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학부 3학년 편입 후 대학원vs 한국 학부 졸업 후 대학원

  • #3606212
    Dddff 118.***.9.21 1840

    국내에서 중위권 대학에서 1학년때부터 미국대학원(석사)를 목표로 공부하고있는 학생입니다. 학부연구생도 할 예정이고 현재 2-1까지 했습니다 학점도 3.8/4.0은 되고 토플도 90점은 나오는 상황입니다 더 올려야겠지만요 두가지 선택 사항이 존재하는데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 미국 학부 편입
    SAT볼 여유는 없어서 가도 주립대로 편입을 생각중인데 사실 미국에서 대학원을 나와서 취직을 하려는 입장에서는 이게 베스트인거같긴한데 돈문제와 학부때 지식을 습득하는 입장에서 영어라는 익숙치않은 언어 문제와 다양한 환경변화때문에 고민이 됩니다. 오히려 학부때 국내에서 정확히 재대로 배우고 대학원을 미국으로 가는 경우가 더 나을꺼같기도 합니다

    2. 국내대학 졸업 후 대학원 진학
    지금까지 계속해서 생각해왔던 루트인데 미국 대학원을 진학하는 입장에서는 미국에서 대학을 나와서 가는것이 더 매리트가 있는 건 분명하고 미국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학원을 나와서 취직하는게 생활면이나 다양한 면에서 더 유리할거라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지식을 습득해야 하는 학부 입장에서는 국내에서 최선을 다해 배우고 석사를 나가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도 듭니다 경제적인 면도 그렇구요

    사실 제가 미국 대학 편입이 확실히 된다는 보장은 없지만 추후에 석사는 무조건 미국에서 나와서 data scientist로써 일하고싶습니다 어떤 선택이 더 나을 지 조언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ba 68.***.188.154

      둘 다 장단점이 있겠습니다만은 한국에서 좋은 학점으로 학부 졸업 + 영어공부 병행 + 토플및 GRE 점수 확보( 한국엔 학원이 잘되어있으니까요) 하셔서 미국 대학원 온 친구들도 많이 있어요…국내에서도 영어 공부를 놓치지않고 계속하신다면 한국에서 졸업하시는 것도 나쁘지않은 방법이라 생각됩니다. 사실 10대에 오는게 아닌이상 대학 중에 오나 석사하면서 오나 생활적응 및 영어실력에는 큰차이가 없어보입니다…

    • ㅇㅇ 121.***.96.49

      3학년 편입은 일년 꿇을 생각도 해야함 대신 대학원 가는 것만 보면 국내학부보다 낫지 석사하면 학부만 한 애들보다 어드미션 커미티가 요구하는 게 더 많아져서 좀 불리하기도 하니까. 또 미국 학부면 t50 까지는 설카포보다 더 미국 대학원 가기는 좋다. t50 넘어가거나 돈 없으면 오지 말고 돈 괜찮고 3년 다니는 거 오케이고 t50 안쪽이고 또 무슨 일이 있어도 박사하겠다하면 와라.

    • ㅇㅇ 116.***.57.233

      학부유학도 괜찮은게 역시나 나중에는 언어적인 부분도 굉자이 중요한데 학부시절에는 영어를 대학원시절보다 많이 배울 수 있기때문에 비용만 부담이 안되면 빨리 나오는게 좋습니다

      • zz 24.***.38.152

        +1 돈이 문제여서 그렇지 일주일이라도 ;; 빨리 나오는게 확실히 좋습니다
        사는 지역 적응 문제도 그렇고 사람 사귀는거 영어 이런거를 한시라도 빨리 익히는게 좋아요
        친구사귀는거 (학부때 네트워킹) 이런건 돈으로 살 수 없음

    • 승전상사 98.***.109.4

      비록 옛날이지만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 군대를 미리 해결하는게 중요합니다. 안그러면 나중에 분명히 걸림돌이 됩니다. 나는 입학부터 유학을 계획하고 있었기에 한국 학부에서 1학년 마치고 현역으로 갔다왔습니다.
      – 만약 현재 전공을 계속 이어간다면, 학부를 마치고 대학원을 가는 것이 괜찮은 옵션입니다. 전공을 바꾼다면 학부 편입을 고려해볼만 합니다.
      – 대신 그 동안 시험 점수만이 아니라 실용 영어 실력을 최대한 늘려야 합니다. 전공 내용도 영어 비디오 등을 보고 리뷰하고 배우세요. 영어를 준비 못하면, 대학원을 훨씬 힘들거나 값어치 없게 보내게 될 것이고, 결과적으로 취업에 신경도 충분히 쓰지 못하게 될겁니다.

    • 165.***.0.194

      경제적인 부담만 없다면 학부 편입후 취직 시도 + 미국 석사 지원. 취직 성공하면 좋고, 실패하더라도 석사 가서 한 번 더 취직 노려보면 되니까 가장 베스트일 거 같네요

    • 인생선배 96.***.40.95

      물론 30년전 상황이지만..제 경우 전자 케이스였는데. 계획이 북미 남는 방향이면 더더욱 현지 적응 일찍 시작하고 베이스 미국학부가 진학과 취업 더 유리해 보입니다. 다만 시간과 비용이 문제될겁니다. 그건 본인 언급대로 한국 학부 수준 학비 생활비 가능한 한국 학점 많이 인정해주는 주립대 잘 골라, 성적 잘 받아, 바로 대학원 진학하는게 맞을듯… 글 보면 여기 학부편입에 대한 두려움 보이는데.. 한국 학교에 대한 미련과 새로운 학교 적응과 써치 자신감도 떨어지고, 더 나은 학교 대한 집착일수도 있어요. 그러면 유학 못합니다. 여기 학부 지식 제대로 습득 안되는 학업 어학 실력이면 유학 다시 생각해보셔야 할겁니다. 위에 언급대로 군 문제 해결는 선행이고..

    • 12 63.***.99.66

      2번으로도 충분.

    • 펜펜 152.***.8.130

      장기 계획을 세우실때에는 제일 좋은 방법은 목적지에서 시작에서 뒤로 가는 겁니다.
      XYZ라는 회사에서 ABC라는 일을 한다 가 목적이면
      XYZ라는 회사는 어느 주에 위치해 있는지, ABC라는 일을 지금 하고 있는 사람과 혹시 연락해볼수 있는지
      알아보다가 운좋게 구체적인 조언을 줄수 있는 사람을 알게 되면
      어느 학교를 가서 무슨 program을 하는게 도움이 되는지 알수 있을 테고,
      그 다음이 그럼 이 학교에서 이 program은 학부 program인지 대학원 과정인지에 따라서
      내가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알수 있겠죠.

      그런데 위에 몇분들이 말한대로 ABC라는 일은 외국인이 하기 힘든일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켓을 연구해서 화성에 가고 싶다는 목적이 있는데, 알고 보니 미국 시민권자만 된다는지 하면
      괜히 몇년 시간과 돈 낭비만 하다가 나중에 중도 포기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 겁니다.

    • Sj 108.***.146.58

      위에 t50 아니면 오지말라는 헛소리 적어놓은거 무시해도 됨 t100까지도 미국 대학원와서 좋은 곳 잘 가는거 많이 봤고, t100 학부 편입해서 대학원 더 높은곳으로 가기도 하구요.
      군대문제가 있다면 그것부터 해결하시고 최대한 빨리 학부편입해서 공부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와서 직접 봐야 인턴을 어떻게 따고 하는지 연습할 기간이 빨라지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