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계 취업 및 커리어 궁금증 도와주세요 (절실합니다)ㅠㅠ

  • #3763389
    디매 76.***.139.18 3814

    안녕하세요 캘리에서 UC어카운팅 학부 졸업하고 2월 1일자부터 opt시작한 유학생입니다.
    도움이 필요해서 정말 솔직하게 글 남기니 미국 회계법인에서 일하시거나 회계업무 하시는 분들의 조언을 듣고싶습니다.

    일단 저는 3학년 마치고 집안 경제상황이 안좋아지는 바람에 1년치 유학비를 제가 벌어서 돌아왔어야 했습니다.
    한국에서 군 복무후 과외 및 조그만 개인사업으로 1년치 유학비 마련후 작년 1월에 돌아와서 미국에선 학교 다니고
    새벽시간엔 줌으로 한국 학생들 과외하면서 생활비 마련하면서 유학을 마치느라 성적 유지를 못해
    겨우 커트라인 맞춰서 졸업했습니다.. (AICPA 시험 응시 조건은 학부 졸업으로 다 채워졌습니다 그리고 wiley로 현재 공부중이구요)

    레딧을 읽어보니 보통 Big4는 타겟스쿨 캠퍼스 리크루팅이 답이라고 하고있구 성적도 보통 3.5이상이 아니면
    레쥬메에서 컷 당한다고 써져있더라구요. 제 성적이 한참 못미치니 big4는 포기해야할것 같아서 엘에이에 작은 한인 회계사
    사무소에 resume를 넣어서 인터뷰를 몇군데 봤는데 대부분이 바로 다음주부터 일이 가능한지 여쭤보시고 salary는 40K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링크드인이나 글래스 도어 그리고 인디드에서 잡을 찾아보려니 대부분이 qualification으로 1~2년의 퍼블릭 어카운팅 경험을 요구해서 지원이 불가능 했습니다…

    저는 현재 당장의 salary보단 미래에 big4 audit쪽에서 일을 하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현재 제 상황에서 가장 알맞은 루트가 무었인지 알고싶습니다. 한인 회계사 사무소에서 bookkeeping, payroll, 등등의 일로 시작하는게 제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도움이 될까요?
    요며칠 구글링을 해보고 이 사이트에서 검색을해서 글과 댓글들을 읽다보니 어카운팅은 AICPA 시험 패스보다 경력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는 말씀들이 많으시더라구요.
    현재 제 상황에서 어떤식으로 커리어를 정리해서 나아가야할지 조언 해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겠습니다.

    간단하게 요약하면
    opt신분, 어카운팅, UC학부, 성적 좋지 않은 졸업생이 big4나 big10으로 opt기간 만료 전에 이직할수있는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리고 그렇다면 커리어 루트는 어떻게 가져가는것이 가장 이상적일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지나가다 96.***.166.123

      캘리에서 40k는 좀 너무하네요. 사실상 신분 및 성적 때문에 big 4나 big 10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거 같구요.
      우선 신분 해결이 우선입니다. 조금 고생하더라도 영주권 지원을 최대한 빨리 지원해주는 알라바마, 조지아 한국계 회사에 입사 후, 영주권을 받고 AICPA를 따고 경력을 쌓고 추후에 big 4에 지원해 보는게 나을듯 싶어요. 신입도 요즘 한국계 대기업이면 50k 이상은 줄거에요.

      남자분이시면 군대는 다녀왔는지? 만약 미필이면, 영주권도 여권이 유효할때 지원 가능하니 어디 한국회사든 영주권을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지원해주는 곳을 찾아가시고, 우선 올해 취업비자 H-1B를 지원 가능한 회사를 빠른 시일내에 찾는게 급선무인거 같아요. 알라바마, 조지아에 잘 찾아보면 회계 일자리가 있을거에요. 행운을 빕니다.

      • 디매 76.***.139.18

        군대는 이미 다녀왔습니다.
        알라바마나 조지아로 가서 거주 문제 해결이 제일 우선이겠군요… 감사합니다

    • Us 99.***.2.114

      우선 영주권 획득이 시급하네요…

      그게 되야 다음스텝으로 가는데 헉점이 안좋으시니 큰데 가기는 힘드실거고, 작은 오피스서 일하시는게 텍스일에는 조금 도음 되는데 어딧에는 도움이 거의 안된다고 보면 될듯하네요. 지금 한인 오피스 인터뷰 하시면서 신분도 꼭 같기 해결하세여. 다른길은 없습니다.

      • 디매 76.***.139.18

        영주권이 문제군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 1 173.***.120.251

      안녕하세요 전직 빅포 오딧 출신입니다.
      이미 졸업하셨으면 빅포 리쿠르팅으로 들어가는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보통은 캠퍼스 리쿠르팅에서 신입들을 뽑기때문에 보통은 졸업 이전에 빅포 갈 사람들은 대부분 정해지죠.
      빅포를 커리어 루트로 생각하고 계신다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일단 조그마한 회계펌이라도 들어가셔서 업무를 배우세요. 그러면서 동시에 AICPA 공부 하셔서 자격증 까지 따세요. 그리고 혹시 주변에 같이 회계 수업을 같이 들은 선후배들 중에 빅포에 들어갈 사람이 있으면 네트워킹 하세요. 안친해도 되요. 링크드인 친구 추가하시고 연락하시면서 지내세요. 그렇게 1-2년 경력 쌓으시면서 스태프2 나 시니어1 정도로 지원 하시면 됩니다. 비지시즌(1-4월)이 시작되기 3-4달 전부터 주변 빅포 다니는 사람들에게 구인 의사를 밝히세요. 보통 비지시즌이 오기전에 한번 더 추가적으로 많이 뽑습니다. 그럴때 그런 인맥들을 활용하셔서 지원하면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 것 보단 훨씬 좋은 결과가 나옵니다. 그리고 물론 신분도 OPT 에서 H1B로 무사히 넘어가셔야되구요.

      • 디매 76.***.139.18

        안녕하세요. 댓글 감사드립니다.
        조그마한 회계펌이라고 말씀하시면 작은 한인 회계사무소도 포함이 되는걸까요? 아니면 미국 로컬 법인을 말씀해주시는 걸까요?
        영어를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어서 성적을 보지 않는 미국 로컬 법인을 가고싶은데
        제대로된곳을 찾는 법을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구글링을해도 어디가 규모가 있는곳인지 알기가 힘드네요… 지역은 엘에이입니다.

        • 지나가다 73.***.228.208

          지금은 넌센스 같지만 한때 craig’s list에서도 local job 찾아서 오시는 분 본 적이 있습니다. 요새 대부분 indeed나 linked으로 찾아 오지만요.

        • 1 155.***.45.245

          조그마한 한국 회계펌도 포함입니다. 하지만 선택권있다면 단순히 개인 텍스리턴만 하는 곳이 아니라 오딧/리뷰 서비스를 하는 조금 규모있는 한국 회계펌을 찾으세요. 오딧을 해보고 안해보고는 나중에 레쥬메에도 그렇고 빅포 선택에도 그렇고 큰 차이가 있습니다.

          그리고 밑에분께서 말씀하셨든 빅포가 진리는 아닙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빅포라는 곳은 들어오는 순간부터 좋은 exit opportunities 를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분명한건 모든 큰 회사들은 어카운팅이든 파이낸스든 숫자 관련된 직업군은 빅포 출신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본인의 최종 커리어의 목표를 생각해보시고 그에 맞는 선택 하세요.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빅포 커리어는 커리어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 2 99.***.2.114

      헌데 사만이모냐 사만이…
      개자식들.
      요즘식당 풀탐도 최소 8만가지고가는세상에
      에잇

    • 185.***.181.129

      학교에서 구젝 사이트 하나 가지고 있을 텐데요. 핸드쉐이크 라고 하던가?
      극과 극으로만 알아 보시는 것 같아 안쓰럽네요. 내가 아는 친구도 최근 몇년 노력해서 로컬 프라이빗펌(한 200명)에서 회계학위만 가지고 일하다(1년 조금 넘게) 이와이 갔다가 딜로이트로 옮긴다음 판데믹 때 공인회계사 따고 한걸음씩 한걸음씩 나아가더라구요.
      응원합니다~

    • 어카운팅 98.***.161.116

      빅포만이 답이 아닙니다. 지나간 것에 너무 아쉬워 하지 마시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다 보면 좋은 기회가 분명 옵니다. 로칼 오피스에서 일하는것도 좋고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빅포보다 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본인 오피스 개업을 생각하면요. 단 로칼이라도 사장 CPA 와 둘이서 일하는곳 말고 직원들이 3-4명 이상 있는곳으로 들어가길 추천 합니다. 돈보다 장래를 보세요. 인생 깁니다. 지금당장 작게 버는것 같아도 본인이 어떻게 하냐에 떠라 나중에 다 회복할 수 있습니다.

    • JSTA 24.***.26.227

      만약 로칼 작은 오피스에서 어카운턴트 포지션을 원한다면 언제든지 연락 주십시오. 빅포같은 큰 회계펌하고 비교할 수 없는 작은 회사지만 저희회사 나름대로 장점이 있고, 현재 님이 알지 못하는 새로운 길도 있습니다. 빅포에 가서 오딧하고 3-5년차에 엑싯해서 포츈 100 기업 들어가서 일하다가 승진하고 몇번 이직하고 컨트롤러 되고 CFO 되고 그래서 연봉 $20-50만불 벌고… 이런 길만 있는게 아닙니다. 세상에는 다향한 길이 있고 대기업에 들어가서 남들이 다 걸어온 그런길을 가는것 보다 더 챌린징 하고 경제적으로 만족스러운 길도 많이 있습니다.

      아직 젊으신데 회계를 하고 CPA를 한다면 본인만의 오피스 개업을 꼭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JS Tax & Accounting Services, LLC
      info@jstaxaccounting.com
      http://www.jstaxaccounting.com
      Tel:925-400-8258

      • 지나가다2 98.***.0.6

        보통 이런글에 내가 답을 달지는 않지만, 포춘 100 에 CFO 가 누가 50만불을과연 번다고 어디서 들었는지., 10K 는 보고 이야기 하는것인지. 제가 알기로 controller CFO in public company 가 무슨일을 하는 지 전혀 알지못하는거 같습니다.

        영주권이 제일문제로 보이기는 하는데, 빅포에서 아직도 해주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달 메니저근처 까지 가면, 해줄거 같은데요.
        일단은 작은데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일반 회사도 뽑아 주는데가 있으니 경력을 먼저 쌓기를 바랍니다 (한인 회계사무소는 좀 ….비추 하는데, 들어가면 1.5년 안에는 반드시 나와서 좀더 큰데로 옮기기를 추천) . 이글을 쓰는 사람도 작은데 부터 영주권 없이시작해서 빅포로, 지금은 회사 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운이 많이 좋아서, Leadership role 을 하고 있습니다. Public 회사에서 일하는 것(빅포 포함)과 small shop 은 많이 다릅니다. small shop 이 나쁘다고 하는것은 아니지만, 젊은데 큰데도 가봐야죠.

        힘을 내세요. 이제 시작인데..

        • JSTA 24.***.26.227

          제가 포춘 100 CFO 가 얼마를 받는지 무슨일을 하는지 특별히 연구한것도 아니고 경험도 없기에 잘 모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어카운팅 전공자가 그렇게 커리어 패스를 생각하고 있기에 말씀 드린것 입니다. 제 글의 요지는 어카운팅 하면 반드시 빅포를 가야만 하고 그곳에 못가면 인생 끝난게 아니라 빅포외에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기회도 많 이 있으니 그런 기회를 찾아보란 뜻 이었습니다.

          JS Tax & Accounting Services, LLC
          info@jstaxaccounting.com
          http://www.jstaxaccounting.com
          Tel:925-400-8258

    • sss 65.***.150.126

      연봉 적은게 괜찮으시다는 전제하에 댓글 달아요. 일단 영주권이 필수입니다. 가장 현실적인 루트는 한인 회계펌에서 몇년 일하며 영주권 받기 (일하면서 cpa따면 최고) -> 그 경력으로 빅포 혹은 미드티어 진입 -> 그 후 다시 빅포 노려보기-> fortune 500회사 본사 회계팀 들어가기 정도로 보입니다.
      저도 학점 망해서 한인펌에서 시작했고 저는 퍼블릭 어카운팅에 미련이 없어서 바로 작은 미국회사 취직해서 일년정도 일 하고 지금은 fortune500 회사에서 만족하며 다닙니다. 연봉이 10만불 넘고 그런건 아닌데 뭐 그건 개인마다 가치가 다르니깐요.
      한인펌 중에서 나름 사이즈가 있는 회사들은 오히려 영주권을 잘 안주는걸로 보입니다. 오히려 애매한 사이즈의 회사들이 영주권을 잘 주는거 같아요 ( 제 주변 사람들 보았을 때 ). 아무튼 가장 중요한건 영주권이에요. 3년 안에 영주권+cpa따시면 빅4 가능합니다. 주변에서도 많이들 가요 경력으로.

    • 왜? 146.***.94.66

      4만 빅포의 딱 반이네요. 전 빅포외 오퍼 2개 받았어요.전 봄 졸업이고 8만 시작해요.시험 패스 해서 보너스 받아요. 글구 오퍼 승낙. 보너스 받고. 영주권자에요. 영주권 먼저 해결하세요. 빅포 볼 여력이 어딨어요? 신분 안 되면 뭣도 안되요? 아니면, 코리안프렉티스 노려 보세요. 링크디인이나 뭐 하여간 찾아서 파트너나 시매들에게 이멜해 보세요. 이력서 보내서. 괜찮아요. 그런것. 팬더믹 바로 직후가 정말 누구 표현에 의하면 개나소나 빅포 갔어요. 그 전에 고용동결이라. 시험 붙으면 학점 별로 안 중요해요.오딧은 많이 뽑아요. 일이 힘들어서, 전 택스. 그러니 포기 하지 마시고, 신분 해결해 주는 곳으로 가고. 시험 붙고 미국 중소던 큰데던 도전하세요.

    • 왜님 165.***.58.223

      왜님 이번가을부터 시작하시는 건가요, 지역이 어디신가요? 저는 내년부터 시작인데 금액차가 좀 심한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