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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405:01:18 #3639783공대 223.***.23.157 6148
한국만 해도 연구 프로젝트 잘 따오고 산학협력하는 공대 교수들이 부수입도 많고 대학에서는 돈 제일 많이 번다고 그러던데
미국은 이럴 기회가 더 많지 않아요?
미국에서도 유명한 공대 교수들은 대기업 고문 같은 자리 뭐 하나씩 맡고 있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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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유명공대 유명 교수들은 그럽니다
나머진 케바케 -
빅텐중 공대겨수 연봉이 공개된데가 있어사 봤더니 정교수 연봉이 10만이더군요. 이외에 펀드 2밀리언 이상 끌어오는 센터장급들은 20만까지 받았으나 그 이상은 한명도 없었어요. 공대학장급으로 리크루트되고 펀드 5밀리언급으로 끌어오는 교수는 30만까지 받는 사람 봤습니다. 근데 이 사람은 뱅기 마일리지로 자기 가족 전세계여행 겅짜로 보내줄 수 있을만큼 전세계 탑10급이라 정말 흔치 않은 성공 사례죠. 공대교수는 대충 10만 잘나가면 20만 특출나게 잘나가서 탑 학교에서 사로 머셔가려고할 정도 되면 30만 샐러리가 보통입니다. 대충 90%의 교수들이 10만 이하로 평생 받고 삽니다. 제가 알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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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티칭스쿨 주립대 공대 교수로 간다.. 그러면 포닥연봉과 비슷한 연봉 5만받고 시작해서 돈 없어서 애를 못 낳고 승진해야 낳을 수 있다는 친구도 본적이 있습니다. 이게 문과나 예체능 티칭스쿨 교수로간다면 자기 전공에서 탑3에서 박사받고도 정말 처참한 박봉에 시달리는 교수 친구의 하소연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연봉 듣고 내 연봉이랑 보너스 합치면 25%만 받고 일하네? 그런적도.. ㅠㅜ.. 근데 적게 버니 세금도 적게 내겠다… 라고 했었던…공대 포닥보다 적게 받는 교수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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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라는 직업에 대해 환상을 가진 분들의 특징은
1. 스타교수 급의 여건이 일반 교수급의 여건 인줄 안다
2. 일부 몇 %의 삶을 전부에 대변한다
3. 교수라는 이름 자체에 너무 의미를 부여한다. 그럴꺼라는 생각 특히 교수지망자(즉 포닥과 학생때 포장된 교수의 삶을 보는 것에 너무 익숙하거나 선망을 가져 좋은 방향이든 나쁜 방향이든)-
교수직업에 대해 환상 갖고 교수하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그냥 학문을 좋아해서 하는거죠.
그리고 교수는 돈보고 하는 것 아닙니다. 돈보면 박사도 하지 않고 학부 졸업하고 취업하면 됩니다.
솔직히 교수 연봉에 비해서 너무 빡세죠. 학생들 지도해야 하고, 강의 해야 하고, 펀딩따와야 하고, 대학이나 학과에서 회의랑 서비스에 참가해야 하고…-
교수라는 직업에 대해 환상을 가진 분들의 특징이라고 했습니다.
님이나 저나 “교수직업에 대해 환상 갖고 교수하는 분들 거의 없습니다” 는 모르는 사실이고..-
그런 환상을 가진 사람이 어떻게 교수가 됩니까? ㅋㅋㅋ 박사도 못 받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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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의 사고에서는 절대로 안되지만 의외로 환상을 가진 사람도 잘 됩니다.
너무 일차원적 뇌 활동이시네요 -
말이 되는 소릴 해야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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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주로 남부쪽 주립 대학들에 교수인데
아직은 assistance prof. 정도인데 상경계열 100k정도 공대계열 150k정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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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은 학교나 학과에서 기본적으로 인건비 지원이 있는 경우가 많지만, 100% 안되는데가 많아요. 산학 프로젝트 따오고 그랜트 받고 그런걸로 결국 나머지 부분 채워서 교수 포함 연구실 사람들 샐러리 만들어주는거예요. 프로젝트 따온다고 연봉에 플러스되는건 보통 아니고요, 연봉 외로 돈을 받는건 외부 컨설팅으로 구분되는데 이건 교수라고 다 기회가 오는게 아니고 어느정도 이름이 있어야 요청이 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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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 주립대인 경우 보통 9만 또는 10만에서 시작해서 정교수되면 12-15만 정도됩니다. 이는 여름방학 3개월을 뺀 9개월 연봉이고 여름방학 3개월을 개인의 역량에 따라서 더 벌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NSF과제로 여름방학 1-2개월정도는 어렵지 않게 채울 수 있습니다. 그 외 학교 허락을 받고 컨설팅이나 외부 산업체 계약등을 통해서 더 벌 수도 있으나 전공분야마다 다릅니다. 대부분 주립대는 생활비가 저렴한 곳에 위치해 있다보니 박봉이라고 느끼고 살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스타교수가 되지 않더라도 자기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면서 직장생활과 다른 자유를 느끼며 어느 정도는 만족스럽게 생활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일단 교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 선택하는 직군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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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립대는 교수 뿐 아니라 직원 연봉까지 전부 공개정보라 검색하실 수 있어요 같은 학교라도 전공마다 편차가 엄청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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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도 장단이있고 인더스트리가도 장단이있고 그런거지
내가 인더스트리 선택했다고 교수를 굳이 왜 후려치는건지? 그냥 다른인생이고 잘먹고 잘삼 다들.솔직히 박사한사람들, 좋은학교 교수 시켜주면 몇몇 빼고는 좋다고 할거잖아?
교수 왜 좋은지 다들 알잖아?ㅋ -
주립대는 연봉이 퍼블릭 인포메이션이라 찾아보시면 됩니다.
인더스트리에서 주니어 매니저 정도만 되어도, 왠만한 정교수보다 더 벌어요…
일찍 많이 벌고, 빨리 은퇴하는 게 낫다고 생각하면 인더스트리도 나쁘지 않음. -
주립대 교수 연봉은 공개되 있습니다. 이곳에서 잘못된 정보 얻지 마시고 본인이 궁금한 주의 주립대 교수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한가지 아셔야 할껀, 교수는 9개월 계약직이기때문에 샐러리가 $90000/yr 라고말해도 실제로는 $90000/9months 입니다. 나머지 3개월은 여름강의나 리서치등으로 채울수 있어서, 보통 주립대 공대의 assistant professor의 베이스 샐러리는 9k~10k/month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위에 어떤분이 5만 이야기 하시는데 그건 아마도 커뮤니티 칼리쥐가 아닌가 싶네요. 주립대 교수 연봉은 주에서 정해진 페이 스케일을 따르기때문에 그것보다 덜 줄수도, 더 줄수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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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univstats.com/salary
다 공개되어있음 싸우지 말고
평균이 이러면 보통 공대가 상위권이고 인문계가 하위권이니 공대 교수는 아래 평균보다 적어도 1.5배이상 된다고 보면 됨
Average Faculty Salary Number of Faculty
Purdue University-Main Campus West Lafayette, IN $117,515 2,395
Virginia Polytechnic Institute and State University Blacksburg, VA $112,929 2,168
William & Mary Williamsburg, VA $105,563 884
University of Tulsa Tulsa, OK $91,894 487
Ohio State University-Main Campus Columbus, OH $123,244 6,447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Chicago, IL $121,836 412
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Champaign, IL $117,275 2,631
Florida State University Tallahassee, FL $104,496 2,001
University of Delaware Newark, DE $121,769 1,265
Pepperdine University Malibu, CA $113,431 694 -
난 인더스트리지만
공대교수도 너무 좋은 직업 같던데 (와이프도 교수이긴한데 공대가 아니라…)
안정적이고 수입도 괜찮고 무엇보다도 연금이랑 의료보험 혜택이 넘사벽이라서-
다 남의 장점이 커 보이는 법입니다.
은퇴할 시점되면 역량을 가지고 회사생활을 한 분이던 역량을 가지고 교수생활을 한 분이든 그것이 그것이고 또이또이 합니다.
역량을 가지고 회사생활을 못 한 분들이, 역량을 가지고 교수생활을 못 한 분들이 꼭 비교질이지요..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으면 오르막이 있듯이
장점이 있으면 단점이 있고,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 법입니다.
잡은 물고기는 관심의 대상이 안되고 못잡은 물고기가 관심이 되어 일어나는 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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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칼도 대도시 정교수는 $ 100,000 는 가뿐히 넘는다. 뉴욕 공립 CC 데이터만 봐도 확인 가능. 요즘은 컴칼 교수도 박사로 채워지고 있어서 티칭 스쿨이니 하면서 무시하다가 현타 온다. 인더스트리 간 박사들 너무 자기 합리화 심하네. 돈이 그렇게 중요하면 애초에 박사를 하면 안되지. 박사까지 하기는 했고 학계 길은 막히니 인더스트리에서 돈 많이 번다로 위안 삼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학사 졸업하고 돈 바로 벌어서 경력 쌓은 애들이 훨 남는 장사다. 그리고 중간에 있는 각종 고생이나 리스크들 (예, 박사 학위 결국 못 딴 다거나) 기껏해봐야 팡 가서 나름 연구직이라고 어깨 힘주지만 팡 엔지니어들이 훨씬 더 잘 지내는 것 보면 현타 쎄게 온다.
아무래도 미국 건너와서 정착하려면 박사라도 해야 사람 대접 받는다고 믿으니 박사부심 많은 것 같은데 먹고 사는 걸로 보면 그리 좋은 길이 아님. 미국 학부로 바로 와서 학사로 공무원 직장 잡는 것이 최고로 본다. 박사해서 교수 못 되면 진짜 별로고. 요즘 빅테크 연구직도 다 학교 교수님들 디렉터로 임명하고 밑에 연구 잡부들 다 박사 출신들인데 뭐. 인더스트리는 이런저런 얘기 해도 결국 직장인임. 교수해도 평범하면 인더스트리 간 것보다 조금 나을 수 있지만 그래도 그저그렇고. 교수도 별볼일 없으면 결국 직장인이니 결론이 공무원이 최고임. 남는 것은 돈 꼬박꼬박 나오고 노후 보장되고 일 편하게 하면서 인생 즐기는 $ 100,000 넘기는 공무원이 답임. 이민자에 여기 주류에 못 섞이니 언론에 나오는 것만 최고인 줄 아는데 주, 시, 카운티 공무원 찾아보면 숨은 보물들 엄청 많음.
어디서나 평범한 컴싸 공부한 연봉 $ 100,000 이상 받는 사람 기준:
학사나 석사 후 IT 계열 공무원 > 학사나 석사 후 SDE > 박사 후 CC에서라도 교수 > 박사 후 인더스트리-
당신글 보니 정신병자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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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거 전문가인 “유학” 이가 나와서 해결해줘야 하는 데
“유학”이는 도대체 어디 간거니? 요즘… -
교수의 꿈을 안고 유학와서 박사과정, 포닥과정 들어가서 뼈저린 벽을 느끼고 인더스트리로 가지. 그리고 이솝우화의 여우의 신포도처럼 자기가 꿈꾸다가 좌절한 교수의 꿈을 이룬 사람들을 질투하고 후려치기 하는거지. 이 사이트에 특히 그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쓰러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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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차원적 뇌 활동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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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봐 여기 한명 튀어나오네 여우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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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들 연봉은 천차만별입니다. 그러나 base salary 는 비슷합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도 별로 차이 안납니다. 뉴욕이나 센프란에서 교수한다고 물가대비 그렇게 많이 주지도 않아요. 그래서 오히려 물가비싼 지역은 좋은 교수 끌어오기 위해서 고심을 합니다. 그중에 하나가 하우징을 해결해 주는 것인데 어떤 학교는 모기지 다운페이를 무이자로 빌려주기도 하고 어떤 학교는 학교아파트나 하우스 단지를 조성해서 싸게 빌려주거나 학교관계자들 끼리만 매매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러면 집을 반값 이하로 구입해서 살 수 있습니다 (물론 오르지는 않죠). 즉, 다 살게는 해줍니다.
대학에 연봉에 차이는 리써치 펀드입니다. 교수연봉은 대부분 9개월 기준이고 3개월은 공식적으론 월급이 없어요. 그럼 그동안 능력에 따라 자기 봉급을 자기가 버는 겁니다. 여기서 차이가 나는 것이죠. 메이져 리써치 대학들은 펀드를 따오면 그중에 자기 인건비도 들어갑니다. 자기 월급을 자기가 넣는겁니다. 그런데 맘대로 막 넣는것은 아니고 (그러면 밀리언씩 연구비 따오는 교수는 그 연구비 다 자기 연봉으로 넣고 은퇴하게요) max가 정해져 있습니다. 보통 자기 봉급에 3배를 3개월 동안 넣습니다. 그럼 맥스로 교수가 받는 연봉은 기본금에 2배가 됩니다. 그래서 정교수들도 연봉보면 대부분 20만불대에서 못올라갑니다. 그러나 위에처럼 하우징 해결해줘, 베니핏 좋아, 은퇴후 연금나와……절대 교수들 가난하지 않아요. 게다가 정년보장에 보스가 없고 자기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사는데 교수보다 더 좋은 직장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이건 펀드가 많은 상위권 대학들 얘기고(물론 과에 따라) 또 펀드가 끊이지 않고 들어온다는 가정하에 최상에 시나리오 입니다. 대부분 박사하고 포닥하는 사람들은 이런 학교에서 일하고 이런 종류에 교수만 보고 공부를 하기때문에 교수가 되고 싶다고 하는 말은 ‘내 지도교수 처럼 되고 싶다’라는 희망사항입니다. 그러나 메니져 리써치 대학에 교수들 연봉은 정해진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서 베이스로 10만불 준다고 하고 학교에선 10%만 주는 것이고 나머지는 자기 펀드로 메꾸어 넣어야 정해진 연봉을 받는 것이고, 그 이상을 가지고 와야 여름에 엑스트라로 받는 겁니다. 내가 알기론 하버드 경우는 한푼도 안주고 다 자기 펀드로 메꾸는 것으로 들었고 (물론 내 학과), UW같은 곳은 20%준다고 들었고, 반면에 프린스톤 은 무조건 100프로 베이스 썰러리는 학교가 보장을 해 준다고 들었습니다(교수들에 천국이라고 합디다). 그러면 펀드 못따오면? 그냥 연봉없습니다. 테뉴어 받았으면 그냥 티칭이나 하는 것이고 아니면 나가야지. 그나마 의과대교수 같은 경우는 티칭이 없이 100프로 펀드로만 받기때문에 펀드없으면 그냥 0달러입니다. 테뉴어 아무런 의미 없습니다. 그 펀드가 그냥 들어오는게 아니죠. 리써치 포로포절 써보신분들은 알겁니다. 대부분 그거 내기전에 이미 데이터 다 나와있어요. 돈만주면 무조건 결과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그러니 잘나가던 교수도 1년만 농땡이 부리고 놀면 데이터 없어, 논문없어 그뒤로는 펀드 없습니다. 게다가 미국은 신임교수들에게 펀드 몰아주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하고 반대죠. 한국은 그냥 이름보고 줘야 될 사람 주는 거고. 신임은 지가 알아서. 제 지인은 한국교수로 가서 자기가 은행에서 론을해서 실험실 차렸습니다. 서울에 다 아는 학교인데 이지경입니다. 늙은이는 그냥 놀고). 한번 삐끗하면 회복이 안됩니다. 대부분 한국학생들은 ‘야 미국교수들은 머리쉬고도 저렇게 쉬지 않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구나’ 하는 사람많은데, 사실은 ‘미국교수들은 저렇게 늙어서 까지 일해야 하는구나’ 가 맞습니다.
그 밑에 대학들은 펀드 없으니 3개월동안 쉬거나 여름학기 강의뛰는 수 밖에 없어요. 이거 해서 뭐 멀마나 벌겠습니까. 결국 부익부 빈익빈입니다. 교수라고 다 같은 교수가 아닙니다. 실제로 나갈때 되면 자기 지도교수 처럼은 되기 어렵고, 이런 티칭스쿨에 교수하느니 그냥 인더스트리가 더 나아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인터스트리 가면 꼭 이런 티칭교수하고만 비교를 하죠. 자기 로망이던 지도교수는 생각이 안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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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명예(사실, 말이 좋아 명예지, 까놓고 ‘나 교수요..’라며 거들먹대는거가 더 가까울듯.) 좋아서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그러니 보통 있는집 자식들이 많이 선택. 왜? 돈이 안아쉬우니까… -
인더스트리도 FAANG가면 지도교수랑 스스로를 비교할 단계를 넘어서죠. 초봉 350k 시작인데 1M씩 받는 본인 매니저를 목표로 달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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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돈 몇푼으로 모든것을 평가하려고함. Fang 에 가서 다 1M 연봉자가 되는 것도 아니지만, 거기서 아무리 많이 받아도 아무도 당신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거기서 나올때 노트 한장 당신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누구 지도교수 밑에서 언제 일하던 사람이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그제서야 님에 존재를 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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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는 명예보다는 그 누구도 터치할 수 없는 높은 자율성이 그 어떤 직종도 다 찌부리고 가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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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라서 그런 가?
$100,000 이 엄청 작게 느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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