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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716:20:59 #3469950hi 71.***.22.102 5305
로스쿨 가려면 졸업 후 취업을 위해서는 신분도 신분이지만 일단 어마무시한 학비를 내야 하는데, 다들 어떻게 조달하나요?
특히 f-1으로 계신분들…….집에서 내주는 걸로 다들 공부하시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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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돈 있는 분은 집에서 지원 받아서 하고
장학금 100프로 받는 분은 학비 안내고 공부하고
다른 일하면서 돈 모아놓으신 분들은 모아둔 돈으로 하고
사람마다 다 다름 -
진짜 말로 언어로 먹고 사는 직업인데 언어가 딸려도 한참딸려서 로스쿨 나오면 뭐하나. 물론 시험이야 객관식 오지선다형이지만. 등록금도 장난아니고.
한국처럼 민법, 형법, 법원에서 증인신문하고 기타등등이 전혀 안되는 상황. 대부분 이민자 분들은 로스쿨 나와봐야 하는게 이민법..밖에 없지요. 오히려, 네이티브들은 이민법은 잘 모르지요. 천상 이민법밖에 할것이 없는데…판사가 이민법 변호사보고 영어좀 더 공부하고 오너라고 하는데. 작문조차 제대로 안됩니다. 한국어를 퍼스트랭귀지로 하는 사람들의 서러움이죠.
로스쿨은 미국서 쭉 초중고 대학 나오고 퍼스트랭귀지가 영어인 사람들이 가는게 맞지요. 대학이나 기타 대학원만 나와서 영어를 유시민씨 한국말하는 수준으로 될지…거의 백프로 불가능한데.
이민법이야 서류재판이지. 코트가서 상대방 검사측과 싸우는게 아니죠.
참고로, 영주권자가 추방위기에 몰렷을때 절대로 이민법 변호사 선임하면 안됩니다. 반드시, 미국서 초중고 대학 나온 본토배기 변호사 선임하셔야 합니다. 한국말이 서투르고 영어 네이티브 변호사 선임하셔야 합니다.-
원글은 로스쿨 학비 질문인데 댓글 내용은 뜬급없이 법조계 업황과 모국어를 한국어로 하는 사람들의 서러움..ㅋㅋㅋ 그리고 마무리는 뜬금없이 변호사 선임 조언ㅋㅋㅋㅋㅋㅋㅋ 뭐 법조계 꿰고 있는듯 말하고 변호사들이 작문도 안되는 수준이라고 하지만 정작 본인은 작문은 커녕 상대방 질문 의도도 파악안되고 심지어 본인의 댓글도 난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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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등록금 비쌉니다. 비싼만큼 본전을 뽑아야 하는데..그렇지 못하다는것을 장황하게 설명했네요. 미안합니다.
한편으로 의미없다는것을 직접설명했습니다. 객관식 오지선다형만 통과하면 주정부 바에서 변호사 해줍니다. 무슨 로펌같은데 가느냐고요? 상상하기 힘든케이스입니다. 그놈의 영어가 안되어서 말입니다. 법률영어는 또 틀립니다. 작문제대로 못합니다.
실제로 판사가 한인 이민자 변호사분에게 영어공부좀 더하고 오라고 한적있습니다. 영작이 아주 초라했기에.
영주권없는 분들은 학생론 신청도 못합니다. 자기돈을 내고 다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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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상대로 한다고 못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잘 하니까 한인들이 찾는 거지요. 여기 워킹유에스에 영어도 잘 하시고 성실하게 하는 변호사들 많습니다. 편견을 가지지 마세요. 사실 이민법이 세금법 다음으로 두번째로 어려운 분야라고 합니다. 그리고 저도 잠시 법률쪽에 뜻을 두고 공부를 조금 하다가 다른 분야로 갔지만 변호사 자격시험의 반은 essay 시험 입니다. 사견으로는 물론 좋은 학벌 똑똑한 변호사도 좋지만 성실하고 진실성 있는 변호사가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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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너무 달라서 답변하기 쉽지 않은 질문이네요. 심플하게 생각하면, 한 로스쿨 프로그램에서 몇퍼센트의 학생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지 찾아보시면 되겠죠.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학생의 일부는 다른 곳에서 서포트를 받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 중의 다수는 순수 자비 (혹은 부모님)를 통해 다닌다는걸 생각해보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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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옛날 오바마 전대통령께서 한국에 방문하셔서 한국기자들에게 우선권을 주면서 질문하라고 했죠. 유튜브에도 나옵니다.
한국 기자들이 아무도 질문을 못했죠. 그러다가 시간이 좀 흘러 중국기자가 질문했죠. 하하.. 참 언어의 장벽이 크죠. -
한국기자 단골맨트: 두유 노 김치? 두유 노 싸이? 두유 노 지썽 퐉? 두유 노 연아 킴? 두유 노 BTS? 두유 노 사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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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도 싱가포르에서 한국기자 있냐고 하자 쭉 손을 듦. 허지만, 다 준비해가 질문을 읽는 수준…토론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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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큰 로펌에서 일하거나 유명해지지 않는한 변호사가 재판에 서는일은 거의 드뭅니다. 대부분 재판전에 settlement하게 되죠. 서류만 왔다갔다. 예전엔 영어 발음 많이 안좋은 1세 변호사들이 대부분이었음 한인타운엔… 지금은 2세들이 대부분이지만… 여기있는 사람들이야 다들 론받지만 유학생이면 도움받아야죠. 유학생에게 론을 해줄수 있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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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티게이션이 아니면 법정에 갈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혼자서 하지 않는한 여러병이 계속 컨퍼런스 콜을 무지 많이 하니 직접 대면 하고 하는 것 보다 더 힘들지요. 법대가면 정상 JD 아닌 외국인 LLM 학위 학생도 꽤 되더군요, 다들 쟙은 잡는 지는 모르지만. 유학생은 어디서 돈 꾸기 힘들 것 같은데요. 시민권 JD 프로그램 학생들은 돈 꾸기가 쉽습니다. 요새 상위권 졸압하면 초봉이 18만불인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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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내야지.
뭐 있나?
이렇게 멍청한 질문은 처음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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