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친구들중 미국에서 주립대 나오고 회계 전공 하고 한국으로 바로 취업한 애들 몇명 있습니다. 한국의 빅 4 라고 불리는 회계법인에요. 또 다른 한 친구는 케나다에서 학교 나오고 회계 전공하고 한국 회계법인 들어갔고요.

이런 케이스는 전망이 어떤가요? (승진, 급여, 등) 이 친구들은 다 미국/ 케나다 에서 경력 없이 바로 한국 취업한 케이스 들이구요. 미국 회계사가 한국에서 한국 회계사들과 비슷한 대우/ 특권 받으면서 일할수 있나요?

제가 질문하는 이유는, 저는 아직 대학원생인데.. 미국에 남아서 미국 회계펌에서 몇년 회계사로 일하다가 한국 들어갈지 아님 한국 바로 들어가도 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아니면.. 만약 미국에서 회계펌에 취업할수 있으면 그냥 여기서 계속 일하는게 한국 나중에 들어가는 것보다 나을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aicpa따고 영어 존나잘해야되여… 네이티브 수준…

AICPA는 학교 다니면서 딸 수가 없는 시스템입니다.
모든 Big 4에서 취업후에 AICPA를 딸 수 있도록 전적으로 지원해주고요.
그리고 영어 네이티브 아니더라도 자기 의견을 명확하게 피련할 정도만
되면 충분합니다. 유학생 신분으로 Big 4에서 현재 일하고 있는 1인입니다.

ㅋㅋ 아.. 내말은 한국 빅 4여…

한국 빅4는 따로없습니다. 한국회계법인은 글로벌 빅4 멤버 펌들입니다.

미국에서 취업하는 것이 좋습니다.
AICPA 따고 한국에서 삼일 같은데 들어가도 support 역활 밖에 못합니다. KICPA를 따셔야 하는데 이게 쉽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는 한국에서 일하시면서 KICPA가 없으면 공식적인 문서에 싸인을 할 수가 없습니다. 따라서 Main으로 들어가는데 한계가 있는거죠.

한국 삼일 삼정 취업하실려면, 한국에서 좋은대학의 회계학과 나오시고 KICPA 따시고 들어가야 제대로 한국에서 일하실수 있습니다.

반데로 미국에서 일할 경우에는 KICPA는 필요가 없습니다.

왜 미국에서 회계공부 한 사람이 굳이 한국 회계법인을 갈려고 할까요? 여기서 대학원까지 하고 있으면 뭔가 생각이 있고, 꿈이 있어서 왔을텐데… 미국에서 직장 잡기는 어려울 거 같던가요? 물론 같은 직종에 있는 사람으로서 첫 직장 잡는 데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굳이 빅4가 아니더라도 1-3년 경력 쌓고 조금 큰 회사로 옮기면 시험,자격증 갱신 비용 다 지원해줍니다. 저같은 경우는 시험 먼저 합격하고 조그마한 로컬 회계펌에서 1년 참고 지내다 라이센스 나오자마자 지금 회사로 옮겼구요. 외국인이고 미국애들보다 영어가 딸리다는 점을 커버하기 위해서 쓴 전략인데 나름 잘 먹혔다고 봅니다. 실력(회계,영어)이 뒷받침 되지 않는 이상 그 어느 곳에서도 받아주지 않는 게 현실입니다. 열심히 준비하지 않으시면 졸업 후 손가락만 빨다가 한국 돌아갈 공산이 아주 큽니다. 저도 거의 1년 반동안 백수였으니깐요. 화이팅!

회계 빅4 (Delloitte, EY, KMPG, PwC – 딜로이트 안진, EY한영, KMPG삼정 그리고 PwC삼일) 경력만 많다면 한국 빅4에서도 충분히 일할 수 있습니다. 사원급에서는 안되겠지만 매니저는나 시니어 매니저 급에서는 미국 CPA나 한국 CPA는 크게 상관없습니다.

안녕하세요, 한국회계사 현직 3년차입니다. 저희 회사에도 외국 출신분들 몇몇 있으신데요, 연봉 테이블도 약간 다릅니다(그래봐야 몇백 차이지만.. 자격수당이 달라요.) 다수가 한국회계사다 보니, 미국회계사로서 한국회계사 고유의 업무(한국세법 다루는 일반 법인세 택스, 일반 오딧) 하시다보면 배 이상의 노력을 하지 않으면 주위 분위기에 힘드실 수 있어요. 하지만 영어를 강점으로 세우셔서 컨설팅 분야.. 뭐 TP도 그렇고, 일반 컨설팅으로 가신다면 문제 없으리라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