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저렴한 반지 브랜드

  • #3087036
    Rrooyy 173.***.140.250 10446

    안녕하세요 뉴저지에 사는 어린 예비신부입니다
    조만간 결혼을 하게되는데 아무래도 나이도 어리고 모아놓은 돈도 없다보니 결혼식도 최대한 간단하게하려고 합니다
    그래도 결혼은 결혼이니 커플링 정도로 간단하게 반지나 커플목걸이 정도를 맞추고 싶은데요
    여러군데 돌아다녀 봣지만 마음에 쏙드는 반지도 별로없고 웨딩밴드라고 보면 거의다 너무 비싸더라구요..
    저희는 남시선 별로신경도 안쓰이고 사실 물욕도 없는지라..
    한국에 있는 ost나 로이드처럼 저렴하지만 예쁜 커플링정도를 맞추고싶은데 미국에도 그런 브랜드가 있을까요?
    어차피 몇년후에 한국들어가면 그때 결혼식이든 예물이든 정식으로 할거라 지금은 별로 비싼거 안맞추고싶네요..
    혹시 알고계시면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 moissanite 155.***.237.158

      moissanite로 맞추세요 다이아본드 1/10가격까지 내려서 살 수 있어요. 나름 브랜드 원하시면 brilliant earth에서 취급합니다.

    • 71.***.255.38

      반지는 솔직히 브랜드는 별로 안 중요하고… 브랜드네임 때문에 가격만 비싸지는듯… 어떤 재료로 만들어졌나가 중요하죠. 가짜보석으로
      할거면 그냥 쯔브 다이아박힌 금반지로 커플링 맞추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결혼반지는 결혼하고 끼고 다니기 부담스러우니까 커플링 맞춰서 끼고 다니는게 더 실용적입니다.

    • 198.***.2.28

      저도 웨딩밴드는 간단하고 저렴한거 하고 싶어서 그냥 실반지 같은거 2mm 14K 짜리 아마존에서 구매했어요. 100불 안쪽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결혼하고 나서 여유가 생겨서 아마존에서 다이아몬드 박힌 웨딩밴드도 하나 더 해서 번갈아가면서 끼고 있어요. 반지를 좋아하는데 딱히 브랜드를 따지지는 않아서요. 질도 좋고 이년째인데 만족합니다. 남편은 금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또 남자들은 잃어버릴 확률이 여자들 보다 많으니까 간단하게 텅스턴 이라는 재질의 반지를 해줬네요. 대신 스마트워치 가지고 싶다고 해서 해주구요. 결혼 축하드려요!

    • aa 173.***.69.198

      티파니에서 보석없는 반지는 크게 비싸지 않던데.. 가격이 막브랜드보단 비싸지만 세월이지나서 나중에 해도 촌스럽지않고 괜찮더라구요.

    • dma 129.***.2.247

      Kay, Zales, website에 한번 보세요. 그리고 매장도 방문해보시고. 또 target 내에 있는 금은방 (?), costco내에 금은방을 가보세요.

    • CAM 38.***.120.79

      가장 저렴한건 원하는 디자인을 가져다가 금은방 보여주고 똑같이 만들어 달라는거겠죠. 반지 하나에 금 자체는 많이 안들어가고요. 보통은 다이아몬드와 수공값에서 눈탱이 맞지요. 뉴욕 맨하탄 47가에 찾아보면 그런 일 하시는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저의 아버님도 미국 오기 전에, 종로3가인가 5가에서 20년동안 금은쇠공업 하셨고, 맨하탄 47가에서도 15년 넘게 하시고 계십니다. 워낙 주변 지인들로부터 하청받아서 거의 남기는 정도가 아니라, 전철표값도 못건질정도로 일을 해 주셔서, 어머님께서 반지만 보면 신발짝 닳게 뭣하러 그런거 받아오냐고 혈압 내시기에 소개는 못해드리겠고요/ 그렇게 47가에서 제작하는 가격을 한번 받아보면 어떨까 권해드립니다. 지역도 뉴저지라고 하셨으니 샤핑하신다 치고 돌아보세요. 한가지는 티파니든 뭐든 매이커는 들어가자마자 눈탱이 맞습니다. 금값을 알고 가면 얼마나 눈탱이 인지 아실껍니다.

      제가 만약 금은쇠공쪽에 아는 지인이 없는 상태이고, 비싼 반지 필요없으면 아마존보다는 costco 내의 쥬얼리 코너를 이용할꺼 같습니다. target도 큰 업체이지만, 나름 costco라면 맴버쉽이고 서비스 면에서는 우수한걸 감안했을때, 또한 잘 아는 금은방이 없을때 차선으로는 생각해 볼 만한거 같습니다.

    • ㅁㄴㄴ 78.***.236.57

      저도 수많은 곳을 가봤는데 덤탱이 인걸 알지만 티파니가 그래도 진짜 좋더라구요.. 까르띠에랑 둘이 제일 좋앗어요 이번에 한국가서 똑같은 제품 가격보니 딱두배여서 그거 위안삼았고 좀 비쌌지만 저도 만족 신부도 만족이에요. 아니시면 블루나일 인가요? 스톤이랑 밴드도 완전 본인이 고르는대로 해주던데 거기가 자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