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취업을 목표로 경영 석사 준비중입니다

  • #3175459
    글쓴이 84.***.148.40 5820

    올해 가을학기가 막학기인 경영대 학생입니다.
    교환학생을 하면서 문화나 이것저것 잘맞아서 미국으로 오고싶어 미국 MSc 석사 준비중입니다.

    미국 현지 취업을 목표로 STEM 과정인 MS만 지원하려고 알아보고 있는데 의문점이 있습니다.
    (Business Analytics와 Finance 복수전공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여기보니 관심있던 금융공학이 사장되고 있다고 해서 고민입니다)

    1) MS 때도 랭킹이 중요한가요?
    MBA와 달리 MS는 아주 탑스쿨들은 운영하지 않거나 최소 경력을 많이 요구하는 게 있어서
    어디를 써야할 지 난감합니다..
    교환학생 하면서 살고 싶은 주가 있어서(텍사스 댈러스나 오스틴이 좋더라구요) 그 곳에 있는 학교를 중심으로 쓰려고 했는데
    이 게시판을 보니 학교 랭킹에 따라 많이 갈리는 것 같아서 고민입니다

    2) 현지 취업을 노릴 시 대학원 기간
    MBA는 모르겠지만 MS는 1년 이내 과정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STEM으로 간다고 해도 졸업전에 인턴을 구하는건 OPT 요건 때문에 힘든거같은데
    랭킹이 높으면 기간이 좀 짧아도 지원을 우선시하는게 나을까요?

    일단 저의 준비상태는 학점은 미국식으로 환산시 4점이 넘고
    토플은 100점을 넘겨서 대부분의 학교의 요구조건은 넘긴 상태입니다!
    GMAT 준비만 슬슬 시작하고 있고 2019년 Fall Semester 입학하려고 지원준비중입니다.
    영어는 미국애들이랑 대화하는데 문제없고 정치사회겅제적인 토론도 가능합니다.

    졸업하게 되면 퀀트 마케팅이나(좋아하고 미국에서 수업들었을때도 좋은 평가 받았습니다)
    금융으로 가면 보험 언더라이터로 가서 리스크 매니저를 하고 싶은 생각이있습니다.
    애널리틱스를 쓰려는 이유는 가장 실용적인 전공이고 그런 백그라운드가 어느 분야등 필요할거 같아서입니다..
    조언 부탁드립니다.

    • 1234 169.***.0.204

      스폰서하구 비자는.. …신분 없으면 님이 원하는 계획은 1%확률.. 지금 트럼프 정부라는걸 몰르시나…비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아세요..? 지금 학부 유학생도 나가떨어지는 세상이에요..

    • 1234 169.***.0.204

      https://mobile.nytimes.com/2017/11/23/opinion/immigration-visa-h1b-trump-.html
      님 그렇게 토플 100넘고 자신만만하신대 이거 영어아티클인대 읽어보고 판단해보셈. 님학교가 이 아티클에서 나온학교보다낮다고 장담하는대..지금 비자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 알려드림

      • 호좁시키 140.***.5.235

        너도 그냥 허좁시키지.. 그냥 타이밍일 일찍 와서 운 좋았을뿐, 너도 지금 왔으면 취업비자나 받았겠냐 ㅋㅋ

        본글 쓴년이나 댓글 단놈이나… 쌤쌤이네

        본문 쓴 김치년아, 돈 몇억 까먹을 생각 말고 그 돈으로 국내서 아껴서 집사라.

        • 1234 169.***.0.254

          벼영신 알려줘도 지라랄이내..

    • dma 69.***.155.103

      영어회화 만큼 원어민 비빌 실력있으시면 추천
      아니면 그냥 한국에서

    • ㅇㅇ 152.***.235.188

      경영쪽은 좀 많이 힘들어요. 알다시피 여기도 이미 경영, 금융분야의 경쟁은 도를 넘어선 수준이고, 여러가지 사회적인 면에서 그쪽 계통의 문은 다른 분야보다도 더 좁습니다.
      미국에서 자리잡기에 CS나 그 외 공학 계열을 추천하는 것도 이유가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많은 인력을 필요로 할 것으로 보이는 데다, 단순 코딩을 제외하면 공학 분야는 진입 장벽이 꽤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민자가 많이 들어올 수밖에 없는 분야입니다.
      그 외 다른 분야는 정말 쉽지 않고 아주 운이 좋아야 가능한데 그게 가능할지는 아무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aa 136.***.20.45

      신분 문제 해결이 먼저인듯 합니다. 열심히 하시고 영어 잘 하시고 스펙도 좋으신만큼 유학 오시고 잘 하셔서 잘 될 가능성도 있겠지만, 실력이 아무리 좋아도 신분 문제 해결 못하면 한국 돌아오실 확률이 적지 않다고 봅니다. 한국 백홈 하시면 커리어 꼬입니다. 퀀트 미국에서도 필요하지만 몇몇 큰 회사에서 거의 전세계적으로 리크루팅해서 해외 각 지사로 보내놓는데, 굳이 신분 없는 사람을 굳이 미국에서 뽑으려고 할까요? 싱가폴 지사에도 사람 보내고, 한국 지사에도 십수 팀이 일하고 있는데 굳이 신분 없는 외국인 뽑아놓을 이유가 없죠. 어차피 하는 일 똑같고, 어느 지사 가도 영어로 소통하는데 지사 가라고 하겠죠. 확실한 신분 해결을 위한 전략이 우선인듯 해요.

    • Slim 73.***.242.186

      미국에서 외국인 신분으로 경영학 전공해서 취업하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울것 같습니다.
      그리고 경영학은 어느학교를 가도 STEM으로 분류되는 일은 절대 없지 않나요?
      게다가, 왠만한 회사에선 경영학도에게 비자 스폰을 해주지 않습니다. 왜냐면 미국인 지원자도 차고 넘치기 때문에…

    • abcde 100.***.24.136

      신분문제와 영어의 어려움 고려하면 가능성 제로에 근접합니다. 경영쪽은 native 스피커 아니면 안되요.

    • ㅕㅕㅕ 107.***.109.82

      요즘 돈 불태우는게 취미로 보이는애들 글이 자주올라오네 ㅋㅋㅋㅋ 경영석사해서 퀀트 란다 ㅋㅋㅋㅋㅋㅋ 걍 그돈으로 한국에 집이나 사고 정 오고싶으면 컴싸로 다시와라

    • adb 73.***.227.61

      너무 부정적인 글이 많은듯하여 알려드립니다.
      경영쪽도 data 분석 MS경우는 STEM으로 되는 경우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MBA하였는데 제가 다닌 학교 data analytic MS 는 STEM이어서 1년 학위마치고 OPT를 STEM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신분문제때문에 경영학 관련 전공을 하면 취업이 어려울수는 있지만 Data analytic하던 외국학생중에 미국 취업하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문제는 1년 이라는 시간 동안 학업을 하면서 취업을 해야한다는 것이네요.
      학교 시작하자마자 취업에 대한 어느정도 준비 (인터뷰, 레쥬메) 가 되어 있어야지 다른 외국학생들과 경쟁이 될듯합니다.
      가능하다면 한국에서라도 관련 분야에 경력이 있다면 훨씬 유리하겠죠.. 그냥 학부 에 이어서 석사 만한다면 차별화 하기가 어려울수 있습니다.

    • ㅋㅋㅋ 129.***.242.32

      경영전공, 특히 management science나 BA 는 STEM으로 들어가죠. 취업 원하시면 랭킹도 중요하지만 로컬 경제가 좋은곳으로 가는게 장땡입니다. 윗분들 뭐 경영석사하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하시는데 영어잘하시는분들은 섬머인턴 해서 나중엔 잡 구하더군요. CS나 stat전공하신분들은 경영대 내 퀀트라고 하면 코웃음 칠진 모르겠지만 많은 회사들이 BA나 MIS전공 선호하는것도 사실입니다.

    • 글쓴이 212.***.196.198

      윗분들 조언 감사합니다.. 저도 나름 명문대부터 시작해서 로컬까지 서칭을 다해봤 는데 경영 ms 중에 마케팅리서치나 파이낸스 애널리틱스는 스템인데가 많았습니다.. 저도 지인들한테 많이 알아보고 오는거고 어렵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다만 미국있을때 네트워킹도 많이해봤고 어릴때 도전해보고 싶어서 지원해보려고 합니다 !!

    • 글쓴이 212.***.196.198

      ㅋㅋㅋ님 그럼 텍사스쪽으로 많이 써도 괜찮을까요? 랭킹이 많이 걸려서요 . 또 기간이 짧은 프로그램을 지원해도 괜찮을지도 고민이 많습니다.. 2년정도되면 여유롭게 네트워킹하면서 학기중에 인턴도 할텐데 10개월이 많아서 그럼 학교만 다니다 졸업할거 같습니다

    • 글쓴이 212.***.199.143

      그리고 윗분이 올려주신 칼럼도 읽어보았습니다.트럼프 대통령 당선으로 어려워졌지만 그래도 도전은 꼭 하고 싶어서요. 누구보다 열심히 할 자신은 있습니다.

      • ?? 129.***.242.32

        탑 10개정도 아니면 왠만한 주립대인 경우 고만고만합니다. 로컬 잡마켓이 더 중요.

    • ㅇㅇ 68.***.85.15

      지인들 통해서 많이 알아봤고 자신있으면 하면 됩니다. 괜히 이런데 올려서 욕먹지 말고…

    • dddd 75.***.95.105

      윗분 말대로 그냥 하거싶으면 하셔.
      왜 물어봐.

      팩트 : 외국인 취업 힘듦, 그러나 운좋으면 잘 풀리는 경우도 있음.

    • aa 143.***.54.234

      이게 말로만 듣던 답정너군요 ㅋㅋㅋ

      본인이 원하는게 경쟁력있는 교육을 받고 본인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건지, 접시를 닦더라도 미국에서 살고 싶은건지, 대체 뭘 원하는지부터 명확히 하셔야 합니다.

      둘 다는 안됩니다. 님이 다국적기업 임원 수준이거나 테뉴어 정교수급 아니면요. 그 이하는 지금 아주 핫한 기술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상 (님은 아닙니다) 커리어와 미국생활 두 개를 동시에 보장받기 어려워요. 운 좋으면 되겠지만 운 나쁘면 둘 다 놓치죠.

      커리어를 원하는거라면 님 하고 싶은대로, 미국 생활을 원하는거라면 신분 문제부터 해결하십시오. 아마 금방은
      안될겁니다. 어쨌든 둘 다 확실히 해결할 방안은 현재 상황에서 경영대 가는 이상 없을겁니다. 화이팅!

    • 기다림 204.***.232.9

      경영학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인문계열은 요즘 하버드 출신들도 줄줄이 낙방이더군요.

    • womoon 131.***.200.128

      ‘정치사회겅제적인 토론도 가능합니다’

      직장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보통 일하기 시작하면은 출근부터 퇴근까지, 일이 크게 없을때는 직장 동료들과 허구한날 잡담부터 시작해서 이것 저것 얘기하게 될겁니다.

      그런 동료들과 함께 있을때, 실력 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의 매력을 보여야 외국인이라는 결함을 갖고 있더라도 뽑히는 경우인데요

      객관적으로 살펴보세요. 과연 자기가 그런 사람인 것인지.

      글쓴이분께서 어릴때 부터 미국문화를 겪어오고, 어느정도 자연스레 융화되있으시면 모르겠는데,

      그게 아닌 한국 토종이신 분이 갑자기 미국에 건너와서, 그것도 경영학으로 취직을 하신다고 하시면

      부정적 댓글이 안달릴래야 안달릴 수가 없어요.

      네트워킹이 왜 중요한지, 인턴쉽이 왜 중요한지도 한번 생각해보시구요. 실력이나 성실성같은 문제를 보기 위한것도 있지만, 경영학 같은 경우엔 훨씬 중요한것을 더 봅니다.

      취직 가능성은 둘째 치더라도, 취직 하고 나서의 생활도 잘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 모든건 영어가 완벽하다는 가정 하에 말씀드리는거구요.

      한국인은 한국인입니다. 비단 영어를 얼마나 잘하냐 못하냐의 문제만 있는게 아니에요. 영어는 기본중의 기본입니다.

      ‘가능’ 한것과 ‘일상생활’이 되는것은 천차만별인거 아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