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박사후 40대에 취직이 가능하다고 보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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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로 174.***.2.112 4146

    한국나이 40살에 박사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있는 엄마이고요..
    학업을 접었다가 남편따라 미국오면서, 아토피있는 아이에게 좋은 환경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주고싶어서 제가 박사공부하며 미국에 남기로 결심했어요.
    남편은 한국에 돌아가야하는상황이고 다시나올수 있는 기회는 크지는 않아요. 일단은 박사하는 동안 제가 데리고 있기로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NIW 진행해서 5월에 영주권 인터뷰만 남긴상태라 신분은 해결될 것 같고요.

    졸업 후 제가 취직이 된다면 남편도 어떻게든 다시나놀 방법을 찾으려고해요. 제가 미국취직이 안된다면 한국으로 돌아가야할텐데, 나이때문에 교수직은 생각못하고 제가 일을 만들어하는수밖에 없을거같아요,

    전공은 노년학..이라고 aging에 대해 공부하는것인데요 미국에서는 교수나 다양한 연구소, 노인관련 기관들에 취직하는것 같더라고요. Stem은 아니지만 일반 인문계나 순수사회학은 아니에요. 영어실력은..무리없다고는 못하지만 수업 페이퍼쓰고 수업듣고 토론은 어렵사리 하고그래요. 수년후엔 좀 더 발전할수있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졸업하면 최소한 40대 중반이 되는데, 학교까진 아니어도 NIH같은 연구기관이나 은퇴자협회 같은 기관에서 일할수있으면 최선이라고생각해요. 사는 주변에 이러한 기관들이 모여있어요.

    한국에서는 40대중반에 제대로 취직하기는 어렵지 않을까싶고 가능하면 미국서 남고싶은 마음이 커요,
    나이가 있어도 제꿈을 이루는게 가능한거라고 보시는지요. 여기에는 미국서 일하고계시는 한국분들이 많으셔서 솔직한 조언을 듣고싶어요. 가능하다면 어떤 노력을 기울이면 좋은지..

    아니라면 한국돌아갈 생각하고 한국관련 연구 주로하고 한국 인맥도 신경쓰고 하려고해요. 5년은 걸릴테지만 인생 마지막 재기기회라(경단녀로 수년 되었어요. 관련분야 한국 인맥은 조금 있고요) 최선을 다해 계획짜고 노력하고 싶어요.

    간절한 마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나가다 75.***.217.42

      어떤 답변을 듣고 싶으신지 ㅠㅠ제가 감히 말씀드리자면 시민권이나 영어실력에 따라 완전히 다르다고 봅니다. 일단 그 신분과 영어 부분에 대한 언급을 안하셨구요. 40넘어서 환상을 가지고 시작하는 것은 너무도 큰 도박과 무리수입니다.

    • 73.***.38.166

      대단하시네요. 애엄마에 40인데 박사과정이라.. 저같으면 꿈을 쫒아서 미국에 남을것같습니다. 한국가면 적응을 못할뿐더러 미세먼지에 온가족이 후회를 할 것입니다. 남편분을 어떻게든 미국에 남기게 신분 잘 챙겨보세요.

    • 왜요? 104.***.198.55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나이를 기준으로 사람을 뽑지 않습니다.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신분이 해결된 박사는 구직이 그다지 어렵지 않을겁니다.
      화이팅!!!

    • 166.***.102.18

      정규직은 무리라고 봅니다. 미국인이었어도 크게 좋은 상황은 아닐 것 같구요. 대신 연구직 포지션으로 전전하시는 것은 가능할 수도 있겠네요. 제 말은 무시하셔도 됩니다. 너무 많은 변수가 있느니 지금 여기서의 조언들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최선을 다하셔서 좋은 결과가 얻으시길.

    • MJ 211.***.25.165

      음 집에 여유 좀 있어서 정말 직업터이틀만 있으시다면 가능하겠지요 근데 정말 아이 서포트하는 직업으로는 글쎄요.. 환경적인 부분은 이해하지만 신분 돈 언어 생각하시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꺼고 남편분하고의 사이가 현재 어떤 지 모르지만 이렇게 떨어져 사는경우 제 주변 95프러는 바람이 났고 5프로는 아직 안 걸렸거나 향후 그럴꺼라고 봅니다

    • 161.***.21.57

      원글자님과 아주 비슷한 상황에 있습니다. 나이대도 비슷하고 전공도 아주 비슷하고 남편은 한국에서 직장잡고 돌아갔고 그리고 와이프는 미국에 애 데리고 있으면서 박사과정중에 있지요. 영주권은 받은상태이고요.

      aging쪽에서 박사받은 한국분들은 거의 미국이나 한국 및 아시아쪽에 대학교수로 있습니다. 분야는 좋은것 같은데, 문제는 나이가 많으신것 같아요. 미국은 공식적으로 나이를 보지않는다고 하지만 정말 안보는것은 아닙니다. 한국은 말할것도 없고요. 아주 뛰어난 연구실적을 쌓으면 모르지만, 아이데리고 있으면서는 뛰어난 연구실적내기는 거의 불가능하고요. 덤으로 졸업도 늦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위와 같은 facts로는 박사를 시작하면 안되겠지만, 한번있는 인생에서 박사를 안하게되면 나중에 후회할 수 도있고, 또 애가 몇 살인지 모르지만 미국에서 학교다니면서 영어를 모국어처럼하게 될 수 있는 기회이기에 추천합니다.

    • NoNo 173.***.186.139

      열심히 죽어라 하면 됩니다. 미국 학교가 수두룩, 오히려 애 다키우고 애나러갈일없는 분 환영할수도..
      또 전공자체가 그런데 20-30대가 경험하지 않은걸 같고 게시니까 홧팅입니다.

    • 경험자 73.***.16.13

      플랜 B 를 생각해서 최악의 경우 박사 취득 후 미국에 남는다고 할때 공무원직을 생각해 보는게 좋을듯 하네요.

    • ㅇㅇ 221.***.156.186

      솔직히 말씀드리면 미국이 나이를 안보는게 아니구요.
      여기도 나이 다 봐요.
      나이 먹고 취직되는경우는 경력이 많은 사람들이구요.
      아예 생짜 무경력인 사람이 나이 먹고 좋은곳 취직되는경우는 힘들어요.

      남편도 없이 그 긴시간동안 애 혼자 데리고..
      미국서 애키우면 손이 얼마나 많이 가는데요.
      애한테도 거의 방치하며 키우게될겁니다.
      미국에 친정부모님이라도 모셔오지않는 이상은…
      전 말리고싶네여…
      부부사이도 안좋아질 확률 크고 단순히 공기때문에 치뤄야할 대가가 큽니다..
      차라리 남편분이 미국취직자리 알아보시는게 더 나을듯..

    • 응원 73.***.245.124

      저는 응원합니다 동기가 있고 계획이 있고 능력이 있으면 가능합니다. 늦게 시작하셨으니 늦게까지 다니실슈있는 곳에서 80까지 돈벌면 되구요. 저도 비슷한케이그이네요. 30십대 초중반에 박사 시작하고 30대 중후반에 박사따고 40댜 초중반에 미국교슈직 잡았습니다. Stem 쪽이구요. 열심히 하시면 결국 이룰수있습니다. 화이팅

    • 스턴 73.***.46.95

      영주권만 있으면 40넘어도 충분히 취업 할수 있습니다
      박사 할때 프로젝트 많이 참가해서ㅠ경력으로 인정 받으면 됩니다

    • 조언 172.***.233.160

      40넘어서라도 박사라면 문제없습니다
      아이가 몇살 정도 되는지 모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라면 가능할 것도 같네요. 사실상 늦은 오후부터 저녁시간 빼도 8~12시간은 문제없이 확보되니까요. 실제로 풀타임박사들도 순수 연구시간으로 매일 12시간 이상 하는 사람 있긴 하지만 적습니다. 특히 젊은 박사들은 한창의 20후반 30초반이라 연애하랴 술도 가끔 마시랴 그런거에 비해 글쓴님은 오롯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고 그리고 하고자하는 것도 명확하니 많은 장점을 확보하고 들어가는 겁니다

    • 1234 205.***.202.22

      인생 짧습니다. 하고 싶은거 하세요. 40대 중반에도 취업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EB%A7%A4%EB%93%A4%EB%A6%B0_%EC%98%AC%EB%B8%8C%EB%9D%BC%EC%9D%B4%ED%8A%B8

    • ..애엄마 152.***.59.211

      박사후 미국내 연구직 취직이라면 나이 그렇게 크게 신경안쓰서도 됩니다. 아시다시피 나이 물어보시 못하고요, 이력서가지고 대충 짐작하는데, 보통 박사받은지 몇년 됬는지 봅니다. 박사받은지 꽤 됬는데 그 동안 연구성과가 없다면 힘들지요. 그래서 사실 애 키우고박사시작하느게, 박사받고 바로 애 낳는것보다 괜찮은 점도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미국에서 혼자 애 키우면서 박사 과정 그리고 그후 연구원과정, 또는 조교수을 싱글들과 경재하는 것이 힘들지요. 절대시간부족과 다른 기회들 -네트워크를 쌓기위애 학괴 참석, 연구원/회사방문, 프로젝미팅 등의 참여 가 쉽지 않죠.

    • 엄마로 74.***.97.147

      진심어린 조언들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다행히 남편의 전폭적인 지지로 시작한 것이고요, 당장 남편이 한국가는것이 아니라서 2년 반정도 제가 코스웤할동안 옆에서 도와줄 예정입니다.
      돈이 많은건 아니지만 남편이 많이 서포트해주려고하고요. 시댁에서도 제가 공부마치기를 바라고 계시고요.
      아이는 올해 만5세 되어서 애프터스쿨까지하고 오히려 아직 공부에 손 많이 안가서 편한것 같아요. 아프지않게 최선을 다하고 있어요. 공부해야하기에 더 낳을 계획은 없습니다.
      남편이 한국가고나서 급할때는 시부모님을 잠깐씩 모시거나 시터를 고용할 생각입니다.

      꽉차게 노력해서 어디든 취직을 하고싶네요. 사실 실버타운 관리직에만 들어가도 저는 상관없습니다. 남편하고 둘이벌면서 아이하나니까 살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경단녀 극복할 수 있게 초심잃지않고 노력하고, 주변에 저 같은 분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랄뿐입니다.

      다들 조언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 dksfg 70.***.11.146

        응원하겠습니다.

        이력서에 나이 기재하는 곳이 있는것도 아니고 면접가도 아시아인은 어리게 봅니다. 나이에 대해서 걱정하지 마시고 하시는 공부에 집중하시고 좋은 연구결과 내시길 바라겠습니다. 하지만 박사기간이 취업을 위해서 당연히 중요하지만 그 기간이 아이가 자라는 다시는 못 올 너무 이쁜 시기입니다. 박사기간동안 학업과 가족을 동시에 한다는게 당연히 쉽지 않다는걸 알지만…. 걱정만 하고 그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로 힘든 시간을 보내기보단 공부하고 연구할때는 집중해서 하고 주말에 반나절씩이라도 가족과 함께 추억도 쌓고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영주권만 있는면 취직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어떤 일을 하느냐… 얼마를 버느냐를 조금 내려 놓는다면요.

        현명하게 시간을 보내시고 나중에 좋을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음음 104.***.67.194

      여기 사람들이 도사도 아니고 취업을 어케 알겠어요.
      하지만 나이란게 한국은 약간 유교문화 개념이지만, 여기는 좀 뭐랄까 생산성과 관련있다고 봐요
      교수잡을 지원하더라도 tenure가 되면 대학들도 이 사람이 tenure 달면 생산성이 떨어지겠다라는 걸 알고 또 가정하고 들어가요.
      그래서 나이가 어린 게 유리한거죠.
      근데 어느 산업을 가도요. 경력 뭐 이런거 떠나서 나이 많으면 무조건 불리해요, 진짜 불리해요.
      한국만 불리한 게 아니라, 미국도 똑같아요.
      결론은 취업 생각하지 마시고 일단 학문이 정말 좋으냐 안 좋으냐를 잘 생각해보세요.
      학문이 정말 좋다면 취업이 안되더라도 공부하는 내내 즐겁고 outcome도 잘 나오겠죠?
      취업은 정말 알 수 없기에,…학문에 대한 열정을 기준으로 하세요.
      그리고 결국 한국이랑 똑같은게, 여기도 결국 나이 먹고 제대로 된 직장은 공무원밖에 없습니다.
      공무원이 근데 되기 결코 쉽지가 않죠ㅜ
      개인적으로 여기서 될 확률보다 한국에서 될 확률이 훨 크다고 봅니다.
      한국은 공채형식이라 모든 게 열심히 공부한 자신에게 달려있지만, 여긴 아니죠.
      차라리 미국에서 박사할 시간에 한국 9급 공무원을 준비해보세요.
      9급이 어려우시면, 운전직이나 가끔 기능직도 뽑아요.
      마을버스 몰아보신 경험이 있으시면 운전직은 되기 쉬우니, 생각해보시길

    • 11 161.***.63.239

      박사후의 일반적인 학계나 사기업 으로의 진로는 모르겠지만 공무원 쪽은 길이 있습니다. CA를 예로 들면 state에 Aging department가 있고 각 웬만한 county와 city에 관련 Aging 부서가 있습니다. 현업 programmer나 management를 거처 department head 에도 도전 해 볼수 있을 겁니다. 채용은 각 주와 시티마다 틀리로 조건도 틀립니다. 단 주/시티는 이전 경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지만 프로모션의 경우에 경력을 인정해 주 는 트랙도 있으므로 아마 정부쪽에 가신다면 좀 괜찮을 듯합니다. 물론 나이제한 없고 채용절차가 느리지만 fair합니다.

    • 인생선배 96.***.36.30

      눈높이 따라 다르겠지만 취업은 되겠죠. 내용보니 아이와 남편 컴백를 위해 남는다 하지만, 글 내용에 본인의 단절된 경력에 대한 아쉬음이 묻어나네요. 제 경험으로..과연 그 나이에 그런 학위가 현실적으로 얼마나 남은 인생에 시간적/물질적 가치가 있을지 본인이나 가족에게 도움될지 의문 듭니다. 차라리 양국 파트타임 취업에 용이하고 미국서만 자격증 취득이나 석사 과정 인정받는 그런 과정을 하심이… 당분간 돈 버는 문제는 남편이 책임지고, 저라면 남은 시간은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 정서나 식사에 더 신경 쓰는게 나을듯합니다. 나이가 40 넘어가면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일에 집중하시길 바랍니다. 그게 본인 박사학위 취득과 경력 연장이라면 생각보다 가족들 희생이 따른다는 점 인지하세요. 사는 곳이 미국이라도…

    • 일단고 129.***.180.117

      요즘은 aging 에 대해 연구가 많이 진행되는 것 같습니다. STEM 뿐 아니라, 관련학과도 주목을 받아가는 것 같고요.

      미국도 나이를 따집니다. 일반 회사들은 퇴직 후의 연금이나 복지 등의 문제 때문에 지원자의 나이도 신경을 쓴다고 하더라고요.
      연구소나 non-profit 계열의 직장에선, 나이보다 경력이나 연구분야, 혹은 관련분야를 더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들었습니다.

      아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하시면서 공부 잘 마치시길 바랍니다.

    • Jsje27 174.***.10.171

      박사연구토픽은 에이징인데, 박사학위 이후 나이때문에 취업을 걱정하신다는 점이 흥미롭네여.

      나이는 그냥 사람들을 분류하는 방법중의 하나인데, 한국임들은 이 분류법을 뼈속으로까지 선호하고 어떤면 에선 절대적이기까지 하지요. 따라서 이들 한국인들의 인생의 모든 가치관에는 에이징요소가 구석구석 파고들어가 이ㅛ습니다.

      어차피 박사졸업 후 미국에 남으려고 할경우 젤 먼저 해야할일은 이 분류법을 버리는 일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원글같은 질문은 이런분류법 잘사용치 않는 비한국인들에게 물어보는게 좋지요.

      행운을 빕니다.

    • brad 96.***.188.186

      분야가 괜찮네요.

      앞으로는 노인 숫자가 계속 늘어날텐데….
      (님 죽을 때까지 계속 축척….)

      취직 될 겁니다.

    • 64.***.145.95

      Aging 이란게 관련된건은 무긍무진한데 구체적으로 무슨일을 하는지. 또 그분야 전문가가 아니면 뭐하고 말할수가 없죠. 보아하니 바이오나 메디컬쪽은 아닌것 같고 (stem이 아니라고 하니), 그렇다고 카운셀링쪽은 또 아닌것 같고……흠.

      전체적으로 보자면 40대중반에 취업이 가능한가는 님에 분야가 가능한분야면 가능합니다. 나이를 보기는 하지만 절대적인건 아니니까. 만약 교수를 원하시면 솔찍히 나이가 너무 걸릴듯. 나이때문에 떨러진다는게 아니라 교수되는 사람들 아마 바로 박사만 하고 되는 사람은 극소수일겁니다. 특히 인기좋은 공대가 아니라면 대부분 포닥이나 연구원걸쳐서 오랜기간 더 트레이닝을 받고 됩니다. 학교에 최근에 교수된 사람들 약력을 살퍼보세요. 그러려면 나이가 너무 걸릴듯. 과를 보아하니 인더스트리로 갈 과는 아닌것 같고. 연구소가 제일 그나마 가능성있을듯한데, 연구소 연구원들 그리 좋은 환경은 안됩니다. 생각보다 불안전하고 스트레스 많습니다. 그러나 그냥 세컨잡으로 애들기르면서 자아실현하기엔 알맞죠. 참고로, 아토피에는 고산지대에 살면 많이 없어집니다. 제 아시는 분이 그래서 애때문에 일부러 뉴멕시코에 고산지대 도시로 잡을 잡았어요. 님도 로스알라모스 같은 연구소에 잡을 잡았으면 하는 좋겠네요. 일단 오랜동안 고민하고 준비하신것 같은데 붙었르면 하셔야죠. 행운을 빕니다.

      • 11 161.***.63.239

        Gerontology 인듯요…

    • 610 50.***.142.209

      Nobody will ask your age. There is noway to find out your age before hiring.
      After got hired,
      Nobody will let you go only because of your age.
      Anyway, good luck~~~

    • 엄마로 174.***.14.76

      원글자입니다. 엄마로서 공부하는 모습 보여주며 아이 기르고 제 공부도 해보겠습니다. 끝은 어찌될지 모르지만 하고싶었던 것이라 죽을때 시도도 안해서 후회하진 않을거같아요, 중간에 포기해도요.
      남편역시 여러가지로 고생하고 포기하며 도와주는거라 서로 무게감이 큽니다. 아이 12살 전엔 마치는게 목표에요.
      나름 열심히 살았는데 한국서 경단녀가 되었고 많이 속상했습니다. 이부분은 남자분들은 100프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지요.
      아이와는 가능한한 모든 노력을 다해 좋은 시간 추억을 쌓고 있습니다. 아빠가 굉장히 주도적으로 노력해요.
      조언들 감사드리고 응원해주시는 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brad 96.***.188.186

        아이가 하나면, 그냥 하세요.

        다른 것을 떠나서, 엄마가 공부하면, 아이 성적도 자연히 좋아질 것임.

    • K 24.***.77.108

      응원 합니다. 참고로 제 아내도 오래전에 애들 여럿 혼자 키우며 공부도 성공적으로 잘 마쳤습니다. 말들어 보니 정말 힘들게 버텼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보람찼던 시기로 기억 합니다. 굿럭 입니다.

    • 지나가다 68.***.66.234

      나이는 그다지 문제 안된다는거에 한표.
      엔지니어링 분야이긴 한데 67에 미국 대기업에 재취업 되신 할아버님 봤어요. 그보다 더 나이 많은 분도 일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