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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8-1101:24:26 #1951942키리 58.***.97.153 10522
안녕하세요.
결혼 관계로 미국에 거주할 것 같은데 뭘 해먹고 살아야 할지 걱정입니다.
그래서 하위직 공무원 쪽으로 알아볼까 하는데요…제 영어가 그냥 여친과 일상 의사소통 더듬더듬 할 정도인데…
미국 하위직, 단순직 공무원 하려면 어느정도 영어를 해야하는지요?
독해나 스피킹을 술술 해야하나요?37세 이상도 공무원 도전하고 합격할 수 있는 상황인가요?
경험자분들의 조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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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쉽게 생각 하세요..
한국에서 공무원 하려면 한국말 얼마만큼 해야 합니까?
미국이랑 같죠!!-
흠…그렇군요. 더듬더듬 하면서도 우체국에서 근무하는 한국분 블로그를 보고나서 문의드린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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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데 대화가 그렇게 안되는데 어케 결혼을 하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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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이상하게 이사람 하고는 말이 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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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would not be rude…
딴지 걸려는 건 아닙니다만,한국서 공무원 하려면 한국말 얼마나 잘 해야 하나요? 라고 외국인들 끼리 주고 받고, 그 말을 한국인 이 엿듣는다면… 그 외국인들을 존중 하나요? 아님 “한국말도 못 하면서 한국서 공무원 한다고? ” 라고 의아해 하나요?
미국 사회가, 특히 한국인에 대하여, 이렇게 까지, 우호적 일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 것에 대해 ….
반세기, 성공적인 미국 우방 포용정책 에 무한한 찬사를 보냅니다.호주에서, 프랑스에서, 일본에서 공무원 하려면 영어 , 불어, 일본어 얼마큼 해야 되요? 라고 묻는 사람 보질 못 했 습니다.
감정 상하게 했다면 사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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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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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다민족 국가 아닙니까. 그런 차원에서 여러 언어들이 섞여 있을 것이고 공무원 직종 또한 유창하진 않아도 어느정도 의사 소통만 되면 근무가 가능한 부서가 있지나 않을까 해서 문의를 드린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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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답글이 잠시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카운티 시청의 공무원도 공무원 일수도 있고 군대의 군무원도 공무원인데
사실 낮은 직급의 직종 영어 그렇게 많이 필요도 하지 않습니다
시청의 공공시설 보수 작업 상하수도 사업소, 페수 처리 사업소(직업교육 몇단계 라이선스 있음) 아님 공공시설 관리인 주말에 시의 시설 관리 순찰 개문 폐문등) 관할시내의 상수도 점검 뭐 특별히 영어 안필요 합니다
얼마든지 시청내에 자리를 얻을수 있고 시산하 대형 국제 전시관 카운티 관할 보안 경비 요원도 할수 있고요(일주일 교육 과정이수 필요)여기서 사람들 잘나가는 사람도 많고 과거에 저가 있었던 회사에 많은이가 가 중국계 유학생 공학박사급이었는데 사실 영어수준
뭐 잘하는것도 없고 저 정도가 유학생 수준이가 하였습니다 도리어 중국으로 가기는 싫고 자영업을 다들 꿈꾸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명은 말하지 않겠는데 한국기업에서 유학생들 많이 근무를 하는데 글쎄요 학교에서 있어서 그런지 아님
스트리트 영어에 익숙하지 않아서 인지 버버벅 하는이가 많아서 좀 그랬습니다.
과거 회사 중국인 동료들의 학부는 북경이나 남경대 혹은 교통대에서 하고 석박사 미국에서 한 사람들 이었습니다….
화제를 바꾸어서
그런데 이시청의 말단직 9불에서 12불 받고 생활을 하면 생활이 좀 어렵고 그렇습니다…. 차라리 자영업 좀 해서 돈을 모으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원래 이민사회의 주력 업종이 자영업입니다. 뭐 한국회사에 기생하면서 사는것도 비젼 없고요 시청에서 돈몇푼 받으면서
지내는것도 그렇고 자영업 조금 키워 놓고 돈이나 거두고 하는것이 원칙이고 남는 시간에 영어도 배우고 또 다른 비지니스 찾으면 됩니다
미국에서 돈은 원래 남이 벌어다 주는것이 가장 많이 벌입니다 혼자 몸쓰고 머리쓰고 하다가 황망히 죽는 사람도 많이 보았고 돈없이
마누라 자식 남겨두고 가는이 제일 불쌍한것 입니다-
아..상세한 답변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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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 수준을 몰르겠지만 영어로 인터뷰 통과를 해야지 잡 오퍼가 들어오겠죠? 인터뷰를 자신있게 영어로 소화하시소 공무원에따라서 시험도 보는데가 있어요, 그시험 통과하면 오퍼는 받겠조. 직장영어라는게 어떤 부서에서 일을 하냐에 따라 달르겠지만 전화를 많이 받는 직군 예를 들어 퍼블릭 어카운팅의 스몰 비즈 디파트먼 경우는 다른회사 오너또는 북키퍼/ 회계사둘이랑 컨설팅을 많이 합니다. 영어가 많이 필요하조. 부서에따라 차이있겟지만 기본적으로 남들이야기 알아듣고 이메일 전화 서류들을 읽고 쓰고 말하기에 문제가 없어야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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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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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책 보고 어느도시 이름 하나 치면 시청 홈페이지에 가서 구인 공고 한번 보시고 그것에 맞는것 ‘
찾아가서 양식에 맞게 적어 놓고 기능직 같으면 작업 반장 포어맨 부릅니다 . 그리고 간단한 몇마디 하고
함께 일하는 팀원 들하고 하고 나가서 일하면 됩니다… 뭐 거창 하게 학교도 아니고 신원조사 나발 할것 없습니다. 여름에 메인 상수도관 묻힌것 밸브 교환하고 하면 하루 휘떡 갑니다 근데 매일 있는 일이 아니라서 괜잖습니다…… 글고 뭐 대민 관계 부서에 근무하면 사무실에서 전화받고 커미시너 하고 애기하고 어쩌고 하겟지만 시골 시청에 그렇게 뭐 일하겟습니까 ㅎㅎㅎㅎㅎㅎ 여기 오는 사람들 다들 한가닥 하는 사람들 뭐 이야기 들으면 끝도 없고 글고 군대 군무원도 말입니다 식당도 있고 커니셔리 캐쉬어 자보 잇는데 다들 공무원 입니다….. 공무원도 신분 체크 안하는곳도 많습니다 식당 캐쉬어등등 …
눈높게 보면 끝도 없고 하다보면 이곳저곳 트랜스퍼 하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까지…조언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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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무원이라고 하면 각 주마다 또는 사는 타운이나 시 마다 다양한 직종이 있으니 일단 미국으로 와서 찾아보면 뭐 불가능할건 없습니다만 일단 서류 통과 그리고 인터뷰 통과 해야 하니 어느정도 수준의 영어는 기본적으로 해야되겠습니다.
해보지 않고 불가능하다 가능하다 말하는것도 우습고 일단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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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어린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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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공무원입니다.
정말 영어 하나 못하고 청소일 하시는 한국분 뵌적이 있습니다. 제가 한국어를 하는줄 아시곤 오셔서, 자기가 어떤일을 하는지 자기 보스에게 설명을 못하니 영어로 적어 달라고 부탁하신적이 있습니다.
또 예전에 제 보스는 정말 대화할때마다 동문서답하는 중국인이였는데도 어찌해서 연봉 15만 받는 자리에 올라갈 정도였습니다. 그보스는 항상 제가 중간에서 번역해야하는 수준으로 말귀를 못알아 듣고… 말도 못하고… 모두들 답답해 했습니다.한마디로 불가능은 아니지만, 영어가 된다면 좀더 쉽게 공무원이 되실수 있겠죠. 현제 어떤일을 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서 자주 거론되는 IT계통이고 결혼하실분과 영어로 소통이 되시는 정도라면 가능성이 좀더 높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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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디자인, 관리도 자리가 있을까요…
아무튼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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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스터디언과 갈비지 픽업 포지션도 고려 대상이었습니까?
한국서 사무실/화장실 청소 하고, 자원재활용/쓰레기 차 운전하는 포지션도 이런 사이트이다 문의 하나요?
특정 직업을 비하 하거나, 님의 기분 상하게 할 의도는 전혀 아니였습니다. 저도 공무원 이지만 너무 현실과 거리가 있는 듯 합니다.
미국인들 중에서도 인문계 학과 박사 소지자가 빌딩 인스펙터 하는 걸 보기는 했습니다. 하버드 졸업하고 고등학교 선생되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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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곳은 하바드 졸업한분들이 중학교에서 선생님하고 고등학교 선생중에는 미국 최고의 대학을 나온 분들이 꽤 됩니다만 그게 뭐 잘못된건 아니고 오히려 지역 학생들에게는 좀더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하니 감사한일이 아닐까 싶습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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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무원 한국과 다릅니다. 님 한국도 기능직 공무원도 일반직 전환다되엇지요.
미국 연방공무원잡도 다들 직종이 있습니다 님처럼 뭐 좋은 잡을 가지고 있으면 다행이지요
하지만 처음 이민오는 사람들 밑천 없고 하면 세탁소도 못하고요 그렇다고
이런 잡을 응시하는데 뭐 직업의 귀천이 잇습니까 ?이사이트가 워 전산쪽으로 뭐 잘나가는 사람들만의 위치도 아니고요 시의 공무원도 시골이 잇고 대도시도 있고 연방잡도 있고 뭐 연봉다 다르듯이 내가 잘나간다고 남도 다그런것 아닙니다.
님께서 카운티에서 더 잘해서 시장 선거에나 커니셔나 한번 하시는것도 이민 후배 세대들에게
도움이 안되겟습니까. 머슴 살이 상하가 있지만 뭐 생각하기 나름 입니다.요즘 처럼 흔한 대졸 학력에 변호사에 시청에 변호사 자리 얻으려고 수십대 일입니다
그나마 배짱편하게 스트레스 없이 살려고 대학나와서도 그냥 그렇게 이런일 하는 사람잇습니다뭐 전에 직장에 아는분은 조지아 무슨 유명 공대 나와서 유명 회사에 지역 총책임자로 있엇는데 쩝 ,,갈적마다 그만두고 싶은데 자리 좀 알아 봐돌라고 하엿습니다….사람이 자기 만족하면 행복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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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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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못하는 공무원이라고 하시니까 몇년 전에 갔던 DMV 직원이 한 명 떠오르는군요.
강한 러시아 액센트를 구사하는(?) 중년 여성이었는데, 간단한 몇 가지 질문을 하는데도 영어를 잘 알아듣질 못해 혼자 동문서답을 하더군요. 나중에는 옆에서 우리 대화를 듣고 있던 직원이 참다못해 자기가 대신 업무처리를 해주더군요. 커뮤니케이션 스킬로 무장해도 모자랄 그 정글같은 DMV에, 기본적인 영어도 어려워하던 그 여직원은 대체 어떻게 취직이 되었을까…. 아직도 제게는 미스터리로 남아있습니다. 그래도 다행스러운것은(?) 그 DMV가 한적한 동네에 위치한 곳이라 민원 걱정은 없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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