에 계시는데 입대하년 1년에 한번은 칮아뵐수 있는 여유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 30일 휴가 있다고하는데 자유롭게 쓸순 있는건지 .. 입대해서 사병 월급 적은거 압니다만 군대 안에서 돈쓸일이 많은지.. 저희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에 해외여행 시켜드리고 싶은데 안되면 국내 크루즈라도 그럴여유가 있을런지 배운건없고 낮선 땅에 떨어져 고민이 많습니다 20대 초반 떨때우면서 허성세월보낸게 후회됩니다 형님들 조언기다립니다

    • 연방공무원 23.***.113.87

      아직 시간이 많습니다. 절대로 우울해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고 알차게 시간을 보낸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지금이라도 열심히 하시면 좋은 결실이 생길 겁니다. 저는 30후반에 미군에 조인해서 지금까지 열시히 복무하시고 계신 한국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그 분들도 영어로 인해서 조금 고생은 하시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을 하시고 근무를 하십니다. 영어가 모자르면 영어 학교라는 곳을 우선 갑니다. 그리고 시민권도 무료로 따게 해줍니다. 우선 한국으로 근무는 복불복입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한국분들이 첫 근무지로 한국으로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대게 사병으로 복무를 하면 교육수준에 따라서 E1에서 E4로 배정이 됩니다. E1 연봉+ BAS(밥값) + CCA (옷값) 그외 기타 수당이 합쳐지면 나쁘지 않은 연봉이 됩니다. 결혼하면 집도 나옵니다. 결혼 전에는 싱글은 E5까지는 부대안에 살아야 합니다. 물론 연봉이 절대로 많지는 않습니다. 이것이 점점 경력이 되면서 쌓이면 적어도 사무직으로 받는 사람들 연봉보다 많이 받습니다. 즉 생활력은 된다는 소리입니다. 군대는 1년에 30일을 휴가로 줍니다. 한달에 2.5일 나옵니다. 휴가는 언제나 쓸수 있을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부대 상황에 따라서 일괄적으로 쓰는 시기가 있기도 아니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보통 쓰는 시기가 여름과 겨울에 많이들 씁니다. 1년에 최대 75일까지 휴가로 챙길수 있습니다. 75일을 모을려면 2년 이상 모아야겠죠? 나중에 제대 하실때 휴가를 팔수도 있습니다 최대 60일까지 입니다. 단 세금은 띱니다. 부대가 좋은 곳에 위치하면 좋은데 대부분의 부대는 시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부대 밖으로 나가면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점 유의 하세요. 이상 군인들 월급주는 파이낸스에서 근무했던 사람이었씁니다.

    • 데니스 172.***.17.228

      답변감사드립니다.

    • dod civilian 100.***.192.27

      우선 초 경쟁 시대에 모든 일이 쉬운게 없습니다.

      일단 사병으로 군인의 길을 선택 했다면 20년을 채울 각오로 열심히 하세요.
      왜 20년 후 라하면 제대 후 어마어마한 베니핏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중도 하차하면 베니핏도 못받으며 또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됩니다.

      근무하면서도 많은 베니핏을 알아봐서 다 누리길 바랍니다.
      베니핏을 받아 학사 석사학위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본인 하기 나름이지만,,
      그리고 사병에서 장교로 진급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님이 질문한 내용은 거의 다 가능한 일이며,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군 복무를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기적으로 소변검사 그런걸 하니 20대초에 즐기던 생활은 끝내세요.

      보직이 보병 아니면 쿡이라 했는데 나 같으면 쿡을 택하겠습니다.
      보병은 진급이 빠르다고 하는데
      생과사의 갈림길에서 영어로 인해 혼란이 생긴다면 그건 아니잖아요.

      모병관에게 한국에서 근무 원 한다고 하면 그렇게 해줍니다.
      사병들은 보통 2년 정도 근무하고 다른 곳으로 전근 가며
      결혼한 사병들 생활을 보면 전근으로 인해 결혼 생활이 불안정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GOOD LUCK!!

    • 영주권 98.***.21.115

      혹시 미군에 입대하기 전에 연령 만18-25세 인가 미군이 부르면 조인해야 한다는 조항에 싸인해야 한다는 selective service 하셨나요? 이거 안하면 미군에 들어갈수 없는걸로 압니다. 집이 가난하면 모를까 아니면 차라리 학교가서 학위따는게 미래를 위해 좋지 않을까 합니다. 25살이고 지금 영주권을 갖고 있는것은 행운 입니다. 잘이용하세요..그냥 몇글자 적습니다..

    • ㅎㅎㅎ 24.***.96.11

      취사병이나 보병이나 힘든건 마찬가지인데. 차라리 ASVAB공부 좀 더 하셔서 다른 병과로 가시는게 어떤런지요? 처음에 영어때문에 고생하시겠지만 곧 군대 용어에 익숙해 지시고 생활하다가 보면 영어 확실히 빨리 늡니다. 그렇게 몇년 생활 하고 공부하면 영어에 대한 걱정은 많이 없어지구요. 20년 하지 않아도 은퇴자 연금만 빼면 다른 혜택은 똑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어리니 몇년 근무하고 나와서 다시 학교가고 하는것도 나쁘지 않구요. 제대후 학교 돌아가면 학비 이상으로 돈이 나오기 때문에 생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전 뭐도 없을때 군대갔지만 나와보니 입대 당시 저랑 같이 학교 다니다가 지금은 직장다니는 친구들보다 모아놓은 돈도 더 많고 미래도 걱정이 별로 없네요. 뭐 특별히 무슨 목표가 있어서 다른 직업을 찾지 않는이상..미국 군대 다녀오면 확실히 +지 -는 아닙니다. 전 해군에 있었는데 기지들이 도시와 가까운 해안가에 있었구요. 근데 군대 할만하다라고 생각하게 되는 시점은 싱글로 E5이상이 되어 Housing allowance를 받을수 있을때 그때는 봉급도 괜찮습니다.

    • 데니스 76.***.215.200

      제가 더이상 공부해서 시험을 다시보는 그럴여유는 없을것 같습니다 제 집안사정으로 . 그리고 쿡이나 보병 이거는 제가 듣고 제시점에서 말씀드린거고 아직 무슨직업이 열릴지는 잘모르겠습니다. 한가지 더 궁금한거는 들어가서 보직을 바꿀수있는지 그럴여유도 되는지 입니다 저는 쿡으로 들어가서 MOS를 바꿀 생각에 있었습니다. 이게 가능한건지 여쭙고 싶습니다

      • ㅎㅎㅎ 24.***.96.11

        들어가서 보직을 바꾼다는것이 정말 힘듭니다. 나중에 재계약할때나 가능할겁니다. 즉 앞으로 3년 또는 계약기간이 4년이면 4년정도는 처음 계약하고 들어가신 MOS로 하셔야 하는데 그때쯤이면 제대할때고 결국 병과 못바꾸고 제대하실겁니다. 더 오래 근무한다면 바꿀수 있을거에요. 입대 후에 재시험의 기회 찾으면 있습니다. 그런데 병과 바꾸려면 그 병과에 맞는 ASVAB점수 다시 만들어야 해요. 즉 시험을 다시 쳐야 한다는거죠. 근데 그것도 무조건 게런티는 아니구 그때 그때 병과 사람 숫자에 따라서 달라져요. 이번에 시험 본지 얼마 안되셨다면 다음달에 다시 보실수 있구요. 3번째 시험은 6개월 기다려야 보실수 있을겁니다. 어차피 입대해서 시험준비를 다시하고 시험을 다시보나 지금 더 좋은 점수로 원하는 병과 찾는게 훨씬 이득 아닐까요? 그리고 입대후에 부대 상황에 따라서 부서 상황에 따라서 시간이 많이 남나 아닌가는 다르니 여유가 있을수도 있고 없을수도 있습니다.

    • 71.***.243.28

      처음에 보는 시험이 평생 따라다닙니다. 재시험의 기회는 없습니다. 그래서 그 시험을 잘봐야 보직선택이 다양해지는데 이미 맞은 점수를 받았으니 어쩔수 없습니다.

      들어가서 열심히 하거나 성과를 만들면 지휘관 추천으로 보직 변경이 가능한걸로 압니다만 다같이 열심히하는 군대내에서 유독 돋보이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죠. 어리석은 과거의 전환점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한번 도전하던지, 중도에 후회하고 맘변할거 같으면 일찌감치 다른일을 알아보세요.

      부모님이나 할머니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하지만 본인이 자신을 이겨낼 독한 각오와 꾸준한 의지가 없다면 들어가서 힘든 나날을 보내다 후회할 선택을 할지도 모릅니다. 군대가는걸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단지 자신을 이길수 있는냐, 자기 몸과 맘을 통제할 능력을 기를수 있는 계기를 만드느냐의 차이일 뿐이죠. 신중하게 열번 고민하고 마지막에 내린 결론으로 뒤돌아보지말고 그대로 밀고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