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생활 빡빡한거 같아요.

  • #3748757
    Apple 172.***.185.118 1982

    미시간 정착 3년 지난 가정입니다.

    한국의 출퇴근 시간과 치열한 경쟁과 야근이 싫어 미국에 남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미시간에 연고지도 없고 지인도 없어서 참으로 외로운 시간들을 보내고 지금은 안정을 찾아가는 중입니다.

    우린 부부가 맞벌이이고 실수령을 계산해보니 월 15천불 정도 됩니다. 한국 서울에 살다와서 전세금으로 집도 3채 사서 두 챈 월세 주고 있고 거기서 나오는 수입은 월 6천입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난 시점에서 정산해보니 한국 대비 남는게 크게 느껴지지 않네요. 뭐랄까 한국에서보다는 풍요로워졌으나 뭔가 빈곤한 그런 느낌입니다.

    간섭없이 우리네 가족과 아이들 친구 가족들만 챙기면되니 그런것도 군살 없어서 좋긴 한데 뭔가 허전한 느낌은 어쩔수 없네요. 뭐 생의 반을 한국에서 살다 왔으니 그럴수 밖에 없겠다 생각은 되는데 ㅎㅎㅎㅎㅎㅎ그래도 아쉬움이 남는건 어쩔수 없나 봅니다.

    뭐 여기 살기로 결정한 것도 나요. 누가 대신 살아 주거나 결정해 주는건 아니니 만족하고 스스로의 재미를 찾아야하는것 또한 저의 책임이지만 ㅎㅎㅎㅎㅎ

    주저리 주저리였습니다.

    • abc 72.***.127.61

      God bless you.

    • 4826 134.***.128.178

      동전의 양면처럼 장단점이 있는것 같습니다. 한국과 미국은 더욱 극명한것 같아요.

    • 음… 47.***.60.14

      월 2만불, 년 25만불이면 왠만한 사람들보다 훨 나은데
      배부른소리하냐?

    • 미시간 174.***.40.7

      미시간에서 월 15천불 이면 펑펑쓰고 남을듯. 집이3채라.. 부럽다. 부러워~~ 이런 반응 기대한거지?

    • addk 97.***.161.203

      참 이글은쓰잘데기 없다
      빡빡하더는데 뭐가 빡빡한지 그냥 지들 돈 많이 번다는글 같은데

    • ㅎㅎ 172.***.193.34

      주작나무 타는 냄새

    • 38.***.26.73

      한국 집 두 채 월세 주는데 월 6천불이면 한국 돈으로 780만원인데 집 하나당 월세가 400만원 정도 나오나요?

    • …. 72.***.167.222

      순 지 자랑질이네
      자뻑충이구나

    • ㅎㅇ 74.***.220.216

      어느 순간 부터 정치적 영향 때문인지 한국 사람 사이에선 돈 좀 있으면 욕먹는 세상입니다. 넋두리라 해도 일단 안좋게 보면서 시작합니다. 그래서 답글이 전부 부정적인듯 합니다~ 미국이 한국 보다 돈 모으면서 살기 어렵습니다. 다만 돈이 정말 없는 사람에겐 미국이 더 좋지요~~

    • Takina 184.***.6.172

      미국에 왜 왔나 원래 이유를 잘 생각해보시고, 원했던걸 얻었으면 감사하게 살면 됩니다. 그게 아니라면 과감히 돌아가는 것도 방법이고요.

    • …. 72.***.167.222

      니 수입과 지출 안궁금하다
      안물안궁이다
      일기는 니 일기장에

    • ㅛㅑㅕㅑ 104.***.0.100

      전 미국와서 야근이 늘었어요. 물론 집에서 하는 야근 이지만 주말이건 밤이건…어찌보면 일에대한 집중도가 높아진거 같기도 하고…암튼 한국보다 훨 빡세요. 여긴 산호세 입니다

    • ㅋㅋㄴ 108.***.188.180

      속마음) 난 한달에 만오천불 벌어서 넉넉히 살지만 그냥 대놓고 자랑하긴 부끄러우니 삶이 공허한 척, 돈에 관심 없는척하며 인터넷에 자랑질이나 하고싶다

    • 미국 67.***.249.74

      결론은 사는건 미시간에서 살고 노는것은 한국이였으면 하는거네.

      참 답없는 주절주절이다.

    • 107.***.234.18

      자랑글이 맞는 듯 하지만, 뭐 이런 느낌 아닐까요? 미국 대도시가 아니면 돈 많이 벌어도 차나 집 제외하면 으스대거나 과시하면서 살긴 어렵고 , 이 돈으로 서울가서 살면 진짜 럭셔리하게 뻐기면서 살 수 있는데 좀 아쉽다 이런 것 같네요.

    • 지나가다 98.***.117.58

      교회 다니세요

    • 백수 24.***.252.191

      여기 꼬인 사람들 정말 많네요 ㅋㅋㅋㅋㅋ

      여기 캘리쪽 연봉 올라오는거 보면 혼자 $500k에 근접하던데 원글이 올린 연봉이면 $250k 정도 되려나요?

      미국이 돈이 많이 들기도하고 쓰는 것도 많습니다.

      회사 생활에서 이득이 있다면 좋은거 아닌가요?

    • ㅎㅎ 8.***.49.133

      혼자서 님보다 더 버는데 공감이 전혀 안돼네요.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잘 모르시는듯..

    • rui 17.***.221.234

      Once you pass the threshold where money is no more a big constraint, you have to think about how to get the best experience with your money (and time). If you stick to the Korean style experience, more money in US won’t help. If you start enjoying the experience more aligned with US, e.g., more family time, outdoor life, nature exploration, then your quality of life will actually get better.

      • 영일샘 – 013 173.***.250.228

        You’re absolutely right.

        • …. 72.***.167.222

          rui말이 좋긴 좋은데..젊은이들은 그럴 여유가 없는게 현실이지…
          하긴 내 처럼 늙어도 별로 그러고 싶지도 않고
          물론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라 좋은데 뭐 그것도 각자 취미나 취향이 다르니깐…

    • …. 72.***.167.222

      자랑은 하고픈데 자랑을 받아 줄 사람은 주위에 없고..
      에이구 이런 싸이트에나 올려 자랑질이나 해 보자 하는게 원글 찌질이의 속마음 ㅋㅋㅋ

    • …. 72.***.167.222

      난 원글 니 수입 1도 안 부러운데 ㅋㅋ

    • Dpf 172.***.105.136

      나도 미국 살고있지민 한국에서 직징 다닐때부다 야근근무가 많고 수당도 쥐꼬리만힘 10면살면서 돈을 거의 못모았음 한국에선 글래도 100억 5천정도 자축했는데 미국은 저축은 포기

    • . 98.***.134.123

      요즘 한국은 세금때문에 똘똘한 1채만 남기고 다 파는 추센데 현실에 맞지 않는 이상한 글이네요. 주작냄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