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민권자 자녀의 미국 공립고등학교 진학에 관한 질문

  • #3639024
    ㅇㅇ 37.***.159.165 2006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남편이 고시(행시랑 외시 중 하나에요) 패스하고 잠시 미국으로 국비유학 갔을 때 따라가서 낳은 아이가 벌써 고등학교를 갈 나이가 다 되어서요.. 현재 제 아이는 미국 국적이 있지만 미국에는 두 달 정도 밖에 안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만 낳고 바로 돌아왔거든요… 근데 아이가 영어도 잘하고 미국 대학 진학을 희망해서 미국 공립고등학교를 보낼 생각인데 저랑 제 남편은 영주권도 없는 한국인이고 세금을 미국에 낸 적이 없어요…

    1. 이 경우에도 제 아이가 미국 공립고등학교 진학이 가능한가요?
    2. 만약 가능하다면 시민권자니까 학비가 저렴할까요? 그리고 캘리포니아 공립고등학교를 졸업한다면 저랑 제 남편이 캘리포니아주나 미국에 세금을 납부한 적이 없더라도 인스테잇 학비를 적용 받을 수 있나요?
    3. 혹시 제 아이가 저소득층 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남편 혼자 공무원이고 저는 가정주부다 보니 소득이 좀 부족해서요.. 미국 정부에서는 저희 소득을 알 방법이 없으니 미국 시민권자인 저희 아이에 대한 저소득층 지원 가능하지 않을까요?
    4. 마지막으로 제가 출산할 때 메디케이드인가? 하는 거를 좀 지원받은 적이 있는데 혹시 가족초청영주권을 받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질문 죄송해요. 너무 걱정되서 잠도 안 오네요…

    • ㅁㄴㅇㄹ 24.***.143.98

      1. 네

      2. 안됩니다. 캘리포니아 법상 부모가 california resident가 아닐겅우 아드님이 financial independence를 증명하지 않으면 (최소 첫 2년간의 학비를 지출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여야 함) in state이 안됩니다.

      3. 한국 새금 보고 서류라도 제출하셔야 합니다. 아마 안될겁니다.

      4. 출산 메디케이드는 문제 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 ㅁㄴㅇㄹ 24.***.143.98

      참고로 대부분의 캘리포니아 지역 공교육은 시궁창이므로 다른 동네 보내시는 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점수가 높아도 부모의 치맛바람과 사교육으로 점수가 올라간거지 학교 퀄리티가 좋아서 그런게 아닙니다. 자녀분이 학교가서 헬렐레 하고 사는 걸 원치 않으시면 미드웨스트나 동부의 좋은 학군으로 가세요.

    • FAANG 24.***.38.42

      저도 베이 에어리어에 살지만 공교육은 추천안합니다. 학교 점수 높고 학군 좋은건 다 고학력, 고소득자가 많이 집 아이들이 많기 때문에 사교육 부모 극성 등으로 올려 놓은 거예요. 공립 학교 보냬실꺼면 다른 주로 가는게 좋습니다. 물가도 비싸서 학교 튜이션 외에도 돈 많이 들어가요. 어짜피 여기 거주자가 아니셔서 공립도 돈 내고 보내셔야는데 그럴꺼면 조금 저렴한 다른 주 사립학교로 보내세요. 학비 자체는 큰 차이가 없지만 기숙사에서 생활하면서 거주비도 좀 줄이고 안심하실 듯 합니다. 굿 럭. 캘리 공립은 별로 입니다. 진짜로.

    • 67.***.250.122

      기왕 미국에서 공부시키려면 보조 받는것만 찾지말고 학군도 좀 알아보고 보내세요.

    • Socal 124.***.251.71

      양심이 있으면 사립학교에 보내슈.
      남들이 도둑놈, 거지심보라고 욕해요.

    • 1111 74.***.20.102

      죄송하지만 이미 한국에서 유학 보낼 생각하고 있는 것 자체가 저소득층이 아닙니다. 아이가 학비론 받을래도 학생 본인이 소득이 있는게 아니면 한국에 있는 부모 소득까지 증명해야 합니다. 그리고 In State Rule은 주마다 다 달라요. 비교적 너그럽게 In State 주는 주들도 많습니다. 굳이 왜 넉넉한 형편도 아니신거 같은데 캘리포니아로 결정 하신건지 모르겠네요.

    • 꼰대 73.***.1.170

      저는 쓴소리 좀 해야겠습니다. 언제부터 사시 패스한 공무원 자녀가 저소득층이 됐습니까? 저소득층의 정의를 모르시는겁니꺼 아니면 어차피 미국 학교에서 본인 소득이 얼만지 모를태니까 한몫 땡겨보겠다는겁니까?
      저소득층 장학금은 저소득층을 위해서 남겨두세요. 글쓴분 같은 중산층이 가져가면 그거마저 못 받는 한명이 생기는 겁니다. 정신 차리세요.

    • o 58.***.210.99

      병맛 같은 “유학” 튀어 나와 헛소리 하기 딱 좋은 주제인데
      요즘 유학이 활동이 저조하네

    • 소나무 98.***.17.112

      그냥 지나치려다 씁니다. 이건 정말 심하네요. 믿기지 아닐만큼 이 가족 삶의 궤적이…

      “고시 합격 -> 국비 유학 -> 자녀 출생 (한국 공무원이 Medicaid 신청?) + 자녀 미국 국적 획득 -> 가족 2 개월 후 귀국 -> 그동안 미국 세금 NO -> 자녀 미국 공립고등학교 진학 희망 -> 자녀 대학교 In-state tuition -> 그래도 저소득층 지원 바람 -> 그다음 가족초정 영주권도 바라봄 -> ???”

      이 이야기가 진짜고, 남편께서도 동의/동조하시는 거라면 당장 공직 그만 두기를 추천합니다. 정말 조그마한 부끄럼도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