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하 살아봤는데,, 단점만 얘기드리면
1. 벌레가 엄청 많이 나옵니다. 한 5센티짜리 바퀴부터 시작해서 많은 벌레들이 같이 지내지요
2. 창문으로 주차장 왔다갔다 하는 사람들 다리만 보이는데 은근 신경 쓰이고, 가끔 미친놈들이 술먹고 창문 두드립니다.
3. 습하고 아무래도 지하이다보니 꿉꿉한 냄새가 좀 납니다.
4. 가끔 반지하 계단에 홈리스가 숨어서 지내기도 하고 dope을 펴대면 냄새가 들어오기도 했습니다. (이건 지역마다 다를듯요)
저는 건조하기로 유명한 시애틀 반지하에서 살았어요. 일단 거미는 미국 어디나 많은것 같구요..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곰팡이로 많이 고생했어요.. 옷장 벽 틈틈히 곰팡이 생겨서 청소하고 사는데도 좀 그래요.. 냄새도 나고.. 끕끕하고.. 가끔 고양이가 창문 앞에 앉아있으면 기겁도 했고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