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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 살고 있는 40대 직장인이며, 2017년에 회사 스폰으로 미국에서 석사과정하면서 acupuncturist의 미래가 상당히 밝고 asian으로서 평생일할 수 있는 보람있는 직업이겠다는 생각이 들어 인생2막을 위해 미국 acupuncture 대학으로 유학을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미국한의사분들과 상담 및 만남도 가져봤지만 아직 확신이 들지 않는게…상담받은 원장님들의 조언이 크게 두가지로 갈리기 때문입니다.
첫번재는, 영어와 신분문제가 해결된다면 크게 어려울 것 없다. 앞으로 시장은 확대되고 있고, 늦은 나이도 아니니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두번째는, 미국에서 석사 공부한것과 사업 또는 직장생활을 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얘기다. 한의사 경험도 없고, 미국에서 사업 경험도 없는데 한국의 안정적인 직장을 때려치고 오면 후회할꺼다….입니다.
여기 계신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혹시 주변에 저처럼 유학와서 잘 자리잡고 영주권 받은 사례를 보신 분들이나 직접 경험하신 분들이 계신지요?
너무 broad한 질문인것 같아 제 개인적인 상황을 간략히 말씀드리자면, -74년생 남자, 국내 경영학학사, 미국 국제정책석사, 공기업 행정직 15년차, 개인사업(무역/유통) 4년 경험, 영어수준은 원어민을 10, 왕초보를 1로 봤을때 7~8정도입니다.
한 가족의 인생이 걸린 일이기에 돌다리도 두드려가는 심정으로 글 올렸습니다. 부디 “카더라”식 댓글 말고 실질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