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등학교 학점 계산할 때 A+하고 A하고 똑같이 4.0으로 한다고 알고 있는데요. 아이가 이제 9학년을 시작하는데 꼭 A+를 받으려고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어요. 제가 보기에는 전혀 그럴 필요가 없는데 본인이 스스로 너무 기준을 높게 잡고 있네요. A+를 받는게 대학 입시에 A를 받는 거하고 크게 이득이 있나요?
가끔 듣는 퍼펙트 GPA는 그냥 모든 과목이 A이상이라는 것이죠?
GPA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차이가 없는건 아니죠. 스스로 그렇게 하고 싶은 이유가 있겠지요. 대학 입시에서는 큰 의미 없습니다. 그것보다, AP와 Honor class에 따라 weighted GPA는 4.0을 넘어가게 됩니다. 나중에 unweighted로 perfect 4.0라고 해도 다 같은게 아닌게 되는거죠.
대학 갈때는 똑같아요.. A+ 이나 A나 그 것 보다는 extra curriculum 을 더 신경쓰라 하세요.. A+과 A로 갈리는게 아니고 과외 활동과 essay가 더 중요함.. 특히 UC 계열은 10/11학년 꼴랑 두개만 보는듯… 그리고 학교보다는 전공을 잘 선택하는게 낫습니다.. 대학 졸업하고 전공 잘못 선택해서, 졸업후에 인생 갈리는 사람들이 대다수임
저희 큰 애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A/B/C/D로 GPA를 안 주고, 백점 만점 기준으로 줍니다. 어려운 과목을 들으면, 플러스로 몇 점씩 더 받기 때문에 공부 잘 하는 애들은 대부분 평균이 100점을 넘기도 합니다. 결국 상위권에서 경쟁하는 애들은 추가로 받는 점수 때문에 경쟁이 많이 치열하더군요.
각 고등학교는 성적 등급의 따른 성적 비율을 공개하고 대학은 이를 기준으로 학교별로 커브를 갖는 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일례로 어느 학교는 학생들에게 A를 퍼다주고 어느 학교는 A 받기가 힘들다고 가정했을 A가 똑같은 A가 아닌거죠. 이건 트랜스퍼 할 때도 컴칼에 적용됩니다. 근데 주립대 지원이면 GPA 중점이니 그러한 차이가 의미가 있을지 몰라도 사립대면 크게 의미 없어요. EC 신경쓰는 것이 훨씬 이득이죠.
학교마다 학점 편차가 있지요. 대학도 그걸 잘 압니다. 그래서 많은 고등학교들에 대한 자료를 구축하여 참조합니다.
첫 애가 다녔던 고등학교는 시험보고 들어가는 학교였고, AP가 제공안되고 (애들이 알아서 공부해서 각자 보고 싶은 시험 봄) 모든 과목은 honor 레벨이다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class ranking도 제공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weighted GPA가 따로 없습니다. 그러나 대학들이 어떤 학교인지 잘 알고 있고, 그에 따라 평가한다고 들었습니다.