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학원(석사) 입학을 위해 지잡대로 편입하는 전략이 현실성이 있을까요?

  • #3136765
    컴공생 112.***.200.138 2233

    우선 연달아 두번 질문을 드리게 되어 정말 죄송합니다.

    서울 중위권의 컴공과에 다니고있는데, 학점이 썩 좋지가 않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학점이 안좋으면 실력도 형편없을거냐 하시는데, 제가 유독 학점 따는 스타일이랑 잘 안맞아서

    학점 좋고 실속없는 상당수의 친구들보단 실력이 감히 좋다고 말씀드릴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주셨으면 합니다.

    즉, 영어 실력도 당연히 모자라지만 주위 친구들에 비해 앞으로 계속 열심히 한다면 미국 취업 시점에는

    업무에 무리 없을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출 수 있을거라고 감히 생각하고있구요, 실력도 아주 뛰어난건 아니지만

    부족하지도 않은 레밸이라고 가정했을때 학점이 모자란걸 커버하기 위해

    지잡대로 편입해서 고학점으로 미국 대학원에 지원한다는 전략이 현실성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진짜 웬만큼 잘 안되도 어지간하면 미국의 평균 이하 기업에서라도 일하고싶은 심정인지라

    한국에 남을 가능성은 생각 안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전략이 아닐련지요?

    • 123 97.***.160.43

      학점이 좋지는 않지만 뛰어난 학생들은 봤어도 학점이 안좋은데 실력이 좋은 학생도 못본거 같은데요…
      물론 교양 수업 이런거땜에 학점 안좋은거면 그럴수도 있는데 뛰어난애들은 전공 학점은 다 좋아요.

      미국 대학원 석서 과정이라면 한국 학부레벨 크게 안따질거 같긴하지만 당연히 미국 입헉 평가하는 사람들이 들어본 학교가 이점이 있겠죠. 그외에 뭐 다른 뛰어난 입상 기록이나 프로젝트 등이 있음 모를까.

    • bn 73.***.80.167

      1. 전공성적은 좋은데 나머지가 별로라 그러면 생각보다 타격 안 클수도 있어요. 그냥 전공 GPA 따로 적으세요.
      2. 성적이 좋아진다고 ‘지잡대’로 편입하면 배우시는 것 퀄리티가 떨어져서 수업 못 쫓아갈 수도 있어요.

    • MOM 71.***.140.113

      차라리 미국 대학원 수준을 낮추세요. 현시점부터 학점에 올인하구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학생은 역시 학점에 올인해여 합니다. 그게 낮으면 실력이 낮은거에요.

    • ds 110.***.59.5

      좀 허황된 분이 아니신가 싶은데
      본인이 학점따는데는 소질이 없다고 해놓고
      지잡대에서는 왜 그 소질이 향상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결국 본인이 서울 중위권에서는 머리에서 밀리고 지잡에서는 안밀릴거라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본인이 얘기하는 지잡도 왠만한 공대는 수능 상위 5%권 위아래로 가득 차있습니다 , 턱도 없는 생각 하지 마세요
      꼼수 생각하는거도 보니 수준도 낮고
      인터넷에 끄적대는 글도 이렇게 논리가 안맞는데,,
      이러니 SKY 미만 잡이라는 소리가 나오는 겁니다
      영어도 뭐 지금 안되지만 나중에 잘 할거다 ??
      님같은 분은 나중에 사기꾼으로 이거 저거 하다가 인생꼬일 소지가 다분합니다

    • 1 98.***.128.156

      그냥 한국에서 사시는 거 추천합니다.
      님이 미국에 올수 있다는 확률이 0.1퍼센트도 안 된다고 봄

    • 공부해라… 23.***.44.40

      성적 좋은 애들은 학점따먹기 잘해서 좋냐?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거지…
      한심한놈이네…..
      미국 대학원 지원시 가장 중요한 것중 하나가 학점이다. 그리고 니가 연구했던 자료이고.
      4.0 기준 gpa 3.0 이 대부분 대학원 지원 조건이다.
      학점 좋은데 실력 안좋은 사람이 있나? 개떡같은 소리하네…
      니같은거 미국 안왔으면 좋겠다. 영어 나중에 잘해? 판타지에서 벗어나라.

    • ㅋㅋ 110.***.50.214

      군대는 갔다왔나요?

    • 지잡대 166.***.143.117

      본인은 님이 말하는 지잡대를 나왔지만 지금은 미국 대기업 Technology 연구소에서 서울대 MIT 박사를 한 수많은 선후배들보다 더 능력 인정받고 연봉도 더 높게 받으며 인정받고 잘하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저희 회사에는 서울 중위권 대학 출신은 한명도 없습니다. 그런 안일한 정신 상태를 가진 님은 일단 준비가 안된것 같습니다. 본인의 능력을 그 누구보다 자신이 잘 알거라 믿습니다. 모든것을 대하는 자세가 겸손하지 않고 성실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듭니다. 미국 오시는것 결코 도움이 안될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 지잡나온사람 108.***.247.209

      도대체 지잡대의 범위가 어떻게 되나요?
      그리고 지잡에 가면 자신의 학점이 훨씬 나아지리라는 근거가 뭔가요?
      저도 20대에 지잡나오고 대기업 다니면서 American dream(?)을 가지고
      있었지만 제 주위에 GMAT GRE 공부하던 사람중에 저런 이상한 꼼수로
      유학오겠다고 생각한 사람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런 기발한 발상을
      하는 시간에 전공이랑 영어 공부하겠음.
      그리고 특히 2000년대 이후에 수도권 대학에 진학한 젊은 분들이 지방에
      있는 대학이나 그 대학에 적을 둔 사람들을 지잡이라고 깔보는데 너무나도
      한심해 보입니다. KTX타면 3시간안에 서울 부산을 여행할 수 있는 코딱지만한
      나라에 수도권 지방을 나눈다는게 참…
      많은 좀 배운 젋은 사람들 (특히 서울에 있는 중상위권 대학에 다니는 나중에
      사회의 중추가 될)이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한국은 아직 좀 더
      고생을 해야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네요. 노무현 문재인 할아버지가 나온들
      10 – 30대가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답이 없을 듯…

    • 꾸쉬 121.***.197.229

      작성자 분 생각은 미국 대학원은 한국 대학 모르니 GPA나 높여서 대학원 입학하는데 도움이 되려나 하시는 것 같네요.
      맞는 부분도 있지만 그런 작은 부분이 자기 인생을 바뀔거라고 생각 하시나요? 회사에서 좋은 대학 나와도 일 못하고 능력 없으면 잉여 인력 되는 겁니다. 그렇지 않았으면 서울대학 출신이 모든 회사의 임원이나 수장이 되어 있겠죠? 하지만 일부 대기업은 그럴 수 있지만 한국에 수많은 기업들 보면 사장이나 임원들 다들 여러 대학출신들이고 고졸출신들도 있습니다. 경쟁이 대입 할때 한번만 있는게 아닙니다. 죽을때 까지 경쟁이죠… 저는 대학 졸업한지 15년 되어 가는데 같은 대학 같은 과 출신들도 다 다른 삶들을 살고 있습니다. 잘 나가는 동기도 있고 못 나가는 동기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