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 조언 부탁드립니다…

  • #3964668
    Bio 222.***.74.13 1072

    안녕하세요 선배님들.
    미국 진출을 꿈꾸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조심스럽게 고민 상담을 올려봅니다.

    한국에서 학교를 나와 쭉 국내 제약 바이오 회사에서 해외 RA로만 10년을 근무했습니다. 그러다가 한국 제약 바이오 회사의 한계를 크게 느껴 미국 취업을 작년부터 도전해보고 있습니다. 다행히 시민권이 있어 비자 문제는 없지만, 당연하게도 한국에서의 업무 경력만으로는 linkedin 에 이력서를 보내도 연락이 없더라구요 (FDA 업무 경력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예 현지 대학원에 진학해 인맥도 쌓고 co-op 같은 기회를 노려볼까 고민 중인데, 이런 선택이 무모한 도박일지 아니면 충분히 해볼 만한 도전일지 궁금합니다. 인생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한마디가 절실합니다.

    • 켈리포니아의 몰락과 텍사스의 부흥 66.***.156.98

    • 172.***.218.167

      안되는걸 알면서 올리는 이유는 뭘까…

    • 켈리포니아의 몰락과 텍사스의 부흥 66.***.156.95

    • CA 165.***.242.107

      I think graduate school is best b/c citizen?

    • 가능 162.***.158.162

      FDA submission 경력이 있고 미국 회사에서도 Regulatory쪽 동일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면 입사 가능함, 단 경력을 100% 인정받지 못할수도 있으나 이건 Case by Case임.
      제가 볼땐 지금 계속 탈락하는 이유 중 가장 큰 것이 CV 제출 시 사는 지역을 한국으로 제출해서 그렇습니다.
      가족/지인 중 미국 사는 사람 주소로 해놓고 미국 핸드폰(Skype) 번호를 만들어서 CV를 제출하고, 면접시에는 지금은 잠시 한국에서 리모트로 일하고 있다고 하고 원하는 날짜에 입사 가능하다는 식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원 주소지가 한국이고 한국에서 살고 있다고 하면 절반 이상의 리쿠르터들은 거릅니다. 그리고 최소 200개 이상 지원할 생각으로 접근하세요, 그래야 가능성 있고, 굳이 링크드인으로 리쿠르터한테 보내고 기다리지 말고, 회사 채용사이트에 직접 지원하는 방법으로 하는게 더 낫을겁니다. 신분도 있고 경력도 있는데 취업위해 대학원 가는거는 돈낭비라고 생각해요.

    • Bio 220.***.91.72

      좋은 조언 진신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주신 부분을 놓치고 있었네요

    • . 37.***.200.5

      – Skype 서비스는 이미 사라진지 일년 좀 넘었습니다.
      – 시민권자라고 레주메에 확실히 밝히세요.
      – 단 몇주라도 미국에 사시는 아는 친척집이나 친구집에서 머무시면서 레주메에 그 주소 쓰시면서 잡 지원해보세요.

      • 가능 158.***.68.71

        아 스카이프 사라졌군요, 미국 영주 비자 받고 Skype로 새벽에 전화받으면 어디서 오는걸까 두근두근했던게 떠오르는데 추억입니다.
        글쓴님 다른 통화 수단 미국 번호 받을 수 있는걸 찾아보세요.

    • 진짜 173.***.122.41

      지금 미국 job 시장이 최악입니다.
      AI를 적극 적으로 적용해서 어떻게 사람을 없앨까를 이제는 조금만 기업까지 실험하고 있는 단계죠.
      단순 코딩하는 사람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간의 노동을 쓰는 분야외에 사람이 가진 지식을 활용하는 거의 모든 분야에서 일어나고 있는상황이죠.

      그 실험이 끝나면 이제 더욱 많은 해고가 발생되고 직업을 구하기 힘들어질 겁니다.
      그래서 일단 상황이 안 좋다는 것이구요.

      1. 시민권자라 하셨는데, 그건 시작점이 미국인과 같다는 겁니다.
      시민권자 ,영주권자 아니라면 아예 지금은 기회조차 없지요 .

      2. 한국 기업 커리어인데 , 이건 오히려 미국에서 같은 경력을 가진 사람 보다 못하다는 겁니다.
      예를 들면 지금 다니시는 기업에 저 동남아 이름 모르는 제약 업체 사람이 이력서를 내면 어떨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옵니다.
      다만 지금 다니시는 기업이 미국에서 알아줄만한 그 분야의 알아주는 한국 기업에 있다면 도움되겠죠.
      예를 들면 전자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 반도체 쪽은 하이닉스, 삼성전자 . 뭐 이런거죠.

      3. 대학원은 현실적으로 인맥때문이라면 별 도움 안됩니다. 도움이 될수도 있으나 가성비가 떨어지죠 .
      미국에서 지금 많은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이 안되어서 대학원으로 가는 상황입니다.
      즉 대학원 경쟁도 심할뿐더러 가더라도 대학원 이후의 취업의 난이도가 예전보다 엄청 올라갔다는 거죠.
      취업 안되어서 대학원 온 애들이 많은데 …

      4. 그럼 현실적으로 무엇이 좋은가 .
      AI 전이라면 정말 미국으로 지원해봐라 하고 싶은데 지금 상황이 너무 안좋아요 .
      그래서 지금 기업들이 어떻게든 AI를 적용시킬려고 하고 있으니
      지금 회사에서 AI를 적용해서 뭐뭐를 했다라는 커리어라도 빨리 만들어서 그걸로 appeal 하는 방법이 있겠죠.
      AI는 곧 생산성 혁명을 이야기 하니 생산성을 늘리는 작업이죠.
      그래도 취업이 안되면 그런 AI+자기 업무 분야로 대학원을 가는 거죠 .
      그럼 기회가 있을지도

    • Bio 117.***.12.26

      정말 디테일하게 의견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행히 최근에 AI로 시스템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해당 부분도 더 강하게 어필해봐야겠네요.

    • ?? 100.***.222.231

      꼭 맞는 한국 경력은 당연히 어필 됩니다. 다만 regulatory 분야가 꼭 필요한 자리이긴한데 수요가 갑자기 늘어날 자리는 또 아니죠. 그리고 미국 경력가져도 백 개 이상 지원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특수한 분야인데 한국에서 경력 인정 받고 잘 계시는 것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미국 정말 원하시면 계속 지원하세요. 지원할 때 마다 잡디스크립션 맞춰서 이력서 잘 손보세요. 시민권 신분인 것도 넣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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