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회계사로 이민 질문글

  • #3050633
    냥이이이이 210.***.151.182 6416

    한국에서 보면 미국에 cpa따서 회계사로 이민가는 경로로 홍보를 많이하는데요

    관심있어서 알아봤는데 그 경로로 일하시는 분을 소개시켜주시진 않더라구요

    많이 상업적인거 같기도 하구요.

    혹시 아시는 정보 있으면 부탁드립니다. 현직분이시거나요..ㅠㅠㅠㅠ

    미국은 9-5근무라고 하는데 회계사는 바쁜 시즌에는 미국도 꼭 그렇진 않은가보더라구요

    overtime 수당은 받으면서 일하는건지…

    안좋은 이야기도 상관없으니 답변부탁드립니다.

    한국에서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서요.ㅠ

    카톡 아이디 있으시면 연락처 남겨주시면 카톡 드리겠습니다.

    • Bing 66.***.168.122

      저거 백프로 한국 회계사 사무실들이죠… 시급으로 따지면 약 2천원 정도 받을겁니다. GS25 편의점 알바 추천합니다.

    • AICPA 70.***.152.29

      안녕하세요. 저도 cpa로 이민오는 얘기를 몇번 들어봤지만 정확히는 몰라서 답변을 못 드릴 것 같아요. 짧은 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회계사에 관해 설명해드릴게요. 미국에서 회계사도 길이 굉장히 다양하고 그에따라 직장인으로서 삶의 모습이 많이 달라집니다.
      1) 회계법인으로 가는 경우: BIG4 비지시즌에는 대략 (주당 80시간 일합니다-오버타임 수당X), 미드사이즈 회계법인 비지시즌 (주당50-60시간 -오버타임 수당 주는 곳도 있음)

      2) 인터스트로 가능경우(일반기업 회계부서)도 회사 사이즈에 따라 다릅니다 #큰 기업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등):9-5시는 꿈 같은 이야기입니다. 실제 오버타임 수당 전혀 없이 평균적으로 9am-7pm까지 일하고 집에와서도 저녁 먹고 또 컴퓨터 켜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월급은 괜찮은 편입니다. 주식을 주는 곳도 많고요. #중소기업으로 가는 경우: 9시-6시 퇴근 가능합니다 (주당 40시간 근무). 한달에 몇일 크로징하는 바쁜날을 제외하고 일반 어카운터는 보통 칼퇴근합니다.

      3)정부 (공무원): 굉장히 flexible하고 한국인처럼 일 빨리하면 더 이상할일이 없어서 심심하다고 합니다. 월급은 적지만 매년 올라가고 나이 많은 분들이 많습니다. 아침 잠이 없으신지 보통 7시에 출근해서 오후 3시정도되면 회사에 남아있는 사람이 별로 없습니다.

      4) 한인회계사무소: 한번도 일해본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한인회계사무소는 동료가 아닌 고객으로 가야지 편합니다.

      • 냥이이이이 210.***.151.182

        한인회계사무소나 법인은 많이 열악한가요?

    • AICPA 70.***.152.29

      제가 직접 한인회계사무소에서 일해 본적이 없어서 정확히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개인적으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작은 회사라도 미국회사에서 더 배울 수 있고 나중에 조금씩 큰 회사로 옮길 때 유리합니다. 하지만 다 하기 나름입니다. 제가 아는 분 중에 한인회사에서 2년정도 일하고 영주권 받으셔서 미국회사로 이직 알아보시는 분도 있습니다.

      • 냥이이이이 210.***.151.182

        감사합니다^^많은도움되었습니다^^

    • 공사 172.***.43.118

      솔직히 추천 안하고싶은게요.
      얼마나 많은 CPA들이 있는지 경쟁이 심한지 아시면 솔직히 추천 안하고 싶습니다.
      그 어떤 분야도 경쟁이 없을순 없지만, CPA는 정말 열악합니다….

    • AICPA(NY) 67.***.132.188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에서 현제 CPA 취득하고 NJ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생각하시는것처럼 상업적이기도 하지만, 기회가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미국은 거의 모든사람들이 CPA를 이용하고, 거의 모든 회사들도 세금보고를 CPA를 통해서 하고, 또한 모든 회사에서 CPA를 가지신분들을 회계부서에서 많이 필요로 하기 떄문에
      CPA자체만으로는 상당히 매력적인 직업입니다 늘 일자리는 넘쳐나죠
      하지만, 지금 오시려는 분께서 어떤 비자로 오시려는지.. 그 부분이 걱정이 되네요.
      그리고 CPA를 이미 취득하셨다면 모르지만,
      미국와서 일하면서 따시기는 정말 어렵습니다
      저도 학생으로 와서 취득을 하면서 지금은 자리를 잡았지만,
      주변의 많은 지인들이 중간에 포기하고 그냥 회계부서에서 일하거나
      진로를 바꾸었습니다
      쉽진 않지만 가능한 일이니, 확고한 결의가 있으시다면 도전해보십쇼

      그리고 회계마켓은
      한국도 마찬가지 이지만, 일단 Accountant로 일하게 된다면.. 낮은 급여로 시작을 하게됩니다. (여기서는 대부분 시험패스 안하시고 시작을 하시죠)
      저희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이 “on the job training” , 즉 경험으로 능력을 키워나가는 것인데..
      일을 배우러 오신 신입분들에게 급여를 많이 줄 이유는 없기때문데.. 이런 현상이 벌어집니다

      누구나 AICPA를 꿈꾸시면 처음에는 빅4를 생각하시는데..
      일단.. Korean Practice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자연히 미국 현지 회사 part로 눈을 돌릴수밖에 없는데..
      이 경우 개인의 영어 능력치와 학벌등이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되죠
      또 한가지 BIg4나 대형법인들의 추세를 보면,.. H-1b Lottery system때문에 외국인 고용을 꺼려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자연히 한인 회계firm으로 갈수밖에 없는데.. 박봉의 월급으로 시작해서 4~5년정도 지나면.. “살만한 정도”는 받으실수 있습니다 그 사이에 한인 회계 firm으로 sponsor 받아서 영주권 취득을 하시고 CPA 자격증도 취득하시면,
      그 떄쯤에는 오라는 회사도 많으실거고, 급여도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외국회사로 이직도 물론 가능하고요)
      처음부터 외국인 CPA회사에 가는 경우도 있는데.. 이 분들도 처음에는 무급인턴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급여를 받더라도 적게 받으실 확률이 높습니다

      마지막으로 근무시간이 걱정이신듯 한데.. 시즌에는 집에 가기 힘들죠.. 그래봤자.. 3달정도..
      나머지 9달은 비교적 편하게 보내실수 있는데.. 한국에서 직장생활 하셨던 분들이면… 적응하시는데 문제 없으십니다
      일반 회사를 다니셔도 결산 시즌에는 야근을 조금 생각해두셔야 합니다

      결론은.. 그리 쉽지많은 않은 길이지만, 가능한 길이긴 합니다
      모두 다 자기 하기에 달려있고, 영어 실력 과 운도 조금은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히 생각해보십쇼
      3~5년정도 고생하고 나면, 그 뒤로는 미국에서 사시는데 크게 어렵지 않게 사실수 있습니다

      • 냥이이이이 210.***.151.182

        답변 매우 감사드립니다^^

        영주권이랑 cpa를 취득 하면 그때부터 먹고살만해진다는 말씀이시죠?

        저는 h1비자 스폰을 받아서 갈 계획이구요.

        한가지 더 여쭤보고 싶은게 미국에서 일하려면 mba를 해야한다고 하는데요(제가 전공자가 아니기때문에요)

        석사는 형식상 따려고 하고 있어서 아무데나 저렴한 곳으로 가려고 하는데요

        장기적으로 생각한다면 학위도 신경써야 하나요?

        경력이 더 중요하다고 하시면 아무데나 가려구요..왜냐하면 학교도 신경쓴다면 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고 비용도 차이가 많이나더라구요…..

        그리고 “살만한 정도”가 어느정도일까요..ㅠㅠ

        제가 나이가 적지가 않아서 많이 고려해보게 되네요..

    • Kxxxx 104.***.42.241

      냥이이이이 님에게 솔깃하게 광고를 한 회사가 어딘지 알겠네요.
      회사이름이 K로 시작하거나 P로 시작할텐데요…다 같은 오너고 한국에서 사람뽑아 오는건 아마 P회사 이름으로 광고하는듯.

      지금말하시는 H1B에 MBA 시스템이란,,,,
      제가 알기론 H1B를 스폰을 받아서 가는게 아니구요!!!!

      미국에서 MBA끝나고 나면 H1B스폰을 해주는 회사에 넣어주는것입니다.
      그리고 추첨을 하겠지요….. mba를 하면 석박 쿼터에 들어가니 ,,,, 두번추첨하기에 확률이 다소 괜찮다고 할지 모르겠지만,,

      추첨에서 대부분 다 떨어지는게 현실!이자 fact!!

      1. 보내주겠다는 mba가 캘리 아니면 뉴욕일텐데요…. 맞죠? 듣보잡? (지들 나름대론 좋다고 하지만,,,, 학교순위에 관심많은 아시아인들이 전혀 모르는 그런 학교)
      누구나 들어갈수 있는 mba라,,,,, 거기 넣어주면서 P회사는 커미션 또는 다른이득을 챙기겠죠…
      한 5만불 정도 하죠??? 5만불로 듣보잡 갈빠에,,, 좋은곳에 지원해보겠습니다.

      2. 그리고 그게 끝나면 OPT라고 해서 1년 인턴식으로 해서 한인회계사무실로 당신을 채용시키며 H1B를 해준다고 합니다.
      H1B를 해준다는게 제비뽑기하듯,,, 그 상자안에 님 이름을 넣어준다는것이지 비자를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걸 다시 명심하시길.

      그럼 그회사는 한국에서 온 똘똘한 열심히 미국에서 살아남겠다는 3만불정도??? 열정페이를 받는 사람을 쓰므로써
      인권비를 1년에서 2년동안 아낄수 있습니다. 그리고 P는 또 커미션을 먹겠죠.

      3. 설령,,, h1b가 추첨에서 당첨이 되었다 칩시다.. 운이 좋게도,,,,, 그럼 그 한인회계사무실에서 영주권을 오퍼할겁니다..
      그럼 총 opt에 h1에 영주권까지 총 5년에서 7년정도 걸릴텐데요….
      영주권이라는것은,, 제기준엔 CPA보다 더 소중한것이라 느껴집니다. 아마 님은 영주권 오퍼를 수락하실거고요…
      그러면서 영주권 관련 변호사 비용은,,,, 그 P소속의 변호사에게 또 주어지게됩니다…

      대략적으로 님께서 직접적으로 지불하시는돈 5만에…연계되어있는 학교, 회계사무실, 변호사사무실,,, 등등등에서 5만불정도 더먹고
      님한명이 1억정도 벌어주시는거네요 그회사….

      근데 하나 확실한건요…… 저 솔깃한 광고를 잡을수 밖에없는 본인의 현실이시죠………
      님께서 어떤상황인지 나이가 어떠신지 한국에서 무엇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으나,,,

      저프로그램 통해서 한국에서 온분을 한명 아는데요,,, 그 회사 통해서 MBA나오고 H1B추첨 합격하고 CPA PASS하고 해서
      지금은,,,, 아주,,, 잘,,, 미국에 있는 한국직장을 계속 옮겨다니며 계십니다..
      cpa 몇년차이신지는 정확히 모르겠으나,, 5만에서 6만정도 이신듯 합니다.

      • 냥이이이이 210.***.151.182

        맞는거 같아요…사실은 다른나라 생각하다가 이 프로그램이 더 낫겠다 싶어서 급하게 알아보고 있는중이에요.ㅠ
        어쩐지 그 쪽 통해 가신분 소개해줄수 없냐고 말씀드리니까 안해주시더라구요..ㅠ

        1. h1비자 확률이 많이 떨어지나요? 저는 90퍼로 알고있어서요…

        2. 한인회사에서 외국계로 이직이 어려운가요? 영주권이나 영어때문에 그런가요… 저는 시작은 상관 없는데 이직할 생각 하고있었거든요…이직이 자유롭다고 하셔서요….

        3. 저정도면 엄청 박봉으로 다니시는거죠??ㅠㅠㅠ 저것도 다 세전이겠죠..ㅠㅠ

        좋은답변 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카톡아이디 알려주실수있나요?ㅠㅠ 한국에 계시다면 카톡선물이라도 보내드릴 수 있는데…

    • 지나가는 사람 174.***.189.221

      댓글들이 다 훌륭해서 제가 (원글아님) 다 감사하네요.

    • Kxxxx 104.***.42.241

      1. 90퍼라면,,,, working us에서 누가 visa때매 걱정 하겠어요?
      2016년 4월에 대략 24만명 지원했고 8만5천뽑았을거고요.
      2017년 4월에 대략 20만명 지원했고 8만 5천 뽑았을거고요.

      더 문제는,, 트럼프고 h1b 정책을 어떻게 바꿀지 모르는게 문제인거죠…. 과연 득이 될지 실이 될지는 아직 모름,,
      분명한건 2018년 h1b는 먼가가 분명 바뀔거라고 99프로 생각합니다.

      2. 영어가 자유로우신가요? 그렇다면 영주권에 cpa있으신데 영어까지 자유롭다라… 충분히 이직 가능하다고 봅니다.
      h1b가 있으면 법적으론 이직이 자유롭지요…. 법적기한내에는요.

      3. 당연 세전 5만에서 6만이라,,, 그이상 주는 미국에 있는 한국회사가,,,, 2년차 3년차에게 그정도 주는 한국회사가,,,,, 참 적지요…

      카톡은 공개 댓글에 남기는게 좀그래서,,, working us쪽지 기능이 있나요? 카톡남겨주시거나 도움이 필요하시면 더 알려드리죠

    • 냥이이이이 210.***.151.182

      카톡 yahele1022입니다

    • 굿럭 38.***.233.244

      전 대학원 유학와서 빅4 7년근무 현재 일반회사 3년째입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대학원 유학을 오시는데 꼭 2년짜리 프로그램 그리고 대도시에 있는 실속있는 프로그램으로 오시라는 겁니다. 2년을 와야 인턴쉽도 바라보고 커리어페어도 어떻게 하는지 알 수 있고.. 대도시에 있어야 인턴쉽 기회가 있습니다. 물론 요샌 H-1b 추첨 때문에 운이 많이 작용하지만 그만큼 위험을 감수하신다면 이 방법이 가장 가능성 있어보입니다. 영어는 어느정도는 꼭 하셔야 가능성 있으니 항상 스트레스 받으시면서 늘려야합니다. 인터뷰 깔끔하게 끝날수 있을 정도로. H-1b 추첨이 가장 난관입니다 제가 볼때도…그 이외에는 자기 노력이랑 의지 어느정도 머리만 받쳐주면 충분한데 말이죠..

    • 냥이이이이 210.***.151.182

      답변감사드립니다^^
      혹시 이프로그램으로 가신건가요?
      아니면 다른 유학원통해 가신건가요???
      대학원 좀 신경쓰라는 말씀이신거죠???

      • 굿럭 38.***.233.244

        네 2년짜리 회계 대학원 말씁드리는 겁니다. 원글님 말씀하신 cpa 학원 저도 대충은 아는것 같은데요. 전 비추입니다. 물론 거기다니시고 cpa 패스하고 직장잡을 가능성은 있겠지만 그만큼 대학이나 대학원 회계 학위도 아니겠다.. 빅4나 미드사이즈 혹은 일반 미국회사 회계나 택스부서 갈 가능성은 적습니다. 한인firm이나 한인회사로 빠질 가능성이 크지요. 장기적으로 회계사로서 커리어를 미국에서 생각하신다면 꼭 회계학위가 필요합니다. 일단 빅4에 들어가시고 매니져이상 살아남으시면 연봉 커리어는 보장됩니다. 그 이외에 미드사이즈 (취업비자나 영주권 스폰서 잘 안해줍니다)로 갈 수 있어도 당연히 좋고요. 그 이외에 미국 일반회사 회계나 택스팀도 work load 측면에서 편하면서 어느정도 연봉은 해결됩니다. 미국 일반회사 대기업은 취업비자 스폰서 해주는 곳 많습니다. 소규모는 당연히 거의 안해주고요. 한인회계firm은 취업비자, 영주권 스폰서 해주지만 일 많고 초봉이 최소 몇만불은 덜 받게 됩니다. 하지만 어느정도 규모있는 한인회계firm은 큰 기업들 회계감사나 택스리턴 등 해본 경험이 있다면 영주권 받고 빅4나 미드사이즈로 옮길수 있습니다. 한인회사 같은 경우도 대기업은 괜찮고요.. 소규모 한인업체는 패스.. 그런데 제 경험 상 미국 회계학위 없이는 위에 열거한 진로를 불가능하는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국회사 들어갈때 영어 어느정도 못하면 당연히 안 뽑고요.

    • 냥이이이이 210.***.151.182

      감사드립니다^^
      많은도움 되었습니다^^
      어떻게 더 감사드려야할지,,,,ㅠㅜ

    • AICPA 205.***.119.188

      MBA 이야기하시니 K회사가 어느 회사인지 확실히 알겠네요. 윗분들 중에 2년짜리 회계 대학원을 추천해주시는 분들도 있지만 님 상황에 따라 K회사를 통해 시작하는 것도 하나의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서 대학교까지 나오신 분들이 미국 회계대학원(1 or2년)가서 Big4로 취업되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의 노력이 과소평가되는 경향이있어요. 영어도 중급이상 가능하셔야하고 중국 유학생들 아주 독하게 취업 준비합니다. 반면에 K사는 비록 처음 들어보는 MBA이지만 CPA 자격증 취득 온라인 강의로 도와주고 회사와 연계된 회사로 인턴 혹은 풀타임으로 연결시켜주는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자격증+실무경험+영어+신분이되면 회계사는 미국회사로 이직 할 가능성이 많이 높아지실거에요.

    • P 회사 알아요. 173.***.117.54

      나이가 많으시다니, 여러모로 고민이 많이 되시겠네요.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Sky 대학을나와도 미국에와서는 아시안일 뿐이죠. ㅠㅠ 첫 출발을 밑바닥부터 시작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단단히 마음 먹고오셔도.. 참 이민생활이란게 녹녹치 않습니다. 미국에 첫 발을 디딜때 목표가 한 3-4개는 있었는데요, 사실 하나도 다 이루기가 쉽지않다는걸 3개월이면 깨닫게됩니다… 그리고… 저는 대략 3년을 주기적으로 우울함이 찾아와서 매일 우는 날도 오거든요…. 그와중에… 사기도 당하죠… ㅎ” 지금 생각하면.. 헛 웃음도 나네요.

      돈이 너무 많아서, 미국에서는 벌지않아도 될 정도로 한국에서 계속 돈을 붙여주시는 갑부 부모님이 계시지 않다면, 잘 고민해보세요.
      글쓰신분도, 왜 한국을 떠나 미국에 오고싶으신지는 다 알수는 없지만, 비빌 언덕이 없고, 누군가가 내 걱정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해주면 좋겠다는생각, 의지하고싶은 마음이 들어서 그 많은 돈을 들여서라도 취업,또는 영주권 서비스 하는 곳에 돈을 주고 보험을 드는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젊은 사람도 힘든데, 나이가 있으시고, 가족, 자녀가 있으시면 더더욱 그러실듯합니다.

      물론, 본인의 선택이시겠지만,
      혼자 하실수 있으실 분이면 혼자 준비하시고, 혼자서는 못하겠다하시면 돈들여서 서비스 받으시면 편하겠죠.
      요즘 OPT 를 받아도 제대로 직장을 못구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친구들도 너무 많았습니다. 또는 F1 비자만 유지해서 cash job으로 살아가죠.. 이제 막 알에서 나와서 부화한 사람한테는 취업이 미국도 힘들어요. 한국에서 바로 오면, 유학생들보다도 기회가 적겠죠. 혼자서 구하기 어려운 곳은, 취업 서비스 도움을 받는것도 방법일거예요
      저는 P 회사를 통해서 미국에 와서 인턴부터 시작한 사람입니다. 운좋게 H-1 스폰을 받았고, ( 정말 요즘은 하늘의 별따기죠. ) 현재는 영주권 진행중입니다. 솔직히, 미국에서 취업을 할수있을거라는 기대도 안했고, 미국에 대해 잘 몰랐기때문에, 취업을 시켜준다고 하니 얼른 신청했죠. 한국계 회사에 들어갔고, 저는 지금도 생각하면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했어요.

      저랑 같이 왔던 어떤사람들은 불만을 많이 가지고 컨플레인 하는 분도 봤습니다. 하지만 사람마다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 다를거같네요.
      위기도 많았는데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좋은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 큰 꿈을 꾸고 싶거든요.

      어떤 선택을 하시던 미국에 오시면, 잘 되시기를 바래요~

    • 미국 MBA 24.***.28.178

      그냥 Accredited School중에 학비 저렴한 MBA 학교로 오셔서 알아보시면 됩니다.
      몇명의 경험자의 말에 의하면 학비에 소개비에 취업비로 몇천만원을 받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취업도 학생 스스로가 알아서 했습니다.
      CPA+MBA+취업보장 패키지를 파는 회사로 오시면 100% 후회하시고 돈만 낭비하게 되십니다.

    • DF 76.***.120.160

      저도 그 회사에서 진행하려다가 너무 저한테 안좋은딜 같아서 저는 GMAT 봐서 top 20위권 이내 회계석사로 진학해서 빅4에 취업했습니다. 어차피 5만달러 이상 들이실 거라면 랭킹 좋은 회계석사 가셔서 빅4 노려보세요. 만약 이래저래 해봐서 안되면 그때 P사 찾아가서 취업 도와달라 하면 됩니다. P사가 사기꾼이거나 이런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러나 뭔가 미국에 대해 전혀 모르거나 영어가 매우 약한 분들에게 해당되는 회사 같습니다. 본인 실력에 자신이 조금 있으시다면 아예 좋은 회계석사에 입학해서 빅4노려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물론 윗분들 몇명이 좋은 후기도 남겨주셨네요. 하지만 저는 그당시에 P사 따라 안가고 제 나름대로 판단해서 회계석사 온거 정말 잘했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ㅇㅇ 203.***.22.8

      과거 한인회계사무실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 그 후에 경력 활용하여 national firm –> big 4 근무했고 지금은 일반회사 재무관리자로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회계전공자가 big 4를 갈 수는 없습니다. 미국에서의 경력이 전혀 없는 상황이라면 한인사무실에서 2-3년간 경력을 쌓으면서 기회를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 음.. 112.***.32.205

      아 저도 이 회사를 통해 CA 쪽 mba +취업프로그램 진행중인데요. 여기 댓글들 보니 도움도 되지만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댓글에서 추천해 주신 회계 석사로 가고 싶지만 제 전공이 회계가 아니고 경영인데다가 회계 경험도 없어서 저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했는데… 현재 가장 걱정되는 것은 초봉이 넘 박봉이고 h1b 추첨에서 행운이 올지 영주권까지 잘 받을수 있을지 … 처음 한국회계펌 또는 한국 회계팀 가는 건 경력쌓기위해서라쳐도 그 후 미국계나 미드사이즈 펌으로 갈수 있을지가 고민입니다. 하지만 미래는 알수 없는 것이므로 저는 최선을 다해보려구요. 길이 생기겠죠.

    • 1 166.***.15.45

      영어가 어느정도 되어야된다는 건.. 일단 못알아듣는 말이 없어야하고요. 읽기도 마찬가지고요. 회계석사 교재 수준 꽤 높습니다. 말하기는 프레젠테이션, 그룹워크, 발표, 토론 등 지장 없어야 하고요. 글쓰기는 문법 관사 에러 하나도 있으면 안됩니다. 클라이언트랑 만나서 농담도 하고 여러사람 cc로 넣어서 이메일 보낼때 망신 안당하고 그러려면 모국어 또는 아주 유창한 비즈니스 수준이어야겠죠. 회계석사로 와서 취업하는건 경쟁상대가 네이티브 스피커니까요. 여기서 4-5년 유학해도 이 수준에
      이르는 사람을 거의
      못봤습니다. 그리고 매순간 바보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데요. 여러 이유로 이민생활은 한국생활보다 훨씬
      힘듭니다. 신중히 결정하세요.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는 것 같습니다.

      • 동루 180.***.185.230

        왜 당신의 실패경험을 공유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