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사는게 왜 이렇게 힘드나요?

  • #2885244
    힘들다 67.***.105.203 5673

    미국 물가도 너무 비싸고 나가는기 너무 많네요..한달에 2500불 겨우버는데 세이빙은 아예 불가능하고 먹는거도 제대로 못사먹네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우편함 확인하면 돈달라는 메일밖에 없네요…도식락, 차, 기름값 , 다 알아서해야하고…하루하루가 괴롭네요… 미국은 모든게 돈이라서 돈없는넘은 죽어라 이말이네요.눈물이 마를날이없네요…미국은 철저한 자본주의 나라라서 공짜하나 없네요. 진짜로 죽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미국친구가미국은 학벌없고 백없어면 평생 루저라고 하더군요 아… 괴롭네요

    • 지노아빠 24.***.234.223

      먼타지에 와서 무슨 부귀영화 누린다고 정말 사는게 드럽네요… 기도로 이겨내야지 하지만 정말 쉽지 않네요..

    • 도우르 68.***.192.61

      학벌이 마국은 중요하죠 안타깝네요 하지만 한국은 더 힘들어요

    • ㅠㅠㅠ 172.***.30.131

      한국이 힘들지만 그래도 미국보단 세이빙이되고 나가는 생활비가 적고 회사에서 유류비랑 식사가 제공되고 석달에 한번씩 보너스도 주고… 미국회사는 일년에 한번 크리스마스 보너스밖에 안주더라구요 그것도 200불

      • .. 112.***.32.234

        유류비, 식사, 보너스 까지 다 주는 회사 한국에 별로 없습니다 ㅎㅎ
        점심밥도 자기 돈내고 사먹는 곳 많습니다 ㅠㅠ
        보너스 같은것도 잘 안줘요. 연봉 나누기 12해서 매달 고정된 금액 주는곳이 많습니다.

        • 63.***.35.162

          그래도 아직도 한국이 세이빙하기엔 더 좋죠. 미국은 일단 기초생활비가 너무 많습니다. 제 친구들도 한국들어가니 돈을 모으더군여. 물론 직업마다 다르지만

    • 75.***.165.132

      학벌있고 운좋으면 좀 낫지만
      그래도 힘들어요.

      진짜 안정된 직업군 아니면….

    • 그러게요.. 68.***.140.211

      그런데 우리는 지금 왜 여기에 와있을까요…

    • ㅇㅇ 69.***.243.205

      한달 2500불이면 물가 싼 곳에서도 벅찰 것 같네요. 저는 학교에서 석사 공부하면서도 매달 그만치 돈 나오는데. 풀타임 닝 하면서 그거 받으면 그냥 고백홈 하는게 나아 보여요

    • ㅇㅇ 166.***.8.18

      사이드 잡 해요 임금이 세서 주말에 일하고 일끝나고 일하면 짭잘해요

    • ㅇㅇ 108.***.215.5

      한국은 돈모으기 더 편한데… 미래가 없잖아요 . 이거 해서 경력쌓아서 성공해야지 돈모아서 가게 차리고 성공해야지 이런거 없이 폐쇄적이고 경제가 박살난… 비록 여긴 힘들고 고달파도 미래가 잇으니

      • z 75.***.165.132

        점점 나이들면 몸이 고장난데 생겨서 시간을 못따라가요. 몸고장나면 미국서 파산되는거 아시죠? 아픈사람 계속 써주는 직장도 없을거구요. 신기루같은 희망이라도 쫒을때가 좋은건지…
        물론 직장도 안정적이고 나이먹어도 몸 툭별히 고장난데 없고 …송사에도 휘말릴릴 없고 와이프도 속안썩이고 …그러면 살만하겠죠.

    • ㅠㅠㅠㅗ 172.***.39.32

      미국도 이렇게 살면 미래가 없습니다.. 미국에 살면서 느낀점은 미국은 열심히 일해봤자 아무런의미가 없다는것입니다… 한마디로 새마을봉사.. 열심히 벌어서 세금내고 공과금내면 땡…. 이게 미국입니다… 미국은 정말 이해할수 없는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 z 75.***.165.132

        그래도 워런부페 나 트럼프같은 사람들은 잘살쟎아요. 누가 그러던데…윗놈들은 법을 넘어선 넘들이라 뭘해도 제약이 없다고…아래놈들 쥐어짜서 배불리는게 자본주읜가 봐요. 그래도 워런부페같은 사람은 트럼프 비난하데요. 파산자주해서 돈번다고. 나같은 사람은 파산해서 돈버는 방법도 모르고, 한번 하려다고 아이알에스에 걸려 완전 죽는건떼…개네들은 서로 다 돌봐주나봐요.

    • dddd 66.***.3.60

      저도 한달 넷으로 2500 정도 버는데 댓글보니 자괴감이 느껴지네요.

      내가 이렇게 못난놈인가 하는 생각이…ㅠㅠ

    • 개미 129.***.151.10

      저희는 월 수입이 6500인데 지출은 1500-1800 정도인데요. 월세내고 먹고싶은것 재료 사서 마음껏 먹어도 그 정도면 살만합니다. 지출을 줄여보세요.

    • 지나가다 207.***.63.18

      아니에요.. 지금 이 자리에서 꿋꿋하게 버텨내고들 있으시잖아요.
      여기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영어도 자국어지만 홈리스로 살아가는 사람들 보다
      님들이 더 대단 하세요.
      힘내세요….
      우린 누군가의 가장이고, 부모이고, 아들딸들 이면서
      가정을 잘 이끄시고 밀어 주시고 계시잖아요. 먼 타국이지만 잘 하고 계신 거에요.
      지난 힘들었던 시간이 추억으로 다가올때가 있을꺼에요.
      우리 같이 힘내요….

    • f 119.***.24.63

      위로 받고 싶어서 글 올리셨겠지만.. 이건 위로로 끝날 일이 아닌 것 같습니다.
      한달에 2500불이면 1년 3만불이네요. 세후라쳐도 너무 적습니다.
      가족이 돈으론 한국이든 미국이든 먹고 살기힘들죠. 싱글이면 이런글 안올렸겠죠? 특정지역외엔 충분히 생활가능한 금액이니.
      그대로 쭈욱 가시다간 거지꼴을 못면합니다.
      그런데 미국엔 공짜하나 없다..한국 가면 뭐가 공짜인가요? 인심? 현재 대한민국에 그런게 있나요?
      지금은 미국이든 한국이든 돈이 전부입니다.
      학력, 백 없으면 루저.. 한국에서는 심하면 더 심하죠. 한국에선 심지어 돈 없으면 똥수저 소리 듣습니다.
      헬조선이라고 아시려나..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왜 미국에 오셨는진 모르겠지만 한국에 들어가서 더 나은 삶이 될 것같으면 돌아가시면 됩니다.
      현재 연봉 받으시는거 봐선 한국에서도 별 다를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주변에 미국에서 살기 힘들다는 분들.. 다들 능력 없고 기술 없는 분들입니다. 도피심정으로 무작정 온 거죠. 그렇게 대책없이, 준비 없이 오면 경제적으로 당연히 힘들수 밖에요. 정 미국에서 삶을 누리면서 살고 싶으시다.. 그러면 기술을 배우세요. 이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기술만 배워도 지금보다 최소 두세배는 더 버실겁니다. 기분 나쁘게 듣지말고 현실적으로 받아들이세요.

    • ㅠㅠ 208.***.126.231

      한달 2500이 세후 일테고..
      어디에서 사시길래 세이빙 자체를 못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전 물가가 타주에 비하면 싼 동네에서 살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저 월급이면 세이빙 가능할거 같은데..

    • ㅇ_ㅇ 131.***.174.50

      지역불문하고 대학원생 월급보다 조금 높은 정도인데 거의 최저월급 직장에 다니시는 게 아닐까요? 이직해서 정상적인 월급을 주는 직장으로 가시는 게 우선일 듯 하네요.

    • 수상해 50.***.7.236

      원글의 의도가 좀 수상합니다.

      그냥 자기 신세 한탄하는게 아니라, 미국은 철저히 자본주의 나라라서 공짜가 없다느니 이상한 소리가 나오네요.

      한국에서 반미하면서 잘난체 하려는 사람들이 쓰는 표현과 패턴입니다.

      괜히 미국놈들 나쁜놈들 한마디하고 지성인이 된것처럼 헛기침 한번 하는거 말입니다.

      낚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