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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여행카페에서 퍼온 글인데 아이들 방학 여행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올립니다
이곳 NC에서 저의 생활도 마무리할 시간이 다가오 있습니다.
1여년간 이곳에서 자녀 2명(초5, 고1) 생활하면서 애들에게 많은 경험을 심어줄 수 있는 여행을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 이 ‘여행’코너와 ‘김상종님의 실전 미국생활정보’코너의 여행관련 글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좋은 정보 제공에 감사를 드립니다. 아마 그 분들의 꿀팁이 없었다면 한번에 73일간을 자동차로 여행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저는 지난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애들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이곳 캐리에서 6월 11일(월) 출발하여, 위에 있는 지도처럼 애틀란타를 시작으로 미국 남서부, 캐나다 동부, 미국 중북부, 캐나다 동부, 미국 동부를 거쳐 개학을 4일 앞두고 8월 22일(수) 다시 캐리로 돌아왔습니다.
여행기간 내내 우리 애들은 매일 그날 보고 듣고 체험하고 느낀 것을 일기장에 적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나서 그 일기장의 내용을 ‘한컴타자연습’으로 약 한달간 연습해서 2명 모두 직접 타이핑을 하고, 출력해서 몇번 교정해서 이번에 초딩과 고딩 각자 1권의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72215175?Acode=101
갑자기 책장사 분위기가 되어서 죄송합니다. 73일간의 여행기록이 워낙 방대해서 여기에 올리기 힘들어 책 소개 사이트를 올렸습니다.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시려고 계획하시는 분은 책을 미리 보고 오시면 많은 참고가 되길 것입니다. 현재 이곳에 계시는 분들은 해외배송비(책값의 50%)의 부담으로 구입보다는 인터넷서점에 들어가서 책소개 내용을 보시면 앞에 게시되어 여행경로 사진을 선명하게 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미리보기와 목차 등을 통해 저희가 방문한 곳을 모두 살펴볼 수 있습니다. 목차에는 국립공원과 기념물, 생가 등은 공원명만 표시했지만 도시의 경우 도시내 방문한 과학관, 미술관, 회사명, 박물관, 공원 등을 모두 표시했기 때문에 여행기간동안 방문지 정도는 모두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옵니다. 저의 책을 참고해서 길게는 60일 이상, 적어도 권역별로 10일 이상씩 어린 자녀들과 함께 여름방학을 떠나는 가족이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