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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대 잔뜩하고 샀더니..
..왕미역이 분쇄된형태로 뿌려져 있더군요..
국딩시절, 단짝놈이 점보 지우개 훔쳐간것보다 더 심한 배신감이 듭니다.
그러고 보니, 미국에는 참 듣도 보도 못한 라면들이 즐비한것 같습니다. 일전에 타이완 친구가 난 ‘감자라면’을 가장 좋아 한다 하면서, 한국라면중 그게 젤 맛있다고 하는데, 순간 저는 타이완인들은 라면에 감자 집어 넣어서 먹나 하고 한참 생각했는데요.
알고 보니, 한국라면중 감자 라면 이런게 있더라고요.
저는 신라면, 너구리, 안성탕면, 짜빠게티, 이런것만 먹고 자랐는데요.
다덜 무슨 라면을 선호 하십니까?
그리고 왜 미국은 듣도 보도 못한 한국 제품들이 많은건가요?? 오래전부터 이민 오신분들을 위해서 계속 만들어 내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