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고를 당해 복잡한 상황이라 조언을 구하러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2일전 토요일에 아이다호주 sandpoint와 Coeur D’Alene 사이 도로에서 달리다가(제한속도: 65마일) 앞차들이 정차해있는것을 보고 급정거 후 한숨돌리고 룸미러를 확인하니

뒷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오는게 보여서 갓길로 피하려고 핸들을 틀었고 후방추돌을 당했습니다.

사고 후 지나가던 시민들이 먼저 와줬고 퇴근하던 의사? 응급요원?이 저한테 와서 몸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구급요원이 올때까지

제 목을 고정하는것을 도와주었습니다. 몸상태가 나쁘지 않아서 앰뷸런스를 타고 만약을 위해 체크를 하라고 주변에서 조언했지만

가지 않았고 현장에 남아 경찰 질문에 대답하고 견인차가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근처 도시로 왔습니다.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왔는데 캐나다폰은 선불폰이라 로밍이 안되고 월마트에 가서 선불 유심을 사서 제 보험회사에 클레임을 걸려고 통화했습니다.

하지만 영어 실력 부족으로 진행이 어려워서 상담원이 브로커나 한국인 직원이 있는 다른 지역 번호를 주면서 월요일에 전화해보라고 했고 오늘 월요일까지 기다렸다가

저희 브로커와 통화했는데 이 경우에는 제 보험사가 개입하려면 시간이 오래 걸리고 제가 자차보험을 들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히 처리가 복잡해질것 같다, 상대방 보험사에 접수를 하라는 정도의 조언을 듣고 끊었습니다.

그 후 상대방 보험사인 safeco insurance company에 전화를 걸어 통역하시는 분과 함께 사고 접수를 하고 클레임번호를 받았습니다. 보험회사에서 현재 제 차가 있는 바디샾에 연락을 해서 차가 있는것을 확인을 했고 제 담당자가 늦어도 내일까지는 연락할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

머릿속이 엄청 복잡하네요 . 일단 차는 오래된 차라 전손처리 될것 같은데 여행을 더 이상 못할것 같습니다. 차에 실려있는 짐들이 많아 정리하고 캐나다로 다시 돌아가는 문제도 있고.. 지금 바디샾 근처 모텔에 머물고 있는데 이걸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는지도 모르니 답답합니다.

-지금같은 경우에는 변호사를 찾아가는것이 맞는가요?

-회사마다, 주마다 틀리겠지만 대략 사고 처리기간이 어느정도 소요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제가 머무는 숙소비가 나중에 돌려받을수 있는지는 몰라도 현재 예산이 많지 않아서 마음의 여유가 없네요.

정리되지 않은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교통사고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구해봅니다.

보험사에 연락하여 렌트카를 하세요.

네 지금 상대 보험사에 클레임을 걸어놓았고 상대 보험사 담당자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4시쯤까지 연락이 안와서 클레임 걸때 받았던 연락처로 메일을 보냈더니 담당자가 바뀌었다고 다른 사람이 담당할꺼라고만 답이 왔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여행중에 사고라 배로 힘드시겠습니다.
제가 예전에 뒤에 뒤에서 오던차가 제 뒷차 박고 그 충격으로
뒷차가 제차를 박는 사고가 있었어요. Rear ended 라는 단어를 그때 첨 배웠죠.
사고 원인은 명백했지만 차 세대가 연루된 사고라 조금 골치 아팠어요. 전 바로 제 보험 회사와 통화해서 제보험 회사에서 우선 렌터카 해줬고 나중에 제 보험회사가 맨뒷차 보험회사로부터 렌터카비용 받아 낸걸로 알고 있고요. 나중에 맨 뒷차 보험회사에서 전화와서 이것저것 상황물어봐서 답해줬어요. 저는 오른쪽 골반뼈 근처 근육이 놀랐는지 좌우 균형이 안맞아서 카이로 프락틱 두달정도 다녔고,
변호사 선임해서 치료비+보상금 받았어요 (저처럼 사고원인 명백하고 또 치료를 받을 경우 변호사 선임이 잘됩니다. 변호사들도 돈되는 걸 아니까요. 변호사비는 따로 없고 보상금의 몇퍼센트 이렇게 떼어갑니다). 변호사는 치료를 다 마쳐서 병원 영수증이 있어야 본격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어서 질문자님의 경우 당장은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렌터카써비스를 받은게 거 급해보이네요.
자차보험 없으시면 저처럼 질문자님 보험에서 우선 렌터카 해주고 나중에 상대방 보험에 청구하는 식으로는 안될것 같네요.
현장에 경찰이 있었고 상대의 잘못이 확실하면 낼 상대보험에서 연락올때 여행중이고 이 사고로 더이상의 여행이 불가능 하다고 알리시고
캐나다로 돌아가야 하는데 렌터카 해줄 수 있냐 물어보세요 (보통은 보험사애서 먼저 물어보기도 합니다) 고칠수 있는 상황이면 차고치는 기간에 따라 사고처리 시간이 달라질텐데. 고칠수 없는 차상태에 질문자님은 캐나다로 가셔야 하니 쉽게 끝날것 같진 않네요.
그리고 꼭 몸에 이상없는지 체크하세요. 지금 괜찮은 것 같아도 나중에 꼭 아픕니다. 저처럼 카이로프락틱이라도 가보세요. 전 엑스레이도 찍었어요. 혹시 치료를 받으시게 되면 꼭 변호사 선임 하세요. 변호사 선임하면. 안하는 경우보다 수월하게 일처리 됩니다
상대방 보험사도 변호사 선임한 케이스는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요.

네 저도 이번에 사고 당한뒤 구글 검색을 통해 Rear ended, fault state, no fault state, total loss 등 몰랐던 보험 관련 용어들을 배우고 있습니다. 사고 당시보다 목과 어깨 허리 근육에 통증이 느껴져서 상대보험사 담당자에게 치료를 받고 싶은데 지금 머물고 있는 모텔 근처에 추천하는 카이로프레틱이나 병원이 있냐고 메일을 보냈습니다.

자차보험이 없어서 제 보험 브로커랑 통화할때 제 보험회사에서는 해줄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구요.. 메일로 캐나다로 렌트를 할 수 있는지도 문의를 해놓은 상태입니다. 내일 보험사 담당자와 통화를 한 이후에 카이로프래틱을 가려고 합니다. 아니면 캐나다로 귀국후에도 가려고 생각중입니다.

변호사 선임하는게 참 고민인데 첫 사고이기도 하고 제가 영어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서 한인 변호사를 선임하고 싶은데 변호사도 일 처리하는게 복불복이라는 인터넷상의 글들이 많아 고민이 됩니다. 제 상대 보험사에서 까다롭게 나오면 변호사를 선임해서 처리하는게 가장 편한 방법인거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네 꼭 검사/치료 받으세요.
저는 그때 40마일 정도 속도에서 난 사고였고 차도 겉보기엔 살짝 긁힘난 정도였는데
엑스레이 찍었을때 뼈에 아무 이상도 없었구요
이게 8년전인데 근데 요새도 운동을 좀 심하게 한다던지 아님 컨디션 안좋은 날엔 여전히 오른쪽 엉덩이뼈 근처가 불편합니다.
통증이라고 하기에는 약하지만 그래도 쉽게 피로하다고 할까요? 시리다고 할까요? 암튼 치료안되는 무언가가 있답니다.
그러니까 꼭 검사 치료 받으시고 변호사 선임 하시고 치료를 아주 충분히 오래 받으세요

저는 그때 카이로 프락틱에 갔더니 ( 한국분이 하시는 곳) 그 카이로 프락터님이 이런경우 변호사 선임하시는게 좋겠다고
변호사 연결시켜 주셨어요 (의사/ 카이로 프락터 입장에서도 변호사 선임되면 치료비를 떼일 일이 없어지니까 더 좋아합니다. 그러니까 카이로 프락터나 의사 만나러 가시면 같이 일해본 변호사 있냐고 물어보세요.)

답변 감사합니다. 이상하게 내용이 좀만 길어지면 등록이 안되네요.

차에 있던 물건도 손상입었다면 보상받을 수 있어요. 사진 찍어두세요.

네 일단 차량에 있는 물건들은 정리하면서 사진을 다 찍어두었습니다. 자잘한 물건들이지만 보상을 받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1. 사고현장에 경찰이 왔고 경찰리포트가 되었다.
2. 가해차량의 보험사에 연락을 했고 그쪽의 과실이 인정된 상태다

위의 두가지가 확실하다면 나머지는 보험사에서 알아서 해줍니다. 여행중에 난 사고라 마음이 심란해서 그렇지 현재까지 쓰신글만 보면 잘못된게 하나도 없고 정상적으로 사고처리가 진행중인것 같습니다. 상대방 보험회사에 계속 연락해보시고 업데잇을 받아두시고 차량을 렌트할거라고 이야기하십시오. 모든 영수증 잘 챙겨놓으시고 나중에 상대방 보험사의 사고조사 요원이 나오면 함께 대화하면서 처리하면 됩니다. 너무 마음이 조급하신듯 하네요. 좀 더 침착하시고 순리데로 일을 처리하시면 됩니다.

1.네 경찰이 왔고 리포트가 되었습니다.
2.가해자 보험사에 연락을 했고 그 쪽 adjuster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행중에 난 사고이기도 하고 첫 교통사고인데 타지에서 일어나서 마음이 불안하고 급한게 사실입니다.
좀 더 침착하게 마음을 추스리고 사고 처리를 해보도록 해보겠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10년전에 샌프란 여행중 뒤에서 받아 비슷한 경험이 있구요 카이오프렉틱 귀찮으셔도 매일매일 받으세요. 변호사 선임하시구요…..나중에 보험회사에서 돈 보내주는데 전 한달 가다 귀찮아서 포기했는데 약 천불 제 친구는 석달 나름 꾸준하게 갔더니 2500불 정도 받더라구요. 돈은 한국에 귀국한 후 첵으로 날라왔으니까 참고하시구요.

그래도 지금 숙소랑 가까운 곳에 치료받는곳이 있어서 꾸준히 갈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곳으로 옮긴 후에도 꾸준히 가야겠지만요. 네 저도 10월에 귀국하는 상황이라 한국에서 수표를 받겠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