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직장에서도 혼나는 일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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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궁금이 24.***.213.200 4883

    저는 한국에서 직장생활 7년 후 미국에 취업해 건너와서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한국에서 직장생활 할 때는, 시도때도 없이 상사에게 불려가 혼나고, 본인이 혼나지 않더라도 여기저기서 고함치는 소리에 주눅이 들면서 사무실에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미국에 건너와서 근무해 보니까 이곳에서는
    “혼낸다” 라는 개념이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사무적으로 일을 할당하고, 잘못을 했을 때는 가차없이 본인의 성과에 반영되어 연봉협상시 반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누적되면 lay off 되지 결코 기분나쁘게 꾸짖지는 않는 것 같던데요, 미국에 근무하시는 여러분께서는 보스에게 혹은 다른사람에게 혼나신 적이 있으신가요?

    • 경험자 68.***.176.100

      몇몇 회사에서 몇명의 보스를 겪어 보았는데요..그중에 한 보스가 중국출신이었고(대만) 나머지는 모두 백인들 이었습니다. 중국인 보스한테는 한국직장때 상사에게 혼나듯이 혼난적이 있어서, 저는 한국때와 다르게 같이 목소리 높여서 대들었더니 그다음 부터는 그렇지를 않더군요….(제영어가 이해하기 힘들정도라고 야단쳐서 저는 그에게 니영어는 중국어인지 영어인지 구분 안간다고 대들었었습니다..^^)

      그러나 미국백인들 보스는 그런적이 단한번도 없었습니다. 그냥 조용히 아무말 하지 않다고 어느 순간(대부분 결정적 순간)에 조용히 공식적인 방법들(해고같은거) 사용해볼 기회가 오면 그때 조용히 저의 실수를 기록이나 기억해두었다가 꺼집어 내는… 좀 거시기 합니다…냉정하다라고 할 수도 있는데…저는 이게 좋습니다..

      한국인들이나 중국인들처럼 소위 끈끈한 인간유대니 뭐니 하면서
      뒤통수 칠거 다쳐가면서 그렇다고 필요할때는 백인들 빰칠정도로 냉정하게 자르는 것보다는 훨씬 합리적 회사분위기라는 생각입니다.

      직장이라는 것은 프로페셔널들의 공간이지 소리지르면서 혼내거나 하는 그런 시장바닥은 아닌가 해서요….

      Good Luck!

    • 제가 69.***.20.56

      다니는 직장에서는 혼내거나, 소리지르거나 할 경우가 있으면 assult/discriminaton으로 HR에 고발하도록 되어있습니다. 당근 윗 상사가 그런 태도를 보이면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하고 사과를 받습니다. 제가 만일 자존심 상하는 태도를 받았을때도 직접 이야기합니다. 미국관계에서도 인간적 유대관계가 물론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에서처럼 그것으로 좌우지 하는 경우는 덜 하다고 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서는 일년 평가를 내리는데, 잘못한 점들이 있으면 문서로 가지고 와서 이야기를 하구요, 물론 문서화되기전에 verbal warning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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